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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이 추천하는 싱글 서바이벌 레시피

이혜원 |2009.03.10 13:30
조회 261 |추천 0


우리보단 곱절로 바쁜 김래원도 뚝딱 해내는 요리, 우리라고 못 할쏘냐! 당장 이 페이지를 북 찢어 냉장고에 붙여놓고 남친에게, 친구들에게, 부모님께 생색 한번 제대로 내보자. ‘나도 이제 시집 갈 때가 되었어요~’라고 선언하듯 말이다.

 

밥순이들을 위해 차돌박이 된장찌개

 

밤샘 촬영이 있는 날은 아침부터 든든하게 챙겨 먹어야 버틸 수 있다. 그냥 된장찌개에 차돌박이만 넣어도 고기의 맛과 된장이 어우러져 깊은 맛을 낸다.

주재료

차돌박이(얇게 슬라이스한 것) 100g, 두부 ½모, 양파 ½개, 작은 감자 1개, 호박 ⅓개, 대파 ½쪽, 느타리버섯 50g(반 줌 정도), 청양고추 3개
양념

고춧가루 1큰술, 된장 4큰술, 멸치다시마 국물 5컵, 다진 마늘 1큰술
만드는 법
1 감자는 껍질을 벗겨 흐르는 물에 씻은 뒤 1.5×1.5cm 크기로 깍둑썰고, 두부, 양파, 호박도 같은 크기로 썬다.
2 파와 청양고추는 0.5cm 폭으로 링 모양을 살려 썬다. 느타리버섯은 살짝 씻어 밑동을 잘라내고 결대로 찢는다.
3 냄비에 차돌박이, 감자, 된장, 멸치다시마 국물 2큰술을 넣고 센 불에서 3분 정도 볶는다.
4 차돌박이가 갈색을 띠면 멸치다시마 국물을 부어 끓인다.
5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호박, 양파, 버섯을 넣는다. 끓으면서 생기는 거품은 수저로 살살 걷어낸다.
6 야채가 익으면 두부, 청양고추, 다진 마늘, 고춧가루, 대파를 순서대로 넣고 한소끔 끓여낸다.

 

빵순이들을 위해 바나나 프렌치 토스트

 

밥보다는 빵이 좋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빵이라고 대충 때우는 게 아니라 든든하게 속을 채우는 아침으로, 주말의 브런치로도 제격이다.

주재료

식빵 2장, 바나나 ½개, 버터 ½큰술, 프랑크 소시지 3개, 베이비 채소 60g(반 줌), 메이플 시럽 2큰술, 포도씨유·소금·계핏가루 약간씩
달걀물 재료

우유 ½컵, 달걀 2개, 소금·설탕 ¼큰술씩
만드는 법
1 우유와 달걀을 잘 섞어 소금과 설탕으로 간을 한 뒤, 식빵을 넣어 고루 적신다.
2 팬을 달궈 버터를 두르고 약한 불로 줄인 뒤, 빵을 넣고 남은 달걀물을 1큰술씩 끼얹어가며 노릇하게 익힌다. 앞뒤로 두 번 정도 뒤집어 굽는다.
3 바나나 껍질을 벗기고 양끝을 잘라내고, 0.5cm 폭으로 자른다.
4 프랑크 소시지는 끓는 물에 데쳐낸 뒤 사선으로 칼집을 서너 번 정도 내고 뜨겁게 달군 팬에 포도씨유를 조금 두르고 굽는다.
5 베이비 채소는 흐르는 물에 씻은 후 물기를 뺀다.
6 노릇하게 구운 식빵 위에 바나나를 올리고 프랑크 소시지와 베이비 채소를 곁들인다. 기호에 따라 메이플 시럽, 계핏가루 등을 뿌려 먹으면 좋다.

 

남자친구를 위해 닭가슴살 야채말이

 

남자친구를 집에 초대했을 때, 새우깡 한 봉지보단 훨씬 약발 있는 스태미나 안주다. 재료만 잘 갖추면 조리도 술술 할 수 있고 보기에도 제법 모양 나는, 술안주나 야식으로 먹기 좋은 건강요리다.

주재료

닭가슴살 4조각, 청색, 홍색, 노란색 파프리카 ½개씩, 팽이버섯 ½봉지
닭가슴살 밑간

맛술 3큰술, 소금 ⅓큰술, 후춧가루 약간
간장소스 재료

육수 ½컵, 진간장 3큰술, 설탕 1큰술, 맛술 2큰술, 얇게 저민 마늘 3쪽 분량, 생강즙 2큰술, 마른 고추 3개, 통후추 5알, 참기름 ½큰술
기타 재료

무명실
만드는 법
1 닭가슴살은 씻어서 반으로 포를 떠 두께를 일정하게 맞춘다. 이때 최대한 얇게 떠야 하는데, 닭가슴살을 도마에 올리고 왼쪽 손바닥으로 누른 다음 칼을 눕혀 천천히 저미듯 썬다. 포를 뜬 닭가슴살은 맛술, 소금, 후춧가루로 밑간해 재어둔다.
2 파프리카를 씻어 색깔별로 0.3cm 굵기로 채썰고, 팽이버섯은 밑동을 넉넉히 잘라내고 흐르는 물에 살짝 헹군 뒤 먹기 좋게 뜯는다.
3 닭가슴살을 펴고 ②의 재료를 얹은 후 살살 당겨가며 만다.
4 닭가슴살 말이를 무명실로 두 번 감아서 묶는다. 너무 세게 묶으면 자국이 생기니 주의한다.
5 냄비에 육수 ½컵을 붓고 끓기 시작하면, 준비한 분량의 간장소스 재료를 넣고 중간불에서 10분 정도 졸인다. 간장소스를 팬에 붓고 불에 올린 후, 닭가슴살 야채말이를 넣고 돌돌 굴려가며 중간 불에서 노릇노릇하게 익힌다.
6 절반쯤 익으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뚜껑을 덮어 속까지 푹 익힌다. 다 익으면 적당히 식힌 후 반으로 잘라 그릇에 담아내면 끝!

 

출출할 때 비상식량 밥 크로켓

 

밤에 갑자기 출출할 때, 무언가를 만들어 먹기엔 애매하고 음식을 사 먹자니 귀찮은 그런 경험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남은 밥이 처치 곤란일 때 미리 만들어놓고 냉동실에 보관해두면 최고의 비상식량.

주재료

밥 2공기, 김치 160g, 양파·파프리카 ½개씩, 팽이버섯 ½봉지, 모차렐라 치즈 100g, 포도씨유 7컵, 빵가루 4컵, 달걀 2개, 소금 약간
밥 양념 재료

고추장 2큰술, 물엿 ½큰술, 깨소금 ½큰술, 참기름 ½큰술
만드는 법
1 김치는 물기를 꼭 짜서 잘게 다지고, 양파도 잘게 다진다.
2 파프리카는 반으로 갈라 씨를 털어내고 잘게 다진다.
3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내고 물에 씻어 잘게 썬다.
4 넓은 볼에 밥과 준비한 분량의 밥 양념을 넣고 ①, ②, ③의 재료와 모차렐라 치즈를 넣어 잘 버무린다.
5 손으로 ④의 밥을 먹기 좋은 크기로 동그랗게 굴려 완자처럼 만들고, 소금을 푼 달걀물에 담갔다 꺼낸다. 그리고 빵가루를 묻힌다.
6 180℃ 기름에 ⑤를 넣고 노릇하게 튀겨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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