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트 역시 격식을 갖춰 입는 옷이기 때문에 때와 장소, 상황에 맞는 선택이 중요하다.
비전을 가진 남자라면 슈트로 자신을 가꾸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실제로 벌어지는 다양한 상황 속에서 성공하는 슈트의 스타일 비법을 기억해두라.
# 완벽한 슈트를 고르는 7가지 노하우
브래드 피트, 조지 클루니의 완벽에 가까운 슈트에는 불변하는 규칙이 있다. 몸에 딱 맞아떨어지는 피팅. 슈트의 관건은 ‘얼마나 내 몸에 잘 맞는가’다. 완벽한 치수의 슈트는 편안한 착용감뿐만 아니라 진정한 젠틀맨의 인상을 만들어내는 힘을 가졌다. 지금부터 소개하는 슈트 선택에 관한 일곱 가지의 조언을 잘 기억한다면 당신은 샤프한 젠틀맨으로 오래 기억될 것이다.
1 몸에 꼭 맞는 치수
슈트에도 신체에 따른 황금 비율이 존재한다. 상체가 짧은 경우에는 재킷을 길게, 상체가 긴 사람은 재킷을 짧게 입어야 한다. 남성 슈트 전문 매장인 ‘스파크 맨’ 숍의 재봉사 고 킴 후이는, “소매 길이를 정할 때에는, 안에 받쳐 입은 와이셔츠 커프스 자락이 1/4~1/2인치 정도 보이는 것을 기준으로 측정한다”고 말한다. “어깨 패드는 어깨 밑으로 살짝 튀어나올 정도의 크기로 하고, 팬츠에도 너무 많은 커브를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슈트의 규칙을 지킨다면 당신은 누구보다 슈트를 멋지게 입는 사람이 될 것이다.
2 날씬해 보이는 게 최고
패션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진 이라면, 남성 슈트의 최고봉은 역시 ‘슬림 슈트’라는 것을 알 것이다. 하지만 슬림 슈트를 소화해내려면 체형 조건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몸의 실루엣을 드러내는 슈트는 마른 체형에 더 잘 어울리며 피트되는 셔츠와 스키니한 팬츠 그리고 타이와 함께 매치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거기에 광택 낸 구두를 함께 신으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덩치가 있는 편이라고 해도 실망하지 마라. 미국의 유명한 로컬 디자이너인 키 앤지는 합성 라이크라와 같은 신축성이 있는 패브릭을 선택한다면 큰 덩치를 가진 이들도 슬림한 슈트를 멋지게 소화해낼 수 있다고 말한다. 밝은 색깔이나 체크무늬는 덩치를 더 커보이게 하므로 피하는 게 낫다.
3 몸매를 살려주는 재단
손오공의 여의봉을 휘두른 듯, 재단에 의한 착시 현상은 넓은 허리를 좁아 보이게도 만들고, 어깨를 더 넓어 보이게 만들거나 키를 커보이게도 하는 효과가 있다. 당신이 맞춤 슈트를 입는다면 숙련된 재단사를 찾아가 원하는 바를 설명하면 당신의 몸매를 200% 살려줄 슈트를 만들어주겠지만, 기성복의 경우에는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야 할 것이다. 당신이 슈트 초보라면 훌륭한 재단사의 조언을 얻는 것이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 효율적인 방법이다.
4 베스트 드레서의 기본은 컬러 매치
실용적인 카키나 그레이 슈트는 계절에 관계없이 현대적이고 깔끔한 세련미를 보여준다는 것을 기억해두자. 비즈니스 모임이나 이브닝 파티가 있을 때에는 여기에 셔츠와 타이를 함께 매치하라. 반면, 좀 더 캐주얼한 분위기에서는 티셔츠와 단색의 스니커즈를 함께 매치하면 멋쟁이가 될 수 있다. 성공적인 베스트 드레서가 되는 기본은 바로 컬러 매치에 있다. 만약 컬러가 튀고 복잡하며 당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것을 골랐다면 짙은 그레이나 블랙 또는 다크 블루와 함께 매치하는 게 가장 무난하다. 이런 컬러들은 어떤 색상의 셔츠나 액세서리와 매치하더라도 잘 어울리며, 유행에 뒤떨어져 보일 염려도 없다.
5 옷은 내 몸을 감싸고 있는 또 다른 피부
패브릭은 당신 몸을 감싸고 있는 또 다른 피부다. 고의 조언에 따르면, 무더운 날씨에는 무게가 250~260g 정도의 100% 퓨어 울이 적합하다고 한다. “무게가 가벼우면서도, 세련된 슈트의 재단을 살려줄 수 있을 만큼의 무게감은 여전히 유지할 수 있을 정도” 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울 소재의 또 다른 장점은 감촉이 부드럽고 주름이 잘 생기지 않으며, 수분을 흡수한다는 것. 가벼운 울 소재를 사용한 맞춤 양복의 가격은 약 100만원대. 더 좋은 브랜드 슈트일수록 더 값비싼 양질의 울 소재를 사용한다. 만약 울 소재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코튼 슈트를 선택하라. 하지만 코튼 소재는 울 소재에 비해 주름이 더 쉽게 가는 단점이 있다.
6 피니싱 터치
21세기의 첨단과학이 발달한 지금도 재단사들은 패브릭을 붙일 때, 마름질의 한 방법인 아교로 접착시키는 ‘접착식’을 채용하고 있다. 또 다른 마름질 방법인 ‘비접착식’은 바깥쪽의 패브릭을 안감 쪽으로 핸드 스티칭하는 방식이다. 어떤 방식이 좋고 나쁨은 없다. 다만 아교 접착 방식을 사용할지, 핸드 스티칭 방식을 사용할지는 패브릭이 어떤 소재인지에 따라서 결정된다. 어떤 종류의 패브릭은 아교풀로 잘 접착되지 않고 드라이클리닝 후에 쉽게 떨어져서 핸드 스티칭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7 올바른 세탁방법
목돈 들여 장만한 슈트를 오래 입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똑같을 것이다. 슈트에 간장 같은 엄청난 것을 엎지르지 않았다면 매번 착용 후에 공기가 잘 통하도록 걸어두는 것만으로도 슈트를 깨끗이 하기에 충분하다. 슈트 팬츠는 서너 번 착용한 뒤 드라이클리닝하는 것이 좋으며, 재킷은 철에 한두 번만 세탁하면 된다. 단, 플라스틱 케이스나 합성소재 케이스는 통풍이 되지 않으므로, 슈트는 면 소재와 같은 천연 소재로 감싸 보관해야 통풍이 잘된다. 이것이 바로 슈트의 수명 연장 노하우다.
========================================================================================
# 남성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네 가지 컬러의 수트
1. 네이비컬러(남색정장)
▲ 신뢰와 자신감을 상징하는 네이비 컬러 수트
신뢰와 자신감을 상징하는 네이비 컬러는 비즈니스맨이라면 한 벌 이상 꼭 갖추고 있어야 할 슈트다.
네이비 컬러 슈트는 피부색이 지나치게 검지 않은 보통 남성이라면 무난하게 소화 할 수 있다. 네이비 슈트에 화이트 셔츠를 코디하면 깔끔한 인상과 함께 상대방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다. 또 슈트와 동색 계열에 연한 하늘색 셔츠를 코디하면 세련된 느낌을 준다.
여기에 전통적인 패턴의 자주색과 감청색 레지맨탈 스트라이프 (레지멘탈이란 군대의 연대라는 뜻인데, 영국군의 연대 깃발 색깔을 본 따서 무늬로 한 것을 말한다) 넥타이를 메주면 가장 무난하면서도 충분히 감각적인 코디가 된다.
직장 분위기에 따라 자유로운 정장이 가능하다면 셔츠위에 밝은 느낌의 니트를 입고 슈트와 비슷한 컬러의 보우타이(나비넥타이)를 메주는 것도 센스 만점의 코디법이다.
2. 그레이컬러(회색정장)
▲ 개인의 피부색과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그레이 컬러 수트
남성들에게 다가가 “슈트컬러 중 하나를 선택하세요.”라고 말한다면 단연 그레이컬러가 1위를 차지할 것이다. 그만큼 그레이 슈트는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개인의 피부색과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컬러다.
또한 회색이 갖고 있는 지성미와 안정감은 직장인들에게 필요한 이미지이고, 회색은 그 농도에 따라 친밀감과 부드러운 느낌까지 더해 준다. 그레이 슈트와 함께 연출하기 좋은 셔츠는 화이트, 브라운, 블루 계열의 셔츠다. 여기에 타이는 와인이나 네이비 컬러가 적당하다.
3. 블랙컬러(검은색정장)
▲ 믿음직스럽고 성실하며 예의바른 이미지를 주는 컬러 블랙 수트
가장 믿음직스럽고 성실하며 예의바른 이미지를 주는 컬러가 블랙이다. 또한 블랙은 세련미와 함께 체형을 슬림하게 보이게 하는 장점을 지녔다. 직장인들에게 왠지 모를 부담을 안겨줘 잘 입지 않았던 블랙 슈트가 요즘은 세련된 느낌을 선호하는 20대 젊은 직장인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또 30대 후반의 직장인은 패션 감각을 선보여야하는 특별한 자리에 블랙슈트를 입는다.
블랙슈트와 가장 잘 어울리는 셔츠는 당연 화이트 셔츠지만, 지나치게 깔끔한 이미지를 줄 수 있으므로 핑크나 블루의 밝은 셔츠를 입어주는 것이 좋다. 여기에 블랙스트라이프나 바이올렛 또는 핑크 계열의 도트무늬 넥타이로 코디한다.
4. 베이지컬러(연한 갈색정장)
베이지 컬러 슈트도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 따뜻하고 스마트한 인상을 심어주는 베이지컬러는 다른 슈트에 비해 가장 부드러운 이미지를 갖게 해 여성들이 선호하는 색상이기도 하다.
하지만 베이지 슈트를 소화할 수 있는 남성들은 많지 않다. 피부색이 희고, 키가 큰 남성들이 입었을 때 가장 빛을 발하는 슈트이기 때문이다. 베이지 슈트는 그 자체로 밝기 때문에 연핑크나 아이보리 셔츠 또는 스카이블루 등의 밝은 셔츠와 잘 어울린다.
이때 타이 색은 슈트나 셔츠와 동일한 계열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옐로우 바탕에 페이즐리무늬(여러 가지 가는 곡선을 섞은 무늬) 넥타이나 네이비와 와인이 섞인 스트라이프 무늬 넥타이를 선택하면 완벽한 베이지 슈트 코디가 된다.
=======================================================================================
#슈트 코디의 세가지 원칙
1. 슈트 코디시 첫 번째로 기억해야 할 원칙이 있다. 가장 쉽게 멋진 정장을 연출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비슷한 색의 슈트와 셔츠 그리고 타이로 코디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네이비 슈트에 옅은 스카이 블루셔츠를 입고 짙은 블루 타이를 매주면 깔끔하면서도 센스있는 코디가 된다.
2. 두 번째로 슈트 코디시 주의해야 할 원칙은 포인트를 하나만 줘야한다 것이다.
간혹 스트라이프 슈트에 같은 무늬의 셔츠와 넥타이를 맨 남성이 있는데, 본인이 아무리 스트라이프 무늬를 좋아한다고 해도 보는 이에게 피로감을 줄 수 있다. 스트라이프는 한 아이템으로 충분하다.
3. 세 번째 원칙은 슈트를 코디할 때 셔츠, 수트, 타이, 구두 중 두 가지 이상을 같은 색상으로 코디하라는 것이다. 이러한 코디는 상대방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다는 사실도 명심하자. 매일 입는 슈트. 컬러만이라도 신경을 써 보자. 패션을 통한 자신감은 자기 PR에 좋은 수단이 될 것이다.
<by 밤브코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