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하는 남자를 굴복시킬 비장의 유혹 가이드 1탄
얼굴이 나보다 예쁜 것도 아니면서 남자만 찍었다 하면 자기 것으로 만들어버리는 친구의 비법이 궁금했나? 좋아한다는 말을 먼저 하긴 싫지만 은근히 내 마음을 전하고 싶은가?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코스모가 준비한 비장의 유혹 가이드다.
원하는 어떤 남자든 단번에 굴복시키고 싶다!
좀처럼 연애를 쉬는 법이 없는 여자들을 가리켜 우린 ‘남자가 잘 꼬이는 여자’라는 표현을 종종 쓴다. 가만히 있는데도 남자가 먼저 달려드니 꼬인다는 표현밖에는 달리 쓸 말이 없는 것이다. 하지만 정말로 남자가 ‘꼬이는’ 여자가 따로 있는 걸까? 그러니까 말 그대로 그녀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데도 남자들이 알아서 꼬여주시는 걸까? 이효리나 김태희처럼 그저 가만히 숨만 쉬고 있어도 화보가 되는 경우라면야 그럴 수도 있겠지만, 절세미인도 아닌데 이유도 없이 남자가 먼저 다가오는 일 같은 건 일어나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 신기할 정도로 남자가 잘 꼬이는 여자들은 분명 뭔가 당신과 다른 비밀스러운 테크닉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는 거다.
하지만 아무리 그런 여자들에게 그 유혹의 방법을 알려 달라고 이야기한들, 언제 한 번이라도 제대로 ‘이렇게 하면 유혹에 성공할 수 있다’고 쿨하게 비밀을 알려준 적이 있던가? 정말 딱히 알려줄 것이 없어서인지, 본인의 유혹법을 전수하면 경쟁률이 높아질 것 같아서 그러는 건지 알 수는 없지만 “그냥 열심히 하면 돼~”라는 대답밖에는 안하지 않던가? 코스모는 그래서, 절대로 실패하지 않을 유혹법을 알고 싶지만 뚜렷한 방법을 발견하지 못해 답답해 하는 여성들을 위해, 연애 전문가들과 ‘남자가 잘 꼬이는 여자’들의 입을 빌려 그 비법을 전수받아 보기로 결정했다. 이론적으로, 그리고 임상적으로 이미 성공 확률이 보장된 방법들이니 안심하고 실행에 옮겨도 좋다.
저돌적인 대시가 아닌 은근한 접근이 핵심이다
유혹에 관해 여자들이 하는 가장 큰 착각 중 하나는, ‘여자가 먼저 대시하면 아무래도 성공률이 조금 떨어지게 마련’이라는 선입견이라고 할 수 있다. 대시나 대담한 유혹은 남자들의 것이기 때문에, 괜히 여자가 먼저 했다가는 남자에게 쉬운 여자로 보일 수 있다고 지레짐작해서 상대를 유혹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차단하고 마는 것이다.
그런데 그런 생각은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렸다. 연애 전문 강사 이명길은 여자가 먼저 대시할 때 생길 수 있는 두 가지 부작용에 대해 지적한다. 첫번째는 남자들은 여자들이 먼저 대시를 하면 ‘이 여자 예전에도 이렇게 남자들한테 대시하고 다녔던 것 아니야?’라고 모종의 의심을 하게 된다는 것. 그리고 두 번째는 먼저 대시한 여자를 아무래도 쉽게 생각하게 되기 때문에 큰 부담감 없이 마음껏 스킨십에 올인하게 된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여자들은 당신을 좋아한다는 식의 적극적인 대시가 아니라 ‘은근한 접근’이 효과적이죠. 즉, 남자에게 먼저 영화 보러 가자고 말할 것이 아니라 남자가 함께 영화 보고 싶은 여자가 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남자들에게 사랑받는 여자들의 공통점은 절대 먼저 다가가지 않는다는 겁니다. 미소와 시선, 그리고 가벼운 스킨십을 이용해서 남자들을 착각에 빠지게 만든 후 남자들 스스로 자기에게 다가오게 만든다는 거죠.”
좋아하는 마음을 먼저 표현했지만 남자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는가? 그래서 결국 여자가 먼저 대시해서는 안된다는 결론을 내렸는가? 사실 여자가 먼저 다가가는 것은 절대 잘못된 행동이 아니다. 다만, 어떻게 다가갈 것인가가 관건일 뿐이다. 당신도 대놓고 좋다며 들이대는 남자는 부담스러우면서, 정작 마음에 드는 남자를 만났을 때 뜬금없이 “OO 씨, 제 이상형이에요”라고 말한 적은 없었나? 결정적인 대시는 남자의 몫으로 남겨두고, 당신은 어떻게 하면 멋지게 그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인지 접근 방법에만 골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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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를 유혹하는 나만의 비법!
지금까지 모두 다섯 명의 남자에게 먼저 대시했었죠. 그런데 나한테 관심 있어 보였던 남자들도 정작 고백을 하면 늘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고 그 후엔 오히려 관계가 소원해지기 일쑤였어요. 지금 제가 관심 있는 남자는 동아리 선배인데, 만날 때마다 은근한 시선만 주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 그러다 눈이 마주치면 입꼬리만 살짝 올려 친절하게 웃어주는 거죠. 늘 말수가 적던 그 선배가 지난주에는 은근히 데이트 신청을 해왔어요. 주말에 영화 한 편 같이 보자고요. -L양(23세, 학생)
남자들의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옷차림으로 접근하라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여자친구와 길을 걸어가면서도 쭉빵녀의 등장에 고개가 돌아가는 게 남자라는 존재다. 남자가 쉽게 변절하는 존재라고 말하는 게 아니라 눈으로 들어오는 시각적인 자극에 유독 약한 존재이기 때문에 남자를 유혹하고 싶다면 바로 그 점을 노려야 한다는 것이다. 을 쓴 남녀 관계 전문가 마거릿 켄트는 일단 옷차림부터 신경 쓰라고 조언한다. 하지만 스칼렛 요한슨의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명품 브랜드의 옷을 갖고 있지 못하다고 해서 너무 괴로워하지는 말 것. 그녀가 강조하는 건 따로 있기 때문이다.
“남자를 사로잡는 옷차림이란 브랜드나 체격과는 상관없습니다. 옷을 통해서 당신 몸에 대한 남자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기만 하면 되니까요. 꼭 속이 훤히 비치는 블라우스나 젖은 티셔츠일 필요는 없죠. 당신의 섹시한 신체 부위에 그가 더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그의 상상력을 자극하라는 겁니다. 이것을 이른바 ‘친화력 높이는 옷 입기’라고 표현하면 적당할 것 같군요.”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옷차림이 남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는 걸까? 일단 마거릿은 목과 가슴, 팔, 다리, 허벅지에 주름이 과하게 들어간 옷은 피하라고 조언한다. 또한 옷의 허리선이 몸의 허리선보다 위나 아래로 간 옷도 NG. 너무 복잡하고 기하학적인 무늬의 옷 역시 남자로 하여금 여자 몸의 윤곽을 파악하는 데 너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게 하므로 피해야 할 옷의 리스트에 포함된다고. 가장 중요한 것은 골반바지처럼 몸의 라인을 자연스럽게 강조해주는 옷을 입고, 과하지 않은 메이크업과 액세서리 정도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다. “지금 내 스타일을 사랑해주는 남자를 만나고야 말겠어”라고 말한 적은 없는가? ‘남자들은 무조건 늘씬하고 섹시한 차림만 좋아하지 않아?’라고 혼자 결론내린 적은? 남자들의 시선이 꽂히는 옷차림으로 갈아입는 순간, 당신의 작업 성공도는 수직 상승할 것이다.
남자를 유혹하는 나만의 비법!
전 여성스러운 옷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요. 커리어 우먼처럼 보이기 위해선 최대한 성적인 코드를 배제한 옷을 입어야 한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옷장은 늘 검은색이나 회색 일색이었고요. 그런데 우연한 기회에 옷 스타일을 바꾸게 되었는데, 전에는 전혀 시도하지 않았던 하늘하늘한 시폰 소재의 블라우스를 입고 갔더니 남자 직원들의 반응이 예사롭지 않았어요. 좀 더 날씬해 보인다는 것도 좋았지만, “스타일이 확 달라졌는데?”라고 미소 지으며 말하는 남자들의 얼굴을 보는 건 아주 괜찮은 경험이었죠. 꼭 야한 옷이 아니어도, 남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옷차림을 하면 더 인기 있는 여자가 된다는 건 당연한 현상 같아요. -J양(26세, 대기업)
사려 깊은 대화를 통해 사로잡아라
아무리 매력적인 옷을 입고 있다고 해도 남자와 마주 앉아 눈만 꿈뻑거리고 있을 수는 없는 일. 남자를 매료시킬 만한 대화법을 익혀두지 않는다면, 유혹하고 싶은 남자 앞에서 “아아, 그런데 조인성 너무 멋지지 않아요?” 같은 이야기만 하다가 소중한 기회를 통째로 날려버릴 수도 있다. 가장 중요한 건 어떤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는가이다. 대화의 주제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공적인 화제와 사적인 화제, 그리고 상호 관련된 화제가 그것이다. 이와 관련해 마거릿 켄트는 상대 남자의 주의를 끌고 싶다면 그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적인 화제는 가급적 피하고, 두 사람 모두에게 해당되는 ‘상호 관련된 화제’를 택할 것을 충고한다. 당신만 좋아하는 음식이나 당신만 가본 여행지에 대한 이야기는 그에게 그다지 매력적인 주제가 아니라는 뜻이다.
남자와의 대화에 관해 많은 여자들이 하는 착각 중 대표적인 하나가 바로 연약한 이미지로 보이고 싶은 마음에 자신의 신체적?정신적 콤플렉스나 개인적인 병치레 같은 이야기를 서슴없이 털어놓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마거릿의 조언을 들어보라. “자신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것은 좋아요. 하지만 절대로 긍정적인 면을 강조해야 합니다. 자동차를 사러 갔는데 판매원이 자꾸만 이런저런 고장이 날 수 있다고 구구절절 설명한다면 당신은 그 차가 맘에 들었다고 해도 아마 다른 판매원을 찾아 나서지 않겠어요?”
또 하나의 대표적인 착각은 거칠게 말하면 쿨해 보이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솔직해 보이려고 일부러 저속한 표현을 쓰는 여자들이 있지만 그저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뿐이다. 그가 먼저 속어를 쓰지 않는 한 당신이 먼저 그런 말들을 해서는 안된다. 경솔하게 던진 한마디로 인해 당신이 공들인 작업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말 것.
남자를 유혹하는 나만의 비법!
지금의 남자친구는 원래 동료가 좋아하던 사람이었어요. 하지만 동료는 그가 너무 말이 없고 무뚝뚝하다며 싫증이 나버렸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얼마 뒤 우리는 우연히 만나 식사를 하게 됐어요. 저는 원래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타입이라 그의 말에 적절하게 맞장구를 쳐가며 얘기를 들어주었어요. 그런데 의외로 그가 속에 있는 말까지 다 해주지 않겠어요? 남자친구의 말이 자기는 원래 말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면서, 진심으로 자신의 얘기를 들어주는 사람과만 말을 한다더군요. 그렇게 우리는 점점 가까워지게 되었고, 얼마 전 그는 저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답니다. -J양(26세, 직장인)
출처_팟찌닷컴 / 기획 곽정은 | 코스모폴리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