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legant and feminine

피치 또는 브론즈 계열 의 블러셔는 건강한 이미지나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원할 때 사용한다.
노란 피부, 어두운 피부 혹은 선탠한 피부라면 피부 톤과 유사하면서 자연스러운 마무리감을 주는 피치 컬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2009년 S/S 알베르타 페레티의 캣워크에서는 건강해 보이는 피부색에 생기를 더하는 블러셔 컬러가 눈에 띄었는데, 딱 피치와 브론즈를 섞어놓은 색상이었다. 2009 S/S 셀린느와 디스퀘어드2 패션쇼에 등장한 모델들 역시 자연스러운 홍조 같은 느낌의 피치 계열 블러셔를 은은하게 넣어 메이크업했다.
우아한 이미지로 블러셔를 했을 때는 물광보다는 뽀송뽀송한 피부 표현이 더 잘 어울린다.
아이섀도도 원색이나 강한 컬러보다는 차분한 느낌의 컬러로 눈의 깊이감을 표현하는 게 좋다. 은은한 컬러나 파스텔 톤으로 메이크업 해야 하는 핑크 블러셔와는 달리 핑크 베이지 톤 립스틱이나 강렬한 레드 립스틱 모두에 어울린다.

핑크나 오렌지 계열 블러셔는 밝은 분위기와 함께 어려 보이는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거나 얼굴이 창백해 보일 때 사용한다.
주로 얼굴색이 하얀 사람이 핑크 블러셔를 바르면 생기 있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연출된다. 붉은 피부는 오렌지 블러셔를 이용해 생기 있고 건강한 피부 톤을 표현한다.
본인에게 맞는 핑크 색상을 선택해 웃을 때 돌출되는 부위인 ‘애플’ 존을 중심으로 과하지 않을 정도로 산뜻하게 발라보자. 중요한 것은 피부 컬러에 따라 블러셔를 신중하게 선택한다는 점! 하얀 피부라면 페일 핑크가 적당하며, 노란 피부는 코랄 핑크, 검은 피부는 골드빛이 살짝 감도는 펄 제품을 선택해 가벼운 터치를 해주면 된다.
밝고 귀여운 느낌의 블러셔 테크닉을 원한다면 베이스도 최대한 투명한 느낌으로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아이섀도 역시 원 포인트 느낌으로 가볍게 연출해야 블러셔의 매력을 충분히 살릴 수 있다.
● sexy and intelligent
붉은 기가 많은 브라운 컬러 블러셔는 세련되고 지적인 이미지를 원할 때 사용하는데, 붉은 피부에 바르면 더 효과적이다. 다소 심심하거나 밋밋해 보이는 얼굴에 섹시하고 입체적인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자신의 피부 컬러를 고려해 골드빛이나 핑크빛 또는 코랄빛이 감도는 브론즈 블러셔를 선택해 광대 라인을 따라 도도한 느낌으로 쓸어주면 된다. 핑크나 피치 컬러를 발랐을 때보다 훨씬 분위기 있어 보이는 방법.
섹시한 연출을 하려면 베이스 제품은 건조한 느낌보다는 윤기를 머금은 듯이 표현하고 아이 메이크업 역시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강조한다. 다른 메이크업이 시머링한 텍스처라면 블러셔 또한 시머한 질감으로 통일해 연출하는 것이 안정적이다. 은은한 화이트 펄 하이라이터를 콧잔등과 이마에 살짝 바르는 것도 한 방법. 단, 광대뼈가 돌출되었다면 반짝이는 펄이 광대뼈를 강조하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