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y name is Christian
미국 남북전쟁 때 ‘프레드릭스 버그 대전투’에서 육탄전이 치열하게 벌어진 후 수많은 부상자들을 중간에 남겨 놓은 채 남군과 북군이 모두 후퇴하여 진지를 쌓고 대치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북군 병사 한 명이 물통을 들고 달려 나갔습니다. 그러자 남군들이 사격을 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빗발치는 총탄 속에서도 이 병사는 이리저리 뛰어 다녔습니다. 사격을 지시한 남군 장교가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저 놈이 미쳤나? 총탄이 비 오듯 쏟아지는데 왜 혼자 저러고 다니지?”
너무 궁금해서 망원경을 꺼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병사를 자세히 지켜보았습니다. 그 병사는 이리 저리 뛰어 다니며 남군이고 북군이고 가리지 않고 쓰러진 부상자들에게 물을 마시게 하고 있었습니다. 장교는 즉시 사격을 멈추게 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양측은 한 시간 동안 휴전하고 부상자를 진지로 옮겨 치료할 수 있었습니다. 그때 남군 장교가 그 북군 병사에게 물었습니다.
“what is your name?"
그러자 그가 대답했습니다.
“My name is Christian."
"내 이름은 크리스천입니다.”
이 글을 첨 읽었을때
한참을 생각에 잠겼습니다.
누군가 나의 이름을 물었을때
나...당당하게 크리스천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하나님께서 만드신 세상을 위해 바르게 잘 살고 있는걸까?
한참을 그렇게 생각하고 또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