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낙태를 주장하는 사람들의 이유
1) 태아는 완전한 인간이 아니다.
-> 그렇다면 완전한 인간이란 무엇을 의미한단 말인가? 어떤 사람들은 뱃 속에 있는 아기를 굳이 태아(Fetus)라고 불러야하지 아기는 아니라고 주장을 한다. 다시 말해 완전한 인간이 아니라는 의미다. 따지고 보면 태아라는 것은 임신 후 8주 이후부터 태어날 때까지를 편의상 붙여놓은 것이지 태아라는 말 그 자체가 절대로 불완전한 인간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8주라는 것부터가 임의적이다. 그러기에 태어나기 전의 아기를 태아라고 부른다고 해서 완전한 인간이 아니라는 개념은 억지치고도 터무니없는 억지이다.
2) 내가 원하는 아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 엄마가 혹은 아버지가 원치 않기 때문에 사실은 많은 낙태가 행해지고 있다. 임신과 태아는 백화점에서 물건을 고르는 것도 아니고, 쓰다 남은 헌 옷가지를 내 마음대로 버리듯이 취급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원한다. 원치 않는다는 개념은 매우 상황적이고 가변적이다. 결코 절대적인 것일 수가 없기 때문에 더욱 문제가 있다. 그러나 그 결과는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죽음이라는 엄청난 결과를 초래하기에 더더욱 가볍게 넘길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모든 아기는 다 "원하는 아기" 가 되어야 한다.
3) 산모가 선택할 수 있는 권리다.
-> 낙태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결백한 아무 죄도 없는 하나의 생명체를 지워 버릴 수 있는 권한은 아무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정의의 사회는 모든 인간은 가난한 자든 부자든, 남녀노소 막론하고, 흑인이든 백인이든 구별없이 다 평등하다고 부르짖으면서 태아는 이 범주에서 굳이 제외시켜야 할 이유가 있단 말인가?
4) 태아는 모체의 일부분이다.
-> 내 몸의 일부분이기에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사고방식은 잘못된 견해이다. 비록 내 몸이라 하더라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우리들의 주인은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하물며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것을 내 마음대로 한다는 것이 있을 수 있는 일일까? 태아는 어떤 의미에서든 모체와 동일한 부분적 개체가 아니다. 모체와는 다른 자신의 기관과 피를 가지고 있는 독립적인 개체이다. 산모가 죽는다고 해서 태아도 죽는 것이 아니다. 비록 산모에게 의존해서 성장 발달을 하고 있지만, 생사문제는 근본적으로 모체와는 독립적이라고 할 수 있다.
2. 기독교인으로서 낙태에 대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나?
우리는 지금까지 낙태는 분명히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진 한 완전한 인간을 죽이는 살인행위임을 알았다. 죄인 줄 알면서 그냥 모른 척 덮어 둘 수는 더더욱 없지 않겠는가? 이 문제에 관한 크리스챤으로서의 책임을 명백히 하고 다짐해 둘 필요가 있으리라 믿는다. 모든 크리스챤들은 낙태는 분명히 죄이며 그것을 범해서는 안되지만 다른 사람들이 하도록 권유해서도 안된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하고 우리들의 사회에서 이와 같은 죄악이 행해질 수 없도록 책임감을 갖고 함께 일을 해야 할 것이다. 어느 때보다도 이와 같은 일들이 절실히 요구되어지고 있다. 우리가 할 수 있고 또한 해야할 일들이 너무나 많이 있기에...
1) 외쳐라 !
우리는 죄를 미워하고 또 대적하여 이겨내야 한다. 죄를 보고도 침묵을 지킨다든가 죄인 줄 알면서도 행한다는 것은 패배요 굴복의 생활이다. 교회에서 침묵을 지켜서는 더욱 아니되겠다. 오늘날 우리들의 현실을 살펴보자. 오히려 교회에서 침묵을 하고 있다. 많은 교인들이 이 엄청난 살인의 행위를 저지르고 있지는 않은지? 회개하는 마음으로 이 문제를 심각히 다루어야 할 때가 왔다고 믿는다. 모두들 함께 입을 모아 외치자. 죄악을 몰아내는데 함께 동참하자고 !
2) 교육을 시켜라 !
많은 사람들이 몰라서 일을 저지르는 수가 많다. 특히 성에 대해서 퍽 폐쇄적인 경향인 우리나라의 경우, 교육의 의미는 실로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문서를 통해서, 시청각 교재의 이용, 세미나 등 모든 교육적 방법을 동원해서 낙태가 어떤 것이라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 먼저 교회부터 이 교육의 운동이 시작되어야겠다. 그리고 이웃에까지 확대시켜야 한다.
3) 보살펴라 !
만약 우리가 낙태에 대해서 비난만 하고 낙태문제로 고민을 하고 있는 여성들에 대해서 아무런 보살핌이 없다면 행위가 없는 믿음과 다를 바가 없으리라. 오갈 데 없는 미혼모, 경제적인 문제로 낙태를 결심한 부모들 등, 이들은 많은 실재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다. 말씀에도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즉 선한 행함은 환난 중에도 고아와 과부를 돌보는 것이라고 했다 (야고보서 1:27)
4) 기도하라 !
기도는 우리의 최대 무기다. 먼저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를 하고 나아가 이 일을 위해 수고하는 자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 우리 다 함께 생명의 고귀성을 지키는 일에 함께 동참하자.
" 너는 사망으로 끌려가는 자를 건져주며 살육을 당하게 된자를 구원하지 아니치 말라" (잠언서 24장 11절)
- 두란노 출판에서 펴낸 ' 낙태' 라는 책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