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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참 없네요. 없어!

김극 |2009.03.10 08:16
조회 54 |추천 0

왕을 섬기는 자들을 통털어 신하라고 하는 것은 아실겁니다.

물론 우리나라가 왕정체제는 아닙니다.
국민을 섬긴다 하여 왕 대신 국민을 섬기는 신하를 정치하는 사람에 빗대어 보고 한 번 어딘가에서 본 것을 적어봅니다. 그 신하에도 등급이랄까 그런 게 있었습니다. 물론 그 등급은 나라의 발전을 위해 얼마나 힘쓰느냐 혹은 얼마나 나라를 어지럽히는가의 차이는 있을겁니다.

6정신(六正臣)이 있습니다.
이런 신하는 나라를 발전하게 하고 주군(왕)-우리나라는 국민에 대한 공여도로 보았습니다.
성신(聖臣) : 일체 사물에 대한 전망을 홀로 하여 국가 존망위기를 발견하고 미연에 억제한다. 특히 국민의 안전과 나라를 지킴이 우선함이라 본다.
양신(良臣) : 마음을 비우고 선을 행하며 도리를 통하여 주군에 대한 예우가 깍듯하고 좋은 계획만을 진언하고 주군의 마음이 밝음이 되도록 힘쓴다. 주군의 결점 또한 바르게 잡히도록 애쓴다.
충신(忠臣) :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며 현자를 추천함에 인색치 않고 성인들의 그 올바를 행적이나 대현자들의 말을 주군에게 알려 그 마음을 다스리게 한다.
지신(智臣) : 일에 대한 성패를 따져 그 위험요소를 제거하며 나아가 전화위복을 시켜 주군에게 걱정거리를 만들게 하지 않는다.
정신(貞臣) : 법에 입각하여 그를 존중하고 직무에 맞고 그 충실하게 하며 높은 봉급과 직위는 물리치고 검약하게 살며 청렴결백의 성품으로 주군을 보필한다.
직신(直臣) : 아첨하지 않고 주군면전에서 그 과실을 직접 충간한다.

6사신(六邪臣)이란 게 있습니다.

이런 신하는 나라를 참으로 한심스런 방향으로 가게 만듭니다.
패신(貝臣) : 관직과 지위를 지키며, 봉작을 탐낸다. 대중을 선동하기도 하고 돌아가는 정세에 맞추어 편승한다.
유신(諛臣) : 주군의 말은 그저 하늘의 말이다 라고 하며, 주군이 어떤 행동을 하던 무조건 칭찬하여 그 성정을 흐린다.
간신(姦臣) : 사악한 마음에 겉은 화려하며 궤변에 능해서 그 누구도 그를 내치지 못한다. 자신이 천거한 자를 부리며 반대자는 무조건 척살. 주군의 명령 전달이 어렵게 만든다.
참신(讒臣) : 자신의 잘못은 무조건 숨기며 정당화시킨다. 안으로는 친족과 밖으로는 조정(국내파벌?)간에 분쟁만 일으키며 그 중간에서 이득만을 취한다.
적신(賊臣) : 권세만 앞세우고 횡포를 부린다. 당파를 만들어 내고 재산축적은 물론 주군의 명령을 자신의 이득에 맞게 고쳐서 자신의 지위와 명예만을 높인다.
망신(亡臣) : 주군에 대한 무조건적인 아첨에 주군에 충언하는 이나 밝은 마음의 현자를 다 없애고 안으로는 주군을 욕하고 밖으로는 전쟁을 일으키려는 자.

물론 우리나라는 '왕정체제'는 아니니 위의 예가 딱 맞다라고는 보기는 힘들어도 우리나라에는 어쩐지 '6정신'분들은 찾아보기가 어렵고 어째 '6사신'들만 계신 둣 보임은 저만의 착각일런지...참으로 아주 쓰디 쓴 소태를 씹은 것과 같은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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