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Style job][옷 잘입는 법] 3. 옷을 못입는 보편적인 실수

임희택 |2009.04.13 23:13
조회 602 |추천 1

안녕하세요. 5년 뒤, 칼럼니스트 임희택 입니다.

제법 날씨가 더운 4월에,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독자 분에게 하고 싶은 말은 옷 잘입는 법 입니다. 사실 패션과 관련된 글을 작성을 하고 나서, 악플 혹은 무반응 덕택에 지금까지도 고민하고 있으나 계속 적으면서 발전해 나가는 게 긍정적인 마인드가 아닌가 생각되더군요. 그럼 시작해볼까요?

 

이 글의 제목은 옷 잘입는 법이지만, 실제로는 미스 코디를 줄여나가기 위한 잔소리에 가깝습니다. 그 이유는 미스 코디를 줄여 나가는 것이 곧 옷 잘입는 법이기 때문이죠. 따라서 오늘 말하고 싶은 주제 또한 저와 같은 일반인들이 코디를 할 때,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을 주관적으로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필자가 보기에 가장 보편적인 실수는 비율입니다.

일반인보다 우월한 인간들을 보면, 흔히 8등신이다. 황금 비율이다. 라고 말하지만 쉽게 말하자면 '보기 좋다' 라고 말하면 된다. 어렵게 생각할 것이 없기 때문이다. 그 보기 좋음이라는 것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본능적, 경험적인 측면에서 나오는 긍정적인 이미지에서 시작하는데, 그 이미지를 얻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이 적당한 비율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월등한 인간들은 그런 비율을 가진 신체를 소유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런 그들과 우리를 비교해보면, 절대적인 불리함을 깨닫게 되고 그대와 나는 좌절하게 되는데.. 그렇다고 그들은 지구상에서 없애버리고자 한다면 큰 죄인이 될 터인데.. 참기로 하자.

 

그들을 없애지도 못하는 우리들이 이대로 풀이 죽어서는 안 된다. 우리에게는 광명과 같은 존재들이 있지 않은가. 바로 우리 옆에 있는 지인, 친구들이 항상 그런 존재는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풀이 죽을 필요가 없다. 필자가 말한 그들은 상위 %의 존재이기 때문에 우리와 만날 일은 극히 드물지 않은가? (만일 만난다면 거리를....)

 

그럼 본론으로 넘어가보자. 필자가 3월에 대구, 경주, 부산 등등을 돌아다니면서 옷을 잘 입는 분들이 많았지만, 그와 반대로 옷을 잘 입지 못하는 분들에게 느낀 것은 자신의 신체 비율에 단점을 부각 시키게 입는다던가. 혹은 장점을 덜 부각해서 입는다는 점이다. 물론 다른 지방도 마찬가지인데..

 

물론 다양한 부분을 놓고 이야기를 해야겠지만, 가장 기본부터 이야기를 하기로 하자.

여기서 위협을 무픞 쓰고 필자의 사진을 통해서, 시각적으로 보여지는 신체 비율에 따라서 단점과 장점을 이야기를 하겠다.

 

사진 [1]

 

위의 사진을 보면, 필자가 숏다리임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필자가 이와 같은 사실을 부인한다고 해도, 시각적으로 보여지는 근거가 필자를 숏다리화 시키기 때문에 돌이킬 수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시각적인 포인트가 전체 신장에서 6/5이며, 상대적으로 더 긴 상체 때문에 다리가 짧아 보인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문제는 연산적으로 풀어보면 아래와 같다.

- 상체가 길어 보인다.

- 다리보다 상체가 길어 보인다.

- 다리가 상대적으로 짧게 보인다. 혹은 짧다.(!)

- 숏다리의 이미지는 좋지 않다.

- 좋은 이미지를 구상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내려진다.

 

따라서 사진[1]은 신체 비율상 단점을 노출하게 되는 코디를 했다는 것이다. 이해가 가는가? 그럼 신체 비율을 보다 좋게 사진 [2]에서는 시각적인 포인트를 올려보자.

 

사진 [2]

 

사진 [1]보다 다리가 길어 보이는 시각적인 효과가 발생한다. 그 이유는 시각적인 포인트가 높아졌기 때문인데, 이와 같은 효과를 통해서 남에게 보여지는 이상적인 비율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그 시각적인 포인트에 대해서 우리는 알아야만 보편적인 실수를 범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불과 몇 년 만에 힙합, 레이어드 패션이 급속도로 펴졌는데, 여기서 필자가 말하고 싶은 것은 이 두 종류의 패션이 가지고 있는 동질성이다.

그 동질성이란  옷을 입는 사람의 시각적인 포인트를 변화 시켜준다는 점이다.

 

세미 힙합을 제외하고 오버 사이즈 같은 경우는 시각적인 포인트를 가려버린다. 레이어드 패션 또한 시각적인 포인트를 분산 혹은 변화 시키면서 개인이 가지고 있는 단점, 장점을 부각 시킬 수 있는 패션으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허나 그것도 어디까지나 수용되는 범위 내에서 해야하기 때문에 예전에 필자가 적은 글처럼 실험적인 입장에서 입어보고 알아가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다.

 

지금까지 필자가 한 말이 어렵다면.. 질문을 던지고 싶은데..혹시 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 이와 같은 고민을 해본 사람이 있을 것이다.

 

왜 이렇게 이쁜 가방과

왜 이렇게 이쁜 모자와

왜 이렇게 이쁜 셔츠와

왜 이렇게 이쁜 바지와

왜 이렇게 이쁜 신발을 신었는데, 반응이 좋지 않을까? 하고 말이다. 그 이유 중에 하나가 필자가 말한 비율이라는 것이다. 패션에서 포인트가 중요한 것은 자신의 결점을 장점으로 바꾸고, 보다 이상적인 형태를 만들기 위함이다. 쉽게 생각해서 필자가 말한 비율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어떻게 하면 롱다리로 보일 수 있겠는가? 롱다리는 숏다리보다 좋은 이미지이고, 그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함에 필요한 최소한의 베이스는 전체 신장에서 상체보다 하체가 길어보일 수 있는 비율을 만들어 나가면 된다는 사실을 말이다.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