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어스타일의 유행에도 변천사 있기 마련이다. 2000년대 초반에는 청순한 긴 생머리가 인기를 끌었고, 근래에는 로맨틱한 웨이브와 뱅 앞머리가 돋보이는 버섯머리가 유행한 바 있다. 최근에는 편리한 관리와 어려 보이는 동안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단발머리가 여성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유행에 발맞추어 겨우내 길렀던 머리를 봄을 맞아 상큼하고 발랄하게 변화를 줄 수 있는 단발머리로 자르는 경우를 쉽게 만날 수 있게 되었는데, 단발머리의 최대 장점은 어려 보이는 외모를 만들 수 있다는 것과 다양한 스타일의 연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단발머리는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를 주지만 사각턱의 경우에는 자칫 잘못하면 턱이 돋보여 얼굴이 더욱 네모 형으로 보이고 커 보이는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20대 회사원 최모씨는 "날씨가 더워도 각진 턱 때문에 업스타일은 꿈도 못 꾸는데, 유행하는 단발머리조차도 마음대로 못해 속상하다"라며 하소연을 했다.
단발머리는 계란형 얼굴에 가장 잘 어울린다. 때문에 최근 단발머리 열풍 영향으로 구강악안면외과를 찾는 여성들이 늘고 있는데, 어떤 헤어스타일이든 다 잘 어울렸으면 해서 수술을 희망한다고 말하는 경우를 쉽게 만날 수 있다. 이제는 단순히 작은 얼굴을 원해서 또는 성형 열풍 때문이 아닌 구체적인 이유를 가진 현실적인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각턱은 얼굴을 정면으로 봤을 때 각이 져서 넓어 보이는 상태, 측면에서 봤을 때 각이 많이 져 있는 상태를 말한다. 또 하악 우각부의 볼륨이 커져있는 경우를 말하는데 단발머리가 잘 어울리지 않는 것 외에도 강인한 인상을 주는 등 많은 단점이 있다.
화이트치과 강제훈 대표 원장은 "사각턱 수술은 각이 져 보이는 부분의 뼈를 바로 잘라주므로 얼굴 옆선이 부드러워지며 앞쪽에서 보면 코에서 하악각까지의 거리가 좁아져서 얼굴이 작고 갸름해 보인다. 효과적인 수술을 위해서는 수술 전 최첨단 3차원 CT로 사각턱을 진단하고 턱근육 크기와 턱뼈 모양을 정확히 측정하여 수술법을 결정하는 것이 보다 정밀하고 만족스러운 수술 결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