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神은 기氣로 이루어진 생명체
신神은 하나의 생명체입니다. ‘생명체’란 과학적으로 보면 단백질 성분을 가지며 대사작용을 통해 생명을 유지하는 존재입니다. 이러한 정의(definition)는 인류가 쌓아 온 물질세계에 대한 지식에 근거를 둔 것입니다. 그러니 어느 누구도 이 정의가 틀리다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정의는 신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를 포괄하여 정의하고 있지는 못합니다. 각종 동식물이 생명체이듯 신도 생명체입니다. 그렇다면 같은 생명체인데 신은 왜 보이지도 않고 만져지지도 않으며 그 실체를 잘 파악할 수도 없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생명체의 구성 재료에 있습니다.
생명체에 대한 이러한 과학적 정의는 물질세계에서는 타당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물질이란 화학 시간에 배운 주기율표(periodic table)를 구성하는 100여 개의 원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어떠한 물질도 여기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각종 동식물은 이러한 물질로 이루어진 육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질은 그 성질과 형체를 유지하기 위해 몇 가지 조건을 필요로 합니다. 가령 액체인 물(water)이 섭씨 0도 이하의 온도에서 고체인 얼음(ice)으로 변하는 것처럼 물질은 주위 환경의 변화에 따라 그 형질이 변합니다.
각종 생명체의 몸체(body)를 이루는 육肉은 기본적으로 단백질이라 하는 매우 불안정한 물질로 되어 있습니다. 단백질은 계속적인 갱생(renewal)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금방 분해되고 맙니다. 그러니 각종 동식물 등의 생명체가 그 생명을, 정확히 말해 그 육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노폐물을 내보내고 생명 유지에 필요한 에너지를 갖고 있는 물질을 끊임없이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처럼 육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대사작용이 필요한 것입니다.
앞에서 ‘물질세계’라는 용어를 사용하였습니다. 여러분은 물질이 곧 모든 것(everything)이라고 믿습니까? 우주와 자연과 그 안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오직 물질로만 이루어져 있다고 믿습니까?
지금까지 사람들은 오직 이러한 기준을 가지고 모든 것을 판단해 왔습니다. 이러한 기준이 명확한 사람은 ‘과학적 사고’를 하는 사람이라 하여 지식인으로 대접받아 왔습니다.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현상을 말하려거든 사회에 동화되지 못한 이방인으로 취급받을 각오를 해야 합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종교를 갖고 믿음을 이야기합니다. 자신이 소속된 종교의 신과 그 교리는 믿음의 차원으로 승화시켜야 한다고 하면서, 그 밖의 것은 미신이다, 비과학적이다, 논리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모든 것을 부정해 버리기 일쑤입니다. 때로는 다른 종교를 자신들의 적으로 만들어 버리기도 합니다.
배타적이고 자아도취에 빠져 있으며 때로는 호전적이기까지 한 이러한 모습들을 볼 때, 과연 저 사람들이 진리를 구하고 믿음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인가 의심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출처 : 신그것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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