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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일곱번째-

고상철 |2009.03.09 16:45
조회 74 |추천 0

별루 쓰지도 않았는데 글 쓰는게 힘들어지네요ㅠㅠ

그러고보면 작가님들 대단합니다. 어떻게 그렇게 장문의 글을 어떤 경우엔 몇일동안 다 완성하는지..

오늘은 센토사로 넘어가는거였죠?

 

센토사는 또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싱가폴 남쪽에 있는 조그만 섬입니다.

섬 전테가 관광을 위한 테마들로 꾸며져 있죠. 들어가는 방법은 세가지. 다리를 통해서 차량으로 이동하는 방법, 배를 타고 이동하는 방법,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방법이죠.

대부분의 여행사를 통하신 분들은 케이블카를 이용하고 들어가서 버스를 타고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물론 상품에 따라서 가이드 재량에 따라서 틀려질 수도 있을겁니다.

센토사에 들어가시면 센토사 주변을 모노레일로 다 둘러보실 수도 있고 안쪽으로는 버스를 이용해서 다닐 수도 있습니다. 물론 걸어서도 가능하지요.

여행사의 상품으로 가신 분들은 대부분, Underwater World의 수족관을 둘러보시겠지요. 지금이야 코엑스에도 있고 부산에도 있는걸로 알고 있지만 그 때에는 아시아에선 일본과 홍콩 그리고 싱가폴 이렇게 세 나라에만 있는걸로 알고 있었습니다. 머리 위로 상어랑 거대한 가오리들이 지나가는 걸 보면 처음엔 그 장관에 넋을 잃게 됩니다

물론 두세번 보다보면 흥미를 잃게 되지만. 무엇이든 첫느낌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짧은 시간에 싱가폴을 여행하시는 분들은 센토사섬 구석구석을 돌아보실 수는 없습니다. 그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으니, 구석구석에 아기자기한 정원들을 보실 수 없고,  모든 테마들을 다 보실 수는 없겠지요.

그 중에 가장 큰 하이라이트는 아무래도 센토사섬의 레이져분수쇼일 겁니다. 싱가폴의 역사를 분수쇼로 만들어 논 것인데 한번 공연에 2000만원 이상이 들어가지만 역시나 무료입니다. 센토사 공원 입장요금에 포함되어 있다고 보시면 되죠. 싱가폴은 이런 점에서 대단한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무료 놀이들이 다양합니다.

싱가폴정부의 생각은 그런 세세한 곳에서 수익을 내기보다 그 무료인 상품들을 이용하기 위해선 어차피 시간을 들여야하고 시간이 들어간다는 건 그 사람들이 먹고 마시는 데에 돈을 써야 한다는 의미이니까요.

조금은 크게 시장을 본다고 할 수 있겠지요.

분수쇼는 낮에도 하고 저녁에도 열립니다. 어떤 손님들은 낮에 보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임과장님은 저녁을 택했습니다. 7시 30분 공연.  끝나명 여덟시가 조금 넘습니다. 지금 공연이 어떻게 바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때 당시는 맨 마지막에 멀리 보이는 머라이언의 눈에서 빛이 나오는 걸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멋있었죠.

배트맨의 한 장면을 연상하시는 분들도 계셨을거고, 레이져 포를 생각하신 분들도 계시겠죠

머라이언은 싱가폴에 상징입니다. 말레이어의 물고기를 뜻하는 '머'와 영어의 '라이언'을 합성시킨 단어이지요

말레이 전설상에 나오는 동물입니다. 싱가폴을 맨먼저 발견했다고 여겨지는 말레이 왕자의 전설이 있습니다.

센토사의 머라이언고 시청앞에 있는 머라이언이 대표적이지요.

공연이 끝나면 여덟시가 조금 넘습니다.

한식집으로 갑니다. 다들 반겨할 수밖에 없겠지요. 오랜만에 먹어보는 한식이 맛있습니다.

호텔로 들어가면 아홉시가 조금 넘습니다. 싱가폴 대부분의 가이드들은 9시 이후에 일을 하는 경우가 거의 없더군요.

손님이 호텔에서 그렇게 할것두 없겠지만. 가이드로서도 특별히 안내할 곳은 없는지도 모릅니다.

이런 점은 나중에 필리핀에서 가이드를 했을 때와 너무 다른 모습이었죠.

내일 일정 '쥬롱 생공원'과 인도네시아 '바탐 섬'으로 이동하는 스케쥴에 대해서 마지막 설명을 하고 호텔에서 오늘의 일정은 끝나게 됩니다.

짧게 끝난것 같지만 임과장님이나 저는 열 다섯시간 이상을 오늘 일에 투자한거였네요.

내일 아마 그 담배 얘기가 나올 거 같습니다. 인도네시아를 가니까요.

물론 말레이시아에서도 가능하긴 하지만 인도네시아가 더 편하니깐~~

 

내일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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