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에서 디트로이트 오토쇼를 통해.. 기본 컨셉은 유지하면서 실용 연비 향상에 더욱 힘을
기울인 3세대 하이브리드 카 '프리우스'를 선보였다. 2009년 5월 중순부터 일본시장 판매를 시
작해 전세계 80개국에서 판매될 신형 '프리우스'는 2세대와 비교해 15mm와 20mm 각각 길어지
고 넓어진 차체 사이즈와 함께, 소형화되고 위치를 바꾼 배터리로 실내 부피를 약 30리터 증가
시키고 있다.
90% 이상 새롭게 개발된 '프리우스'의 'THS II'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1.5리터의 엔진 배기량을
1.8리터까지 확대 시킨 직렬 4기통 앳킨슨-사이클 엔진과 조화를 이루는 전기 모터로 기존 52p
s(52hp)에서 82ps(81hp)로 출력을 증가시켰다. 여기에 니켈 수소 2차 전지와 저속 주행에서 하
이 토크를 맛볼수 있는 2단계 리덕션 기어를 탑재해, 이 출력들을 모두 합치면 약 134ps로.. 정
지상태에서 96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9.8초. 가솔린 엔진과 비교하면 2.4리터 엔진
과 동등한 성능이기도 하다.
도요타의 치프 엔지니어는 엔진의 배기량을 높여 단순히 퍼포먼스의 강화보다는 고속 주행에
서 엔진 회전수에 부담을 덜어 연비 향상으로 연결시키기 위함이라고 설명한다. 그들의 의도가
어쩌됐든.. 출력이 향상되었다는 사실은 변함 없다.
전기 모터의 최대 rpm은 1500에서 3500으로 높여졌다. 하이브르드 시스템을 벗어나 그 외의
기술로도 연비 개선에 함께 동참하고 있는데, 배기열을 이용하는 EGR이나 전기을 채용하고
트랜스 액슬의 경량화로 토크 손실을 20% 절감시킨다. 또한 타이어의 구름 저항을 개선 시키
거나 항력 계수 0.25를 만들기 위해 반듯하게 디자인된 외관으로 미국 EPA를 기준으로 연비는
평균 21.2km/L. 에어로다이나믹스 익스테리어 디자인과 타이어 구조의 개선으로 2세대 '프리
우스'보다 4% 더 절감시키는데 공헌되고 있으며, 신개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모두 통틀어 합
산하면 10% 개선된 것이다.
이 밖에도 신형 '프리우스'는 루프에 태양 전지를 탑재해 이 전력으로 실내의 환기 장치를 작
동시키는데 사용하며, 스마트 키를 이용해 외부에서도 에어컨을 작동시킬수 있는 '리모트 에어
컨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 신형 '프리우스'는 5월 일본을 시작으로 판매
시장을 넓혀갈 예정이며, 미국에서만 연간 18만대를 생산해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