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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히스토리 x

김성오 |2009.03.22 16:06
조회 70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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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 American History x (1998)

 

Pub info : New Line Cinema A Time Warner Company Presents
              A Turman-Morrissey Company Production
              A Tony Kaye Film

 

Credits : Tony Kaye(Director)

             David McKenna(Scripter)

 

Performer : Edward Norton(deric binyard)

                Edward Furlong(danny biny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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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강도 사건으로 소방수였던 아버지를 잃은 데렉은

백인 우월주의자들의 모임인 DOC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유색인종에게 그 분노와 증오를 터트린다.

그는 '혐오스러운 유색인종들을 이 땅에서 몰아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강렬한 카리스마로 동료들 사이에서 영웅이 된다.

가족들은 그런 그의 모습을 걱정하여 만류하지만,

단 한 사람, 동생 대니만은 그를 전적으로 믿고 따른다.

어느 날, 데렉에게 적대감을 품은 흑인들이 아버지의 낡은 밴을

훔치러 왔을 때 그는 서슴없이 그들에게 총을 겨룬다.

그리고는 총을 맞고 신음하는 그를 참혹하게 죽이다.

그는 경찰에게 끌려가는 순간에도 인종주의자로의 그 적대적인

당당함을 잃지 않으며 겁에 질려 있는 동생 대니에게 자신만만한

미소를 지어 보인다. 데렉의 감옥 생활은 외롭고 힘들다.

동료들로부터 고립된 상태에서 살아남기 위한 투쟁은 매일 계속되었다. 신념만큼은 변하지 않을 줄 알았던 그에게 감옥 안에서의

생활은 엄청난 충격이었다. 배신과 잔혹행위를 일삼는 백인들에게 철저히 농락 당한 그는 유색인종에 대한 자신의 분노가 얼마나 자신의 삶을 갉아먹고 있는지 깨닫게 된다.

3년 후, 출감한 데렉은 자신이 지나온 자취를 수정하고 맹목적으로 자신을 신봉하며 그의 전철을 밝고 있는 동생 대니를 설득시켜

DOC를 탈퇴하게 한다. 그러나 새로운 생활을 꿈꾸며 미래를

준비하려 하는 그들 형제에게 분노의 보복이 시작된다.

 

-

 

토니 케이 감독의 연출력, 에드워드 노튼의 연기를 보기 위해

선택했던 영화 "American History X".

 

인종차별주의에 대해서는 많은 생각을 해보지 못했다.

적어도 우리나라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단일 민족 국가니까.

 

이 영화에서는 인종차별주의에 대한 문제를

백인의 입장에서 풀어쓴다.

(하지만, 백인의 편은 아니다. 오히려 중립적인-)

 

내가 만약 흑인이라면, 내가 만약 백인이라면...-

그리고 어느 한 쪽이 한 쪽에게 시비를 걸고, 보복을 하고..

하지만 그것이 서로의 오해에 의한 것이라면?

 

...

 

가슴에 나치(불교의 "卍"을 반대로 한 모양)문신을 새기고 그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던 데릭.

그는 백인 외에는 모든 인종이 벌레만도 못한 인종이라 생각하고,

다른인종들은 미국이라는 자신들이 만든 국가에 좀 먹고 사는 인종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그가 자신이 존경하던 아버지의 차를 훔치려하던 흑인을

잔인하게 죽이게 되고(정말 잔인했음 =ㅗ=; )감옥에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감옥에 가니, 온통 흑인, 찌까노들 뿐이다.

그는 살아남기 위해 백인우월주의자(네오나치)들을 찾아가게 되고,

그는 보호받게 된다.

 

교도소에서는 의무적으로 노동을 해야한다.

데릭이라 하더라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런데 하필, 일을 같이 하게 된 파트너가 흑인이었다.

그것도 말 많은 흑인..

데릭은 한 마디 대꾸도 하지 않는다.

 

그리고 밖에서와 똑같이 백인우월주의자들과 함께 생활한다.

하지만, 그러던 중, 이들 그룹의 모순된 점들을 발견하게 되고,

그 틈새에 아까 그 말많던 흑인이 들어오게 된다.

 

말문을 조금씩 트게되면서,

서로 들어오게 된 이유를 물어보게 된다.

흑인을 살해한 혐의로 들어오게 된 데릭이 차마 말을 못꺼낼때,

흑인이 말을 꺼낸다.

돈이 너무 없어서, 너무나 배가 고파 식당에서 TV를 훔쳐나오다가

입구에서 백인경찰을 만났는데, 그가 팔을 잡아끄는 바람에 TV가

그의 발등위로 떨어졌고, 경찰은 그에게 6년형을 선고한다.

 

데릭은 사람을 죽이고도 3년형이었는데 말이다.

 

흑인은 모두 벌레로만 알았던 그가,

그의 얘기를 듣고 뭔가 모순됨을 깨닫는다.

그리고 그는 조금씩 바뀌어 간다.

 

백인우월주의자들과 거리를 두고, 흑인 친구들과 같이 생활한다.

그런 그를 흑인 친구는 걱정하게 된다.

그는 네오나치였다.

그를 건드는 것은 네오나치 전체를 건드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가 더이상 네오나치가 아니라면,

그는 모든이의 표적이 되는 것이었다.

 

하지만 데릭은 어차피 자신이 감당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그 일이 빨리 자신에게 다가왔으면 한다.

 

그러나 자신을 괴롭히는 것은 오히려 백인우월주의자들이었다.

그들에게 큰 상처(이거 참 난감한것..=ㅗ=) 를 입고 병원에 입원한

데릭은 자신의 은사의 방문에 당황해 한다.

 

그리고 데릭은 아직 어떤게 옳은 건지 모르겠다고 어려워한다.

 

그런 그에게 은사가 말을 꺼낸다.

"Has anything you've done made your life better?"

.

.

.

데릭은 눈물로 참회하게 되고,

밖으로 나와서도 새 삶을 시작할 것을 다짐하고,

백인우월주의에 물들은 동생을 그 집단에서 빼낸다.

 

다시 새삶을 시작하고 싶은 그들이지만,

요번엔 다시 그의 동생에게 앙심을 품고있던 같은 학교 흑인 학생이

화장실에서 그를 총으로 쏘게 되고,

그는 동생의 주검앞에서 오열하게 된다.

.

.

.

누군가는 끈을 잘라야 한다.

서로를 증오하는 것은 오히려 더 나쁜 결과를 가져온다.

결국엔 서로 지게되는 게임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제3자 입장에서 객관적인 척 서술하고 있는

나란 녀석은 데릭과 다른가? 하는 의문이 든다.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단일 민족으로 구성되어 있는 우리나라.

우리것만 사랑하고, 남의것은 싫어한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들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었을까.

우리들의 인생은 짧다.

서로 증오하고 화만내며 살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

 

뭐, 어쨌든 peace는 중요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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