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의 기준을 1969~1978로 잡아버렸다. (이건 대체 먼 기준으로 끊은건지;)
예전에 케이블 티비에서 꽃미남 100인 선정 프로그램을 해줬는데 선정기준이 30세 이하였다.
물론 모코미치군도 에이타군도 있어서 좋았지만 나에게 원조 꽃미남 오빠들은 이분들인데..
왠지 너무 아쉬운 느낌이 들어서 역시나 혼자만의 리스트를!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도 초반까지, 혹은 지금도 열심히 TV속을 누비고 계시는 30대 훈남들!
어랏 근데. 와타베상 30대라고 할 수 있을까..? ^^;;
20대, 10대를 다 만들 생각인데.. 과연 언제 완성할 수 있을지 TT
어디까지나 활동정도와 개인적인 취향이 반영된 리스트이며, 나열순서는 출생년도로... ^^;
1. 와타베 아츠로 (渡部篤郞)
생일 : 5월 5일 / 혈액형 : A형 / 신장 : 180cm
사랑이 하고 싶어 X 3의 어리버리했던 순정남부터 사랑따윈 필요없어의 나쁜 남자까지 완벽하게~
와타베 아츠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캐릭터가 사랑따윈 필요없어의 레이지일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김주혁, 문근영 주연으로 리메이크 되기도 했던 작품이지만, 역시나 원작의
포스나 주연 배우들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했었다.
개인적으로는 케이조쿠에서의 말끔하고 남자다운 이미지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스토커에서는 소름끼치는 스토커 역할을 백야행에서는 기둥서방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악역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는 그.
요즘엔 주연으로 활약하기 보다는 조연으로 종종 출연하고 있는데, 룸 오브 킹이나 갓핸드 테루에서는
갑자기 나이를 확 먹은 듯한 느낌이 들어 좀 아쉽다.
그래도 그는 평생 매력적인 호스트 레이지로 기억되지 않을까..?
천의 얼굴을 가진 그는 연기파 매력남!
2. 후쿠야마 마사하루 (福山雅治)
생일 : 2월 6일 / 혈액형 : O형 / 신장 : 180cm
일본에서는 가장 결혼하고 싶은 남자 1위로 뽑히는 그.
180이 넘는 기럭지에 적당한 근육, 취미는 암벽등반.
지적이고 부드러우면서도 어른의 남성다운 매력을 폴폴 풍기는 매력을 지닌 분이다.
어딘가 모르게 정우성을 닮은듯한 얼굴과 저음의 목소리 또한 매력 포인트!
연기활동보다는 가수활동을 더욱 열심히 하고 있는 분이라 출연작은 그다지 많지 않다.
(물론 목소리가 좋기 때문에 노래도 좋지 않을 수가 없다.)
한동안 활동이 뜸하다가 갈릴레오에서 괴짜교수 유카와 마나부를 연기해 다시 한번 인기몰이를 시작했다.
그토록 오래동안 연기해왔건만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이제사 국내 극장가의 문을 두드리다니...
너무 오래 기다렸다구!
후카다 쿄코를 비롯해 많은 일본 여자 연예인들의 이상형이기도 한 그.
마샤가 풍기는 지적인 외모 때문인지 언제나 똑똑한 역할을 도맡아 하고 있다.
3. 타케노우치 유타카 (竹野內豊)
생일 : 1월 2일 / 혈액형 : O형 / 신장 : 178cm
우리나라에선 준세이로 말하는 게 더 빠를 이 분.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에서 군중속에서 빙그레 웃는
얼굴 하나로 여자들의 마음을 녹여버린 배우다.
활동 초반인 90년대에는 순박+단순한 캐릭터로 시작했는데 후반부터 점점 눈빛에 무게가 실리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슬프고 진지한 캐릭만 맡게 된 것 같다.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에 가슴떨리게 하는 저음의 목소리, 연기력까지 모두 갖춘 그지만 의외로 이렇다할
로맨스물이 없다. 인간의 증명, 유리의 섬도 좋게 보긴 했지만 속도위반결혼에서와 같이 귀여운 역할도
좀 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TT
언제부턴가 머리스타일도 올빽으로 바껴버리고 수염도 덥수룩하게 길러서 좀 느끼해진 감이 없잖아 있다.
신작 드라마 보스에서는 장난끼 가득한 그를 다시 볼 수 있어 기쁘지만 메인 주인공이 아니시라 서운하다.
타케칸, 다시 한번 멋진 로맨스물을 찍어달라!
4. 키무라 타쿠야 (木村拓哉)
생일 : 11월 13일 / 혈액형 : O형 / 신장 : 176cm
이사람은 더이상 무슨 말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모두가 잘 아는 사람.;
일본의 국민 아이돌 스맙의 멤버로 두 아이의 아빠지만 다년간 가장 안기고 싶은 남자 1위로 뽑히고 있다.
요리사, 미용사, 하키선수, 레이서, 대통령까지 팔색조처럼 다양한 역할을 맡아서 했지만
결국엔 어떤 캐릭터를 연기하든 키무타쿠 그 자체로 보이게 만드는 신기한 힘을 가지고 있다.
그가 맡은 캐릭터는 항상 정의감있고 무심한듯 보여도 자상한 캐릭터라 여자들의 마음을 뒤흔드는 구석이 있다.
또한 나오는 드라마 마다 항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니 시청률 제조기라는 별명이 붙기도...
버라이어티나 잡지를 보면 그의 다재다능한 끼를 확인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인기가 이토록 오랫동안 지속되나 보다.
워낙 찍은 드라마도 많고 화려했던 직업도 많아서 어떤 드라마를 선정해야 할지 한참 고민했었다.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 미스터 브레인에서는 아야세 하루카와 또 한명의 훈남 미즈시마 히로와
호흡을 맞출 예정인데, 과연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5. 후지키 나오히토 (藤木直人)
생일 : 7월 19일 / 혈액형 : A형 / 신장 : 180cm
180의 기럭지에 와세다 대학 발군의 미모와 머리를 가지신 분.
원조 꽃보다 남자 영화판(92年)의 루이 역으로 연기하기도 했다.
연기뿐 아니라 노이지 피셔맨이란 가수로도 활약중인 후지키 나오히토.
초체험에서 프리타로 얼굴을 익힌 후, 당시 우리나라 드라마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캐릭터라는
생각이 들어 이것 저것 찾아보게 되었다. 이후 러브 레볼루션에서 다시 반하게 됐다.
그의 학벌과 말끔하게 생긴 외모 때문인지 대부분 똑똑하고 능력있는 남자로 나온다.
하긴 그가 어디 막노동 판에서 웃통을 벗고 땀 흘리며 일할 것 같은 캐릭터는 아니긴 하다. -_-;
간혹 반항하지마나 시바토라에서와 같이 염색하고 불량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하기도 하지만
그가 연기하는 캐릭터들도 항상 거기서 거기인 것이 조금 아쉽다.
언제부턴가 조연으로 나오시기 시작하더니 호타루의 빛에서 미중년의 포스를 뿜어내주시며
새로운 팬시장을 구축한듯 하다.
하지만 역시나 계속 따분한 역할만 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이번에 새로 시작하는 야광의 계단에서는 연기 변신을 좀 해주실지 기대가 된다.
6. 카네시로 타케시 (金城武)
생일 : 10월 11일 / 혈액형 : O형 / 신장 : 179cm
금성무라는 이름으로 더욱 친숙한 그. 중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는 그.
그의 매력이야 뭐.. 일일히 말하지 않아도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다.
쌍꺼풀 없이 긴 눈에 원조 송충이 눈썹, 크레용 신짱에서 볼 만한 짱구 눈섭을 가지고 계시다.
쌍꺼풀 수술 이후로 그의 매력이 반감되었다는 팬들도 생겼다.
하지만 더욱 멋있어 지셨는걸-;
처음엔 그가 일드에 출연한다는 사실이 어색했었는데 신이시여 조금만 더 와 골든볼을 보고 확 바뀌어 버렸다.
중국어를 발음할 때보다 일본어를 발음할 때의 목소리가 훨씬 멋있게 들리는 걸.;
축복받은 외모에 중국어, 영어, 일본어 다 잘하니 역시 세계적인 스타가 될 수 밖에 없다.
영화도 좋지만 더욱 오래오래 즐길 수 있는 드라마 출연이 별로 없어서 너무 아쉽다.
다시 그를 브라운관에서 만날 수 있을까?
7. 소리마치 타카시 (反町隆史)
생일 : 12월 19일 / 혈액형 : AB형 / 신장 : 181cm
요즘들어 가장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분은 이분이다.
언제부턴가 어엿한 가장으로만 출연하고 있다.
버진로드에서는 미워할 수 없는 나쁜남자로, 반항하지마에서는 믿음직스러운 열혈남으로,
오버타임에서는 친구같은 연인으로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소화하며 최고의 주가를 달렸던 매력남.
시원시원한 선을 자랑하며 허스키한 보이스로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들의 주제곡을 부르기도 했다.
반항하지마를 통해 만난 마츠시마 나나코와 결혼해 여러 남성, 여성팬들을 울렸다.
두 사람은 정말 한 폭의 그림같이 잘 어울리는 화려한 커플이지만 한편으로는 결혼 후 가장 아저씨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안타깝다.
8. 오다기리 죠 (オダギリジョー)
생일 : 2월 16일 / 혈액형 : O형 / 신장 : 176cm
이름부터 남다른 개성이 강한 오다기리 죠.
가장 처음 본 초체험에서는 고추장색 바지를 입고 나와 사람을 당혹스럽게 했다.
이후로 본 비기너에서는 뽀글이 머리는 그나마 단정한 편.
시효경찰에서는 바리깡을 들이밀고 싶은 욕구를 느끼게 하는 머리스타일로 등장한다. TT
어디 헤어스타일 뿐인가? 그는 오다기리 표 패션코드를 추구한다.
다른 사람이 걸쳤다면 노숙자로 보였을 패션 역시 그가 걸치면 스타일리쉬 해진다.
뚜렷하게 잘생겼다는 느낌보다는 세련되고 개성있는 얼굴인 것 같다.
하지만 때로는 너무나 강한 개성때문에 그의 미모를 망치는 경우도 발생한다.
당신의 예술적인 감각은 나같은 범인에게는 가끔 벅차단 말이지.
포토샵 없이 얼굴의 잡티가 모두 드러나는 사진을 좋아하는 그는 정말 so COOL!
심상치않은 감각이 풀풀 풍기는 그는 예술가 타입.
9. 카시와바라 타카시 (柏原崇)
생일 : 3월 16일 / 혈액형 : A형 / 신장 : 178cm
일본 원조 꽃미남이란 캇시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맨 처음 러브레터에서 그의 얼굴을 봤을때 정말 만화책에서 보아온 얼굴같다는 느낌에
세상에 이런 사람이~! 하며 충격을 받았을 정도였다.
하지만 그런 그의 외모 때문일까 차가운 이미지 때문인지 맡는 배역이 항상 애매했다.
요즘은 특히 조연으로만 나오셔서 마음을 더 안타깝게 만드는 인물이다.
활동정도도 다른 분들에 비해서 좀 떨어지지만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취향으로 넣은 인물;
언제나 둘이서에서의 캐릭터처럼 밝고 장난끼 넘치는 역할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았는데
몸이 안좋아 중도하차하게 되어 정말 마음이 아팠다. TT
숙명에서는 수염을 기르고 나와 그간 부족했던 남성스러운 매력을, 최근 작품인 허니와 클로버에서는
어른스러운 사랑을 보여주셔서 다시 한번 버닝하게 만들어주셨다.
다만 아쉬운 것은 주연이 아니라 비중이 적다는 것이다.
이케맨의 원조는 당신이라고 생각해!
10. 나가세 토모야 (長瀬智也)
생일 : 11월 7일 / 혈액형 : O형 / 신장 : 184cm
토모야 베이비. 쟈니즈 소속 밴드 토키오의 보컬로 역시 본업은 가수이다.
IGWP로 나와 친구들의 마음을 확 잡았던 사람이다.
맡는 역할은 항상 불량스러운 스타일이지만 그것이 또 묘하게... 매력을 끈다.
유년기에는 제법 꽃미남 스타일이었지만 자랄수록 점점 남자다운 매력이 물씬 풍겨
항상 마초역할만 도맡아 하고 있다.
하지만 타이거&드래곤에서는 훈도시만 입혀놓은 그의 골체미를 보고 실망.
일본인들의 미적 기준은 대체 어떻게 되길래 아이돌을 저렇게 깡깡 말리는 거야. TT
진지한 역할보다는 언제나 웃음을 주는 역할을 도맡은 나가세 토모야.
쉴새없이 사람을 재밌게 해주는 그 캐릭터가 참 좋다.
그는 어딘가 날티나는 터프한 매력을 지닌 남자!
참 괜찮은 처자, 아이부 사키와 아직 연애중인지...? 아이부 사키가 부러워~+_+
+ P.S +
어리고 뽀송뽀송한 꽃미남들을 보면 눈이 즐겁다.
하지만 역시 남자는 나이가 좀 들어야 원숙미가 생기고 더욱 멋져지는 것 같다.
내가 나이가 들어서인가.. -_-;;;
앞으로 찍을 작품들에서는 더이상 예전의 풋풋함을 느낄 수 없겠지만
더욱 나이에 맞는 원숙한 매력으로 계속계속 나의 하트를 훔쳐주시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