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werpen의 중앙역.
암스테르담으로 가기 위한 기차를 탄다.
기차의 옆면에 누군가 그려놓은 그래피티
실제로 운행하는 기차에 그려놓은 그림은 아주 인상적이었다.
우리나라 같으면 공공기물을 훼손시켰다고 벌금이나 과태료 정도 되려나?
아마도 그리려는 사람조차 없을 듯하다.
이른 시각에 탄 기차.
며칠째 변하지 않는 나의 아침.
호스텔에서 살짝 챙겨나온 쵸코크림, 벌꿀, 그리고 치즈.
벨기에에서 사온 와플과 커다란 모카빵
그리고 오늘은 특별식으로 한국에서 사온 샌드위치 샐러드 +ㅁ+
게다가 매콤한맛이다!!!!
마약과 섹스가 합법화된 이 곳 암스테르담은
혼자서 방문하기에 조금 꺼려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는 훨씬 얌전(?)했던 곳ㅋ
내가 묵었던 호텔
이 곳에서 만난 잊을 수 없는 나의 친구 Zoran
나와 같은 Civil Engineer 출신인 그는 유고 사람이었다.
캐나다에서 20년을 살아서 영어에 능통했고 아들이 17살이라고 했다.
서양사람답지 않게 나에게 저녁까지 사주었던 친구
한국인 친구는 처음이라며 Croatia도 갈 예정이라는 나에게 Hvar라는 섬을 알려준 친구
사진을 남겨오지 못한 것이 너무나 아쉽다.
e-mail 주소를 받아왔지만 아직도 그에게 고맙다는 편지 한 통 쓰지 못했군..;;
빈센트 반 고흐.
내가 방문한 몇 안되는 Museum 중의 한 곳, 반고흐 뮤지엄
싸구려 술 압생트에 중독돼 결국 총으로 자살하고 만 고흐
고흐의 작품에 노란빛깔이 유난히 많은 것은 압생트 때문이라는 설도 있다.
암스테르담 역시 운하로 유명한 도시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암스테르담 하면 운하보다는 먼저 다른 것을 떠올린다 ㅡ,.ㅡ
물론 튤립도 마찬가지 신세 :)
암스테르담은 밤과 낮이 다르다.
Zoran과 함께 구경갔던 밤의 Red light district는 한적(?)했던 낮과는 정반대였다.
그리고 마치 하나의 관광상품인냥 그곳은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카메라 하나 없이,
작은 가방 하나 없이 슬리퍼를 신고 Zoran과 돌아다니는 나를 보고
한 Club의 호객꾼이 말하길...
"Are you a tour guide of him?"
여행하는 것이 꽤나 자연스러워 보였나보다;;
2008.0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