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그 중에서 특히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언젠간 자신의 " 꿈의 오디오를 " 개인 소장하고픈 소망이 있지요.
그래서 적잖이 많은 분들이 수백만원 많게는 수천만원씩들여
하이엔드급 오디오를 찾아 방황하는 이른 바,, 오됴질의 방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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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는 애시당초 가난한 살림에 허황된 미련은 아예 포기하고
작은 올챙이같은 오됴로도 감지덕지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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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체험해본 저의 개인 오됴는 제가 어릴 적 아빠가 결혼기념으로 엄마께 사주신 영국제 마그나폭스 콘솔형 전축/
그러다 20년전 누나가 사온 그 이름도 고명한 천일표 전축/
다시 제가 첫 직장 월급을 모아 장만했던 인켈 오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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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15년 뒤 저도 첨으로 이른 바, 외국산 네임밸류의 오디오를
용돈을 아끼고 모아 이른 바, 중고품들로 조합 ,
나의 보물 오됴를 애장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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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오됴구성은 먼저 태광의 Ar50 앰프...
저가 제품이지만, 나름 섬세한 해상력과 새침한 소리를 들려주는
이른 바, 중급기종의 매력있는 놈이랍니다.
거기에 1~2 만원 주고 산 인켈의 SAE 튜너와 카셋덱크
여기에 소니사의 턴테이블과 데논 카트리지.
그리고 nad 사의 보급형 cdp
그리고 덧붙여 대우의 콤비 플레이어 dvd로 구성되어있고,,,
마지막으로 스피커는 클립쉬 RB81 메인 스피커에
야마하 센터와 미라지 옴니 돔형스피커를 보조로 2조 4 스피커 구성해
지난 1년간 음악에 푹 빠져 즐겨왔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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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제 소장 AR50 앰프와 클립쉬 RB81의 조합이 늘 갸날프고 여린 소리를 내서
불만이엇고 무척 고민했었는데,,,
며칠 전 중고시장에서 헐값에 구한 써브우퍼 두발로 저음부분을 완전 해결봤네요~!
미국 KICS사의 액티브우퍼 두발을 좌우채널 스피커 단자에 병렬로 직결시켜놓으니,,
그야말로 천둥같은 저음으로 아주 밀도있고 중량감 넘친 파워풀한 싸운드를
만들어내더라구요? ^^
비록 하이엔드 스피커의 투명하고 섬세한 음색에는 못 따라가지만,,,
전체적인 음량의 풍성함 볼륨감과 박력 그리고 오케스트라적 임장감만큼은
태노이사의 웨스트민스터에 부럽지 않을 정도에요~! ㅎ *^^*
클림쉬의 시원하게 뻗는 고음과 액티브우퍼의 궁합이 전체적으로 잘 어우러지고,,,
여기에 더불어 조합해놓은
미라지 옴니캔 돔형스피커 이 이쁜놈이 오른쪽에서 찰랑거리며
야마하 센터스피커가 왼쪽에서 책책거리니,,
이 3조 6개의 스피커가 각 각 독립적으로 분화작용,,,
그 어렵다는 베에토벤 합창심포니 9번의 난해한 오케스트라음을 나름 제법
잘 소화해내어 들려주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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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점은 아무래도 저가형 등급제품들을 조합해서 만든 저의 오디오이다보니,
음질이 좀 탁하고 예술적으로 표현되는 음색의 윤기는 전혀 내지 못하는 한계....
ㅜ.ㅜ
하지만, 없는 살림 형편에 이만한 " 소리"도 호사의 행복이라고 위안하며,,,
오늘도 하루 서너시간씩을 늙으신 엄마와 소일거리로 음악감상 취미에
푹 파묻혀 지낸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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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욕심을 부려 진화를 한다면,,
이 참에 아예 개구리 몸통까지 아예 두꺼비급으로 바꿀까???
즉 전체적으로 스퍼커에 비해 가격대비별 밸런스가 떨어지는 구형 AR 50 앰프를
좀 더 중급기종으로 업그레이드 해볼가 하는 희망도 있읍니다만,
그렇다고 터무니없이 애써 최소한의 결혼자금으로 비축해 놓은 저의 최후의 보루
이른 바, 적금 통장을 깰 수는 없는 노릇이고,,,, ㅋㅋ
다시 또 용돈을 줄이고 모아 서서히 교체 자금을 모아 볼 계획 중에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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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상으로 제 완성된 오됴 구성 설명글을 마치고요,,,
이를 사진 몇장으로 보충 소개드립니다.
......
그런데,, 문제는 나름 애써 장만한 이 저의 오됴를 함께 들어주실 분이 안계시네요.... ㅠ.ㅠ
언젠가라도 음악좋아하셔 저와 친구하실 분은,
청음겸 저희집에 놀러오시면, 진심으로 반갑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