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싸이월드 영화]
작년 10월 피팔아서(?) 받은 영화관람권을
유효기간 마지막날 어쩔수 없이 사용했다...
당췌 볼 게 없어서 시간대비 선택한 이 영화....
이미 여러 영화정보 사이트에서 보고 또 본 줄거리대로....
영화는 피와 살을 얹어서 고스란히 진행되고 있었다....
우리 나라 영화정보 프로그램이 얼마나 친절한지....
참으로 실감나게 하는 부분이었다....
평일 낮... 극장에서 혼자 영화보는 기분이란....
뭐라고 표현할 수 있을까...
조금은 여유롭고.. 그러면서도 뭔가 쫒기는 기분...
암튼.. 이 영화는 2009년 올해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에서 케이트 윈슬렛에게
당당히 여우주연상을 안겨준 작품이다...
영화제에서 상을 탄 작품은 대체로.. 좀...
쉽게 선택해지지 않는데.. 뭐... 어쨌든...
별로 지루하지 않게 보아졌다...
간간히 등장하는 극중 소년의 헤어누드는....
정말.. 아찔했지만^^;; 우리나라도 좀 표현의 자유가???
36살 여자와 15살 소년의 사랑....
소년의 첫사랑과 여자의 마지막 사랑....
그 시절... 한 계절의 사랑이 소년의 일생을 흔든다...
전후 독일의 시대적 배경과 맞물려....
이 사랑이야기는 좀 더 처절하고 안타까워진다...
케이트 윈슬렛의 솔직하고 가감없는 연기와
랄프 파인즈의 글쎄... 별 존재감 없는 듯한... 모호함...
별 기대없이 본다면 가슴 찡하고.. 조금은 답답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원히 불멸의 소재...
이 죽일놈의 사랑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
여담이지만... 10년 전 세익스피어로 내 가슴을 울리게 만들었던
랄프 파인즈의 동생 조셉 씨는 요즘 뭐하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