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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異色 종교단체 탐구]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어머니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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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400여 개, 해외 1000여 개 교회 설립,
세계 150개국에 진출 ‘어머니의 사랑’ 전하며
신도 110만명(하나님의교회 측 통계)의 종교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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徐喆仁 月刊朝鮮 기자 (ironin@chosun.com)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에 위치한 하나님의교회 본당 격인 새 예루살렘 성전.
‘하나님 아버지는 있는데 왜 하나님 어머니는 없는 것일까.’
기독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성경을 정독해본 이라면 한번쯤 이런 의문을 품었을 법하다. 성경에는 ‘하나님 어머니’의 존재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부분은 없지만 ‘하나님 어머니’를 대신할 만한 하나님의 여성성이 표현된 구절이 많다.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갈라디아서 4장 26절)
“일곱 대접을 가지고 마지막 일곱 재앙을 담은 일곱 천사 중 하나가 나아와서 내게 말하여 가로되 이리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요한계시록 21장 9절)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요한계시록 22장 17절)
“여인이 어찌 그 젖 먹은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이사야 49장 15절)
성경 곳곳에 배어 있는 하나님의 여성성을 두고 일부 여성학자들은 “하나님이 아버지로 기록되어 있는 것은 성경이 씌어진 시대가 남성 중심의 가부장적 사회였기 때문”이라고 유추한 바 있다. 이 말 속에는 하나님은 남성이나 여성으로 분류할 수 없는 존재이거나 남성성과 여성성을 동시에 지닌 존재라는 해석이 전제돼 있다.
이와는 별도로 하나님이 한 분이 아니라 여럿이라는 주장도 심심치 않게 제기돼 왔다. 구약 성서에 등장하는 히브리어 ‘엘로힘(Elohim)’ 때문이다. ‘엘로힘’은 하나님을 뜻하는 ‘엘로아흐’의 복수형으로, 구약성서에 2500회 이상 등장한다.
한국 성서에는 ‘엘로힘’이 ‘우리’로 번역돼 있다. 성경은 왜 유일신으로 알고 있는 하나님을 ‘우리’라고 기록하고 있는 것일까. 특히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창세기 1장 26절)라는 구절은 오랫동안 성서를 해석하는 전문가들 사이에도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로 간주돼 왔다.
1990년대 초 미국의 리더스다이제스트社(사)가 출간한 <성서 속의 불가사의>라는 책에는 ‘엘로힘’에 대한 학자들의 견해가 소개돼 있다. 고대 유대의 철학자 필로는 ‘엘로힘은 善(선)과 惡(악)을 함께 지닌 인간의 특성을 반영한 표현’이라고 말했고, 초대교회를 연구한 학자들은 ‘창조 현장에 있던 그리스도의 존재에 대해 언급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진 성서 학자들은 ‘인간세계와 하나님의 왕국 간의 유대를 나타내기 위해 쓴 표현이다’ ‘하나님 자신과 천사들을 의미한다’ 등 다양한 해석을 내놓았다.
2003년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 폐막식에서 선보인 오라 서포터즈의 플래시섹션 ‘위 러브 유’. 오라 서포터즈는 하나님의교회 신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 단체다.
2000년대 들어 급성장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교회)는 하나님 아버지는 물론 하나님 어머니도 존재한다고 믿는 종교 단체다. 기성 기독교단에서는 여러 견해가 있지만 이 교회의 빠른 성장세만은 인정하고 있다.
하나님의교회는 1964년 출범한 신흥종교다. 교회 측은 “2009년 1월 현재 등록 신도가 110만명(국내외 전체), 한국에 400여 개, 해외에 1000여 개의 교회가 설립돼 있으며 세계 150여 개 국가에 선교사가 파송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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