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올해 고 3이된 학생입니다
인터넷 기사와 댓글을 보고 걍 다이어리에 쓰다가..^^;;ㅋㅋㅋ
반말로 쓴거& 대기업 나쁘다고??한거는 죄송해요~
걍 편하게 쓰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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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기사 중에
취업요령에 관한 기사를 봤는데
그 기사내용보단 오히려 댓글들이 맘에 와닿앗다...
--------------------------------------------------------------------------------------------------------------------------------------------------------토익은 800점대까지 올려라, 성적은 4.0 가량 만들어라. 자격증은 최소 3개 이상이어야 한다. 이런 것들만 해도 시간이 얼마나 드는데 사회 경험까지.. 하루가 40시간이었으면 좋겠다. 잠도 자면서 할꺼 하면서 돈도 벌고 공부도 하고.. 어떡하다가 대학이라는 곳이 배우는 곳이 아닌 스펙을 쌓기 위한 장소가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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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고등학교때 "3년만 죽었다 생각하래 "
대학교이제 막들어간 새내기인데
고등학교 때 만큼만 하면 된데
난 언제 살아나 ?
난 산 송장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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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 보면서..
평소에 느끼는거지만
우리들 왜 이런가 싶다
어느 책에선가 본거엿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모두 이런 생각을 갖고잇는거 같다.
-공부열심히해서 좋은대학 가서 좋은데 취직해라
좋은대학..
좋은데 취직하라는건 오로지 대기업만 생각하는거같다
그니까 삼성취업경쟁률이 그난리인거겟고
중소기업은 최악의 취업난인 상황이라도
일손이 부족해서 난리인거겟지
내 주변에서 봐보면 난 참..
내가 꿈에 젖어잇는거일수도 잇고
현실을 부정하고 싶은거일수도 잇어
그럼 다른 아이들은 현실적이어서 그런건가
과는 중요하지않다
뭐 하고싶은것도 없다
-넌 대학이 중요해 아님 과가 중요해?
이러면 대답은 다 하나다
-대학이 중요하지. 좋은대 나쁜과가 오히려 나쁜대 좋은과보다 훨씬 취업에 좋아
그러면
대학은 왜잇는거야
과는 왜잇니
그냥 과 모두 통합해서
서울대 **과 2000명 정원
이런식으로 하지
난 오히려 그런 애들보다
사람들이 무시할수 잇는
직업반, 실업계애들이라도
자신의 꿈이 잇고 그거 이루려고 노력하는 애들이
훨씬 존경스럽고 부러워
그리고..
내가 다른아이들과 다른거고 이상한거..이지만
난 선생님들이 수업할때
수업을 안하더라도
정말 자신이 살아오면서 느낀..
가치관이라던지 그런 얘기해주면 너무 좋아
오히려 그런 수업 한시간이 1주일치 수업보다(그래봤자 몇시간 안되지만..) 훨씬 중요하다 생각하기도 하고.
근데 어차피 공부안하는 애들은
자고
공부한다 하는 애들은
그런 수업을 싫어하지
그선생 어떻냐고 물어보면
맨날 수업안하고 딴얘기,이상한 얘기만 해
한문장 수업하고 쓸데없는 얘기 한문장 한다고 그런다
내가 애들한테 예전부터 말한건데
그럴꺼면
왜 학교 다니니
걍 자퇴하고 기숙학원가서 공부해
그럼 남들보다 못해도 1,2년은 빨리 대학입학 할테이고
고등학교 3년 생활보다 더 좋은 대 들어갈수있을테니까
남들보다 1,2년은 취업빠를테고
그토록 원하는 대기업에 취직할수도있을테니까
너넨 그게 중요한거 아니니
명문대,대기업
그래 중소기업보단 대기업이 좋지
연봉이나, 복지나...
근데 글케 대기업에
목매지는 마
난 대기업 붙을 능력도 없지만
만약에 꿈도 없이 그저 대기업에 들어가서
생활한다면 속상?할꺼같아
물론 내가 커서는 정말
그런데 못들어가서 속상해하고
난 왜그랫을까 후회할수도 잇겟지
왜 너네들처럼 못햇을까 후회하기도 하겟지
지금만 해도 아빠가 뭐 대기업은 둘째치고 그리 좋은 회사에 다니는것도 아니고
다른 집에 비해
가정형편이 넉넉한것도 아니야
그래서 뭐 정말 말그대로 나와 누나에게 좋은거 해주시고 싶은 맘 아는데 그렇게 못하시니까 부모님이 많이 속상해 하셔
근데..
다른 부모님도 마찬가지겟지만
내 부모님은 정말 날 믿어주셔
그리고
난 할수있다는, 원하는 것을 이룰 능력이 있다는 꿈을 주셔
나도 나중에
지금처럼
자식에게 해주고 싶은거 못해주고
돈없어 속상하고
좀더 좋은 곳에 취직할껄 그랫다고
그렇겟지만
나도 지금 부모님처럼
내 자식에게 꿈을 키워주고싶어
넌 남들이 너무나 취직하길 원하는 회사에
취직하는게 아니라
너가 스스로
그런 회사를 만들수 잇고
그 회사를 이끌수잇는 능력을 가진 아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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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쓰면서, 님들이 써주신 댓글보면서 살며시 이런생각이 드네요..
작가가 되보고 싶다는..
제가 쓴 글 하나에 이렇게 많은분이 관심 가져주실지 몰랏거든요~^^
근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의사소통할수잇고
제 의견을 다른사람들에게 말할수 잇고
글을 쓰고, 그러한 과정에서 되게 기뻣거든요
막 설레이구 기분좋고~^^
대신 너무 조급하게는 굴지 않으려고요^^;ㅋ
걍 천천히 조금씩 이런글 저런글 써볼까 싶네요~
사실 그동안 글써봐야겟단 맘 여러번 먹엇엇는데
제 자신에게 이런 핑계 저런 핑계 대며 피햇엇거든요^^;;;
하튼!!
이번 기회로 정말 정말 힘내서 써보려구요~^^
감사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