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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장소별 그 남자의 속내

스타화이트... |2009.03.13 11:48
조회 602 |추천 0


작업 장소별 그 남자의 속내

도서관에서 접근하는 남자와 클럽에서 들이대는 남자의 속내가 같을 수 없다. 설사 같은 놈이라도 장소와 상황에 따라 이미 그 마음가짐이 다를 수밖에 없을 터. 작업 장소별, 그 남자들의 기본 마인드는 어떻게 달라질까?

 

피트니스 센터
男 says Yes 83%
자기 관리 열심히 하는 여자여서 마음에 든다. 동네에 있는 피트니스 센터라면 서로 가까이 사니까 지속적으로 만나기에도 용이할 듯. 몇 번 가고 그만둘 것도 아니니 그만큼 신중할 수밖에. 게다가 운동 열심히 하는 여자라면 몸매도 좋지 않을까?
女 says No 58.8%
자기 관리를 성실히 하고 운동을 하며 땀 흘리는 남자는 물론 멋있다.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운동을 함께할 수 있다는 것도 좋은 점. 하지만 피트니스 센터에서 작업하는 남자는 왠지 운동을 목적으로 온 게 아니라 처음부터 여자들 보러 온 게 아닐까 하는 불신감이 든다.

 

도서관
男 says Yes 98.3%
직장인이 주말에 도서관을 찾는다면 그만큼 지적인 욕구가 강하고 적어도 머리가 비지 않았다는 뜻이고, 비록 취업 준비생이라 하더라도 자기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제대로 못 꾸미고 다녀서 지금은 그럭저럭 평범한 외모로 보여도 막상 뱅뱅이 안경 벗고 질끈 묶은 머리 풀면 영화처럼 정말 괜찮은 경우도 많고.
女 says Yes 66.5%
착실하고 언젠가는 잘될 것 같다는 느낌을 주는 가치주형 남자. 하지만 그 나이에 도서관에 있다는 건 백수 아니면 시험 준비생이라는 뜻인데, 도서관 와서도 정신 못 차리는 거 아니냐는 반응도 있었다. 어딘가 고지식하고 따분할 거 같다는 인상도 마이너스 요인.

 

여행지
男 says No 79%
여행 중의 순간적인 설렘은 기본적으로 나이트에서 부킹하는 것과 같은 감정을 만들어낸다. 특히 배낭 여행이나 해외 여행에서 만나면 서로 의지가 되고 친근한 감정이 생기기는 하지만 막상 한국에 돌아오면 급 식게 마련.
女 says No 72.3%
여행 도중엔 정말 재밌고 즐겁지만 일상으로 돌아오면 서로 자기 일이 바빠서 그 마음조차 쉬이 사그러드는 듯. 괜히 그 기억 때문에 여행의 추억마저도 망치기 십상이다. 하지만 그 우연한 만남이 운명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파티
男 says No 84%
스스로를 ‘파티걸’로 드러내고 싶은 여자, 왠지 된장 냄새가 풍긴다. 인맥 관리용이라면 모를까 진지하게 사귀고 싶지 않은 건 사실. 게다가 ‘파티광’이라면 왠지 나이트 죽순이의 다른 버전 정도로밖에 여겨지지 않는다. 물론 지인들끼리의 소규모 파티라면 조금 다를 수도 있겠지만.
女 says No 85.3%
어떤 파티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래도 최대한 꾸미고 젠틀하게 굴 텐데, 그 속을 한번에 알아채긴 힘들지 않을까? 즐기기 위해서 가는 건데 그곳에서 괜찮은 남자 낚는 건 할리우드 영화에서나 가능한 일. 물론 정말 코드가 맞는다면 사귈 수 있겠지만 처음부터 진지해지긴 힘들 것 같다.

 

동호회
男 says yes 72%
같은 취미를 가진 그녀. 롱런하는 사이가 되기 쉽다. 정말 여자 꼬시러 동호회 가입한 게 아니라면 나름 소중한 공간이고 정기 모임을 할 수밖에 없는 곳이기에 그만큼 진지한 마음이 아니라면 접근하기 쉽지 않다. 특히 주변에 동호회에서 만나 결혼한 커플이 많은 만큼 서로 믿을 만한 공간.
女 says Yes 88.3%
취미가 같은 사람 만나는 것 자체가 어디 쉬운 일인가?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사람이라면 진지하게 사귈 마음이 생길 수밖에. 물론 그 사람과 나뿐만 아니라 다른 대인 관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회사만큼이나 진지하게 고민해서 접근할 수밖에 없다. 작은 그룹에서 나도는 소문, 의외로 감당하기 힘들다.

 

클럽&나이트
男 says No 99.1%
일단 기본 마인드가 죄책감 없이 여자를 가볍게 만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생각. 즐기러 간 건데 굳이 머리 아프게 연애 상대 찾을 필요 있나. 어차피 상대 여자도 가벼운 마음으로 올 텐데 괜히 자신만 꽂혀도 피곤하다. 괜찮은 여자도 왠지 저렴하게 보일 수밖에 없는 공간.
女 says No 100%
“나이트에서 만나 사귀기 시작했어요”라고 지인들한테 남친 소개한다고 생각해봐라. 얼마나 간지 안 나고 스스로가 별 볼일 없어 보이겠나. 그런 곳에서 만나는 남자들, 평소에 멀쩡한 인간도 이상해지게 마련이다.

 

회사
男 says Yes 91%
정말 깨지면 쪽박인 공간. 요즘 같은 취업난에 사내에서 연애를 한다는 건 연애와 직업을 한바구니에 담는 도박과 같다. 진지하게 만나다가도 헤어지면 장난 아닌데, 아예 장난으로 집적대는 녀석은 똘아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女 says Yes 87.6%
어쩔 수 없이 진지해질 수밖에 없는 관계. 매일 보면서 챙겨주고 함께 일하면 자연히 그 사람의 내면까지 확실히 알 수 있을 거 같다. 거기다 그 사람의 능력 있는 모습까지 발견한다면 진지하고 오랜 만남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어학원
男 says Yes 70%
직장인들이 연애도 하고 자기 계발도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공간. 회화 수업의 경우 그 사람의 성격이나 생각이 자연스레 묻어나와 상대에 대해 파악하기 좋다는 것도 진지한 만남을 고려하는 이유다. 하지만 오래 다닐 게 아니라면 어학원 그만두면 자연스레 멀어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다.
女 says Yes 88.3%
어학원에 일부러 시간을 내서 다니는 사람이라면 그래도 자기 관리에 충실하고 열심히 하는 사람일 듯. 특히 직장인이라면 이런저런 놀이의 유혹이 클 텐데 꼬박꼬박 출석한다는 거 자체가 보기 좋다. 하지만 어학원 다닐 때는 고정적으로 만날 수 있으니 다행이지만, 그만두면 바쁜 스케줄 속에서 그 관계가 얼마나 지속될지 의문이라는 건 남자들과 공통된 반응.

 

기획 박정선 | 포토그래퍼 신생화 | 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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