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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고 할 수록 모르게 되는..[사람과 마음에 관한 책들]

김정기 |2009.04.22 19:17
조회 163 |추천 0

       

 

카네기 인간관계론 [테일카네기]

 

이젠 책이 너덜너덜해져 이건 뭐..

 

인간경영의 바이블 이라는 이 책을 처음 접했을때의 충격이 새록새록 하다.

 

도저히 아니라 할 수 없는 원초적인 부분들을 콕콕 건드리며,

..'봐! 너도 이렇게 생각하지?' '내가 이렇게 하면 넌 이럴꺼지?' '내가 이래주면 좋겠지?' ..

하는데 아..왠지 손바닥 위를 막 달리는 기분에 좀 섬뜻한 기분이 들었다면 오버인가?

그정도로 반박할 여지가 없는 글들에게서 느낀 무서움 일지도..ㅡ_ㅡ

 

사람을 다루는 기술,호감을 사는 방법, 기술과 방법으로 이야기 하지만 그 속엔 늘 진심어린 마음이 있다.

 

글들이 바탕을 두고 있는 것은 '진심어린 내가 상대의 마음으로 이야기 하기' 가 아닐까?

 

'역지사지' 인간관계의 진실한 발전을 위한 영원한 기본 이라고  늘 생각한다.

 

불완전한 나를 돌아보며 내가 함께 오래 하고픈 사람들에 대해

건설적인 관계를 만들어 나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 신비한 책! 너무 유명한 책인가? 

 

....상대방의 견해를 존중하라. 결코 "당신이 틀렸다" 고 말하지 말라. p190

 

...논리적인 사람은 거의 없다. 우리들 대부분은 편견을 갖고 있거나 생각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게 마련이다.          

   그리고 질투,선입관,부러움,의심,두려운과 자만심 등으로 인해서 우리의 판단은 대부분 흐려져 있다. p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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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특별다큐멘터리 마음  [이영돈]

 

마음을 읽으며 마음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가슴이 아닌 뇌에 있는 마음..그런데 왜 마음이 상하면 가슴이 쓰리고 아플까..

 

우리가 알 수 없었던 마음에 대한 과학적 접근, 읽는 내내 마음에 대해 생각하고 분석하고 알게되고 모르게 된다.

 

마음에 놀라고 마음에 아파하고 마음에 희망을 얻고 마음에 용서를 갖게 해 줄 마음이 생겼는가?

 

책장을 펼치자.

 

...의식하지 않고 있다고 해서 없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고통스러운 것을 기억하지 않으려 한다.

   또 많은 경우 무의식적인 것이 그 사람이 세상을 보는 관점이나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그것을 의식하지 못하고 있어도 말이다.

   그래서 의식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대부분의 경우 사람들은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모르고 있다.   p.184 

 

...우리의 몸을 지배하는 것은 뇌가 만들어 내는 우리의 마음이다.

   남을 생각하고,남의 생각을 생각하고,자신이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 할 수 있는 것,

                                그것이 인간 마음의 본질인 것이다.                        p. 61

 

...몸으로 나타나는 병은 우리 마음의 상처와 아픔의 반영일 뿐이다.

   몸이 아닌 병든 마음을 따뜻한 애정으로 어루만져 줄 때 마음과 몸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이렇듯 본래의 우리 몸은 토끼실험에서 본 것처럼 늘 마음의 영향을 받는다.       p.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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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심리학 [리처드 와이즈먼]

 

정말 사주팔자가 인생에 영향을 미칠까? 정말6단계만 거치면 세상 사람을 다 만날 수 있을까?

거짓말을 알아내는 비법이 있다? 진정한 주식투자의 달인은?

 

굳어버린 머리가 말랑말랑 해지는 것은 잘 모르겠다만,

우리들은 생각보다 비이성적이며, 정말 재미있고, 늘 놀랍다. 는 사실을 다시 한번 알려주고 있다.

 

기상천외한 실험들을 통해 통념적인 믿음에 대한 유쾌한 뒤집기!! 그래서 재밌는 괴짜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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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력  [마사히코 쇼지]

 

"이 책을 악용하지 말라" 그말이 맞다.

 

상대방의 대답을 유도하는 기술?  좋아..근데 책이 좀 공격적이라고 할까?

 

>

이 부분 빼고는 뭔가 얄밉다는 생각이 들었다 ㅎㅎ

아마도 이 책을 교묘히 이용할 수 있는 사람.당신은 똑똑하지만 얄미운 사람이다.

 

아 그리고 천재 변호사라 불리는 그의 예문들이 내게 와 닿질 않은 것도 한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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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알랭 드 보통]

 

알랭 드 보통은 정말 보통 사람은 아니다. 이런 책을 써 내다니..

그의 생각과 지식창고에 경탄을 날리는 것만으로는 감상이 부족하다.

 

세상으로부터 인정받고 싶은 욕구,

나의 욕망에서 비롯되는 불안.

나는 무엇을 위해 이토록 안달해 하는가.

 

글에서 그는 우리의 지위가 사랑을 향한다고 한다.

 

존재에 대한 관심, 내게로 향해지는 사람과 사랑,

우리는 마음먹기에 따라서 점점 불어나는 불안에 뒤엉켜 살아갈 수도 있고

욕망의 크기를 줄임으로서 불안의 키도 낮추어 버릴 수 있다

.

지위와 사회의 인정은 시대와 사람들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며,당신의 삶이란 집단에 따라서 평가가 달라지기도 한다.

우리가 따르는 그 어떤 가치들에 얽매어 있는 상상력을  풀어줄때, 당신은 불안 보단 행복에 가까워져 있지 않을까?

 

버리는 것이 사는 길일까? 욕망을 쫒는 것이 사는 길일까?

 

생동감은 뒤쪽인데 마음의 평안은 앞쪽이라..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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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엔진 [루이스 월퍼트]

 

루이스 월퍼트는 환원주의자이며, 물질주의자요, 무신론자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진화론을 신봉하는 생물학자다.

그가 파헤치는 믿음에 대한 오류에 관한 이 책은 우리가 왜 증거도 없이 믿음을 가동시키는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실제로 나는 사람들이 증거 없는 '닥치고 믿어라' 에 너무 많은 믿음을 소비하고 있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다.

그것은 미신이나 종교이기도 했고 징크스나 초월적인 현상에 대한 것이기도 했다.

나는 유신론자가 되고 싶은 무신론자로서 이 모든것들을 찜찜해 하며 믿고 있다.

안 믿자니 찜찜하고 믿자니 의심이 드는 것이다.

 

리처드도킨스 는 말한다.

..우리의 눈에 비친 우주는 우리가 예상하는 것과 정확이 일치하는 특성을 지닌다.

  그 거저에는 어떤 계흭도,목적도,악마도,선도 없으며 오로지 무의미한 무관심이 있을 뿐이다.

  우리는 DNA를 전달하는 기계다.이것이 모든 생명체가 살아가는 유일한 이유이다....

 

아..너무 허무하지 않은가! 그의 말에 동감하면서도 이 허탈한 가슴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다.

권위에 영향을 받고 신비주의를 좋아하는 습성을 지닌 믿음 엔진.

그것들이 엄청난 위안과 인생의 의미를 선사하기에

나는 오늘도 믿음의 엔진을 가동 시켜본다. 증거도 없는 그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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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함과 광기에 대한 보고되지 않은 이야기 [애덤 필립스]

 

멀쩡하다는 것은 무엇인가? 멀쩡함과 광기는 반대되는 말인가? 바른 광기의 소유자들은 광인인가? 멀쩡함인가?

 

이럴수가..멀쩡한 제정신이 무엇인지 나는 모르겠다.

이 책을 읽고서는 더 ㄷ ㅓ욱 혼란스럽다. 뭐지 뭘까..

 

멀쩡함과 광기는 아주 근접하게 서로를 맞물고 있기도 하고 또는 너무 다르게 보이기도 한다.

물론 저자는 둘은 절대 대립되며 상반 되는 개념이라고 결론 짓는다.

이 마지막 저자의 말의 의도는 무엇일까..

 

실컷 멀쩡함속에서 광기를 광기 속에서 멀쩡함을 헤집어 놓다가 이건 먼가..아..

골치깨나 썩일 것 같았던 이 책을 정말로 번역하고 싶지 않았다는 옮긴이의 말처럼

멀쩡함과 광기에 대한 난해함과 나의 멀쩡함 또는 광기에 대한 혼람함을 부추긴 이 책.

 

다시 도전하리라.

 

출처 - http://club.cyworld.com/5130549716/115672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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