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장
너희의 삶이 초개와 같고 뿌리 뽑힌 부초와 같으나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고 헛된 것을 탐하고 탐하도다. 부모의 마음으로 너희에게 경고하노니 헛된 삶의 오욕에서 벗어나 내게로 향하라. 그 잘못된 자리를 벗어나 내게로 향하면 너희에게 빛이 임하겠고 너희의 때가 벗겨져 내 집에 거하기 합당하게 되리라.
7장
불러도 듣지 못하면 나도 너희를 모른다 하리라. 이름 부르되 대답치 않으면 나도 너희를 모른다 하리라. 너희는 속히 내게 와서 답하라. 하늘이 그 잃었던 자식들을 부르고 계심이라. 해는 지고 날은 어두워지는데 밖에서 뛰놀기만 하나니. 어린아이들아! 너희의 집이 어디이냐. 해지고 날 어두워지면 너희의 집을 어찌 찾으려 하느냐.
8장
하늘의 그 높고 공의로우심을 사람이 감히 헤아리기 어렵도다. 너희가 하늘이라 아는 것이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음이라. 너희가 때로는 하늘을 원망하며 불평하니 참으로 어리석고 애달픈 일이로다. 너희에게 심어진 태초의 지혜와 하늘을 닮은 성정은 어디로 갔느냐. 너희가 감히 부모의 얼굴에 침을 뱉고 손가락질하니 그 패륜이 하늘에 미치며, 그 우매함이 땅을 뒤덮고 있음이라.
9장
하늘의 부르심에 사람이 하던 일 멈추고 즉시 달려오니 하늘께서 그에게 "네가 하늘을 아느냐" 물으시더라. 그가 답하여 말하기를 "제가 하늘을 몰랐나이다. 하늘의 은혜 속에 살면서도 제가 하늘을 몰랐나이다. 그동안의 저의 삶이 하늘의 것을 훔쳐 저의 곳간을 채우는 삶이었나니 저의 잘못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늘께서 그 참회하고 회개하는 자의 머리에 영광의 면류관을 씌우시고 빛으로 옷을 지어 입히시니 그 빛이 사방천리를 뒤덮고 그 영광이 온 천하에 미치더라.
10장
사람이 하늘의 음성을 들으매 그 막혔던 귀가 열리고 감겼던 눈이 뜨이니 비로소 하늘이 보이고 하늘의 음성이 들리고 사람으로서 살아야 할 지혜에 눈이 뜨이더라. 지나온 삶이, 눈을 떳으되 눈을 감은 것과 같고 곡물로 몸을 살찌우고 영양을 공급했으되 악을 창조하고 생산하는 것 이외에 아무 의미가 없었음을 비로소 알게 되더라. 이로써 새로운 삶의 길이 열리더라.
[출 처] 천비록(天秘錄) -- 전인류에게 고함
[지은이] 大光 엘리사 天地人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없으며, 오직 이때 이 시기에만 밝혀지는 하늘의 비밀 天秘錄
대도대한원격수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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