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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한 내 마음이
슬픔에 젖어
가눌 길 없어
눈물이 쓰라리네요
달콤한 너의 향기가
스치듯 괴롭히지만
알 수 없어
그저 지나갔던
발자국만
되돌리네요
나는 소망했지만
울려퍼진
저 하늘로
내 기억조차도
사라지고 없지만
너는 하얀 언덕에
갑자기 우두커니
옛 사랑의 지친
그림자만
비춰지는 건
돌려줄게
아무것도 없네요.
전해줄 거 없어
너와 나의
심장이 미쳐서
서로에게 무너져
덜컥
떨려오지만
할 말이 없어
미안하단
한마디만 하고
고개돌려
버리네요.
한 순간도 너와
이별한적
없었지만
이제는
모든 게
끝이라는 걸
두 눈이 말하고
내 심장이
외치고 있어
너에게
미안해 그리고
잠시나마
사랑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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