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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name

박인순 |2009.03.10 17:53
조회 59 |추천 0

 

 

 

곤히 잠든 그의 얼굴을 바라봤다 .

사랑이 뜨거웠을 때와 다른 느낌이다 .

과연 이 사람이 내가 그렇게도 사랑했던 사람일까 ..

얼굴을 쓰다듬어 봤다 .

내 모습으로 가득했던 그의 눈을 만져본다 .

내 향기에 취해 행복해하던 그의 코를 만져본다 .

하루종일 사랑한다고 재잘거며 , 내 볼에 키스하던 그의 입술을 만져본다 .

 

같은 얼굴이지만 더 이상 아무것도 느낄수없었다 .

그의 눈에 가득하던 내 모습도 , 내 향기도 , 사랑한다던 그 말도 ..

 

이렇게 식어버린 나만큼 그 또한 나에게 실증나지않았을까 ..?

 

차가워진 사랑은 꽁꽁얼어 녹아들 생각을 하지않는다 .

내가 노력해서 다시 사랑을 녹인다 한들 ..

녹아서 흘러내려버릴 사랑인데 ..

 

마음이 아파온다 .

이렇게 끝날 사랑이였는데 ..

 

우리가 나눴던 사랑은 어디로 간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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