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그대가 지독하게 그리운날

진상훈 |2009.04.19 07:44
조회 234 |추천 1


비가 내립니다.

그 동안 무던히도 기다렷던 비가

소리도 없이

내 마음의 뜨락에 피어 있는

목련꽃들을 적시고 있습니다.

 

이런날엔

지독히도 그리운 사람이 있지요.

목련꽃처럼

밝게 웃던 그사람.

 

가가운 곳에 있더라도

늘 아주 먼곳에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사람.

 

그 사람도 지금쯤

내리는 저 비를 보고 있을런지

내가 그리워하는 것처럼

그 또한 나를 그리워하고 있을런지

 

설마

그럴 것 같지 않아

나는 고개를 설레 설레 흔듭니다.

내리는 비는

내 마음을 더욱 쓸쓸하게 파고듭니다.

 

 

 

~~이정하~~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