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의 어디가 괜찮냐고 묻는다면 사실 할 말도 없다.
어디가 어떻다고 딱 부러지게 대답할 수 있을만큼
그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기 떄문이다.
그냥 아무이유도 댈 수 없지만
그냥 내 마음에 어긋나지않고 역겹지만 않으면 된다.
나는
나의 '그냥' 에 대해서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여태까지 살면서 특별하고 거창한 사람이나 물건이
흡족하게 제 몫을 다하는 것을 나는 본적이 없다.
그런 것을 쫓아다니다간 시간만 헝클어 놓기 딱 알맞다.
나는 그런것을 믿지 않는다.
나는 그냥 나의 '그냥' 을 믿는다.
양귀자 ' 희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