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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T園 (63city 내부)

권혁 |2009.03.13 01:27
조회 101 |추천 0

 

 모처럼 밖에서 먹는 식사. 맛집 가보자고 벼르고 있던차에 지인의 전화.

 "맛난거 먹으러 갈까?"

 "뭐 좋은거 있냐?"

 "간만에 중식 어때?"

 "Call!!!ㅋㅋㅋ"

 

 그래서 찾아간 63city 내에 위치한 중식당 T園

 

 

 지금 63빌딩은 푸드 축제 기간이다.

 각 요리점의 내노라하는 주방장들이 7명정도 모여서 최고의 요리를 구현하려는 자리를 갖는다.

 관심있는 분들은 가보시고..

 부페도 10년전 할인가격 런치 \ 30,000 정도에 제공되니 갈 사람은 가볼 것.

 

 

 입구샷.

 고급스런 느낌 물씬 풍겨주시고.ㅋㅋㅋ

 63빌딩 내부 B1층에 위치.

 

 

 천장이 참 멋지고 화려하다.

 

 

 주방샷. 반 오픈.

 깨끗해 보여서 참 좋았다.

 

 

 모던한 실내 샷.

 기존 Chinese restaurant의 컨셉을 많이 변화시키려 노력한 흔적.

 신촌의 복성각이 신세대 중심의 인테리어를 선보였다면,

 이곳은 나이든 세대나 외국인의 기호까지 신경쓴 흔적이 역력하다.

 

 

 황제?ㅋㅋㅋ

 황제가 앉는 자리는 등받이가 엄청 높아서 지인과 함께 ㅋㅋㅋㅋ 웃었던 기억.

 멋짐.

 

 

 입구에서 들여다 본 내부.

 

 

 뭐 조리장 설명이라는데.. 잘 모르니 과감히 패스. 

 

 

 테이블 아래에 서랍이 있고 그 서랍을 열면 메뉴판이 들어있는 시스템.

 

 

 메뉴판 샷.

 깔끔하다.

 

 

 주문하기 전에 나오는 쟈스민 차.

 언제나 변함없는 그 향긋함.. 너무좋아~^^

 

 

 역시 기본반찬 김치와 짜샤이.

 난 짜샤이.. 무슨맛으로 먹는 지 모르겠지만.. 뭐 암튼 기본반찬이라니까 고고.

 

 

 음 어디보자.. 메뉴... 허걱. -.-

 어느정도 예상했지만... 비싸긴 하네..

 그래도 음 마음 다잡고 어차피 먹으러 온거니까 기왕이면 맛난거 먹자.ㅋㅋ

 일단 굴소스 송이버섯 해삼볶음 하나 주문하고..

 

 

 음 여기는 레몬소스 닭고기 튀김 주문.

 원래 탕수육 시키려다.. 쫌 촌스러 보일까봐.ㅋㅋㅋ

 

 

 밥은 안시키나?? 하다가 주문한 새우볶음밥 곱배기.

 많이 주세요~~

 

 

 굴소스 송이버섯 해삼볶음 (\28,000)

 버섯을 그닥 즐겨먹진 않지만.. 어쩌겠어? 비싼거 시켰는데.

 굴소스가 비리지 않고 풍미를 더하는 짭잘한 맛이 완전 굿~

 송이 특유의 향도 참 감미롭고,

 부들부들 씹히는 해삼도 오늘따라 왜이렇게 맛있던지~~

 

 

 이어 바로 나온 레몬소스 닭고기 튀김 (\17,000)

 간만에 먹은 아주 맛난요리~~ 개인적으로 점수를 많이 줬다.

 탕수소스에 레몬향이 그윽해서 아주 맛있게 먹은 요리.

 닭은 아마 가슴살이었을듯.

 

 

 새우볶음밥 곱배기 (\8,000) 

 짜장과 같이 나와서 더욱 기뻤던 메뉴.

 짜장을 참 잘 볶았다. 찰지고 맛있었음.

 볶음밥 역시 코팅도 괜찮고 새우도 괜찮았지만 아쉽게 불맛은 많이 나는 편은 아니었다.

 

 

 같이 나오는 계란국.

 So so.

 

 

 "좀 덜먹은 거 같지 않아?"

 "어..어.. 그럼 뭐 좀 더 시킬까?"

 "기본 하나씩 시키지 뭐.ㅋㅋ"

 "(-.-;;;) 으.. 응.. ^^"

 그래서 시킨 삼선짬뽕 (\8,000)

 오! 국물 예술.ㅋㅋ 삼선짬뽕특유의 깊은 해물맛.

 면도 탱탱하고 전체적으로 먹을만 하고 그렇게 톡 쏘지 않는 부드러운 짬뽕국물.

 이런 짬뽕 참 오랜만에 먹어본다.

 

 

 입가심으로 시킨 군만두 (\7,000)

 여기 군만두 참 맛있네.

 한 입 베어무니... 입안가득 퍼지는 군만두의 육즙. 앗 뜨거.ㅋㅋ

 것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군만두 행복해~~

 근데 겉 튀김옷이 지나치게 바삭해서 과자먹는 기분이 난게 아주 조금 아쉽다.

 하지만 맛은 완전 수준급!!

 

 

 배불러서 손놓고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데 직원이 와서 말을 건다.

 "혹시 벤치마킹 오셨어요?"

 "아.. 아뇨. 그냥 간만에 배터지게 먹으러 왔는데.. (벤치마킹이 뭔지도 몰랐긴 하지만.. 대사 참 싸구려였다..)

 "아 네. 사진 부지런히 찍으시길래.ㅋㅋㅋ 이것좀 드셔보세요."

 

 하고 내놓은 디저트.

 한입 먹어보니.. 홍시를 먹기좋게 살짝 얼린 홍시샤베트였다.

 얼싸좋다하고 싹싹 디저트까지 식사완료!!

 

 

 운명의 계산시간..

 10% 텍스는 좀 우울하지만..

 헐.. 많이도 먹었네.ㅋㅋㅋ

 당분간 라면+삼각김밥으로 때워야지.ㅋㅋ

 

 

 전체적으로 조미료의 양이 거의 느껴지지 않고 상당히 담백하면서 심심한 맛이다.

 그만큼 자극적이지 않다는 뜻.

 가족끼리 자리나, 4~5명이상의 손님일때 단품 여러개 시켜서 나눠먹으면 더 괜찮을 듯.

 간만에 무리안가는 맛있는 음식 먹은것 같아서 더욱 즐거웠던 T園 나들이. 대성공 >.<

 

 

 63city내 지하1층으로 가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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