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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의식운동 - 바니 파티아나

강재현 |2009.05.01 18:40
조회 69 |추천 0

남아프리카의

아파르트헤이트 정권의 

인종차별정책에 맞서서 살아남은 

넬슨 만델라도 있지만

해방을 보지도 못하고 죽은 이가 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인물이기도 하지만

아프리카 인종인권운동에 있어서 결코 잊을 수 없는 인물이기도 하다

 

 

대분의 사람들은

흑인해방운동은 아프리카 민족회의 ANC의 활동을 기억한다

그것을 대표했던것이 '넬슨 만델라'이지만

 

만델라와는 전혀 다른 길을 걸었던 그 사람은

'반투 스티브 비코'였다

 

스티브 비코가 조직했던

South African Students Organization, SASO에서

그의 수석참모였던 바니 파티아나의 흑인운동에 대한 이 설명은

 

1960년대 당시, 아파르헤이트의의 인종차별주의 정책

 

그것에 맞서서, 흑인의 자유를 외쳤던

그들의 삶은, 아프리카의 역사를 전체적으로 돌아볼때에

기억될만한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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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질문을 던지는 것과 새로운 인식을 북돋우는 것

그리고 그 의식을 표현할 새 형식을 제안하는 것

이것이 우리의 새 방향이 기본 목표로 삼는 것들입니다

 

인종에 대한 질문이 우리를 종종 당혹스럽게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 질문은 마치 빅토리아 여왕 시대의 섹스 문제처럼 논의 하는 편이 나을 것입니다

 

'오 아시지요, 난 당신을 한 인간으로 사랑한답니다

당신이 흑인이란 생각은 결코 해본 적이 없어요'

 

우리에게 우호적인 친구들은 이런 식의 몸짓을 하지요

많은 이들이 색맹이 되고 싶어 합니다

 

그들에게 피부색이란 단지 조물주의 창조에 의해

일어난 우연한 사고에 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피부색은 훨씬 더 근본적인 무엇입니다

그것은 복종의 동의어이며 권리르 박탈당한 자들의 신원증명입니다

 

한스 모겐소(Hans Morganthau: 정치의 본질은 권력투쟁이며

국제 정치는 힘을 둘러싼 국가간 투쟁이라고 간주한 국제정치학자)의

현실주의 학파는 권력이란 인간이 다른 사람의 생각과 행동을 통제하는

힘이라고 정의합니다

 

정치권력은 공적 권위의 소유자와 국민간의

송호 통제 관계들을 가리킵니다

 

공적 권위의 소유자들은 피지배자의 동의에 따라

권력을 행사합니다

 

피지배자들은 그 권위가 오용되고 있거나

부정하게 사용될 경우

궁극적으로 그것을 철회할 권리를 가집니다

따라서 권력은 정치의 핵심 요소입니다

 

남아프리카의 인구는 2천 5백만명이 넘습니다

그 중에 백인은 단 5백만 명뿐입니다

하지만 모든 정치경제 권력이 이 소수 백인들의

손아귀에 있습니다

 

그들은 역량 있는 모든 입법 기관의

선거건과 피선거권을 가집니다

 

그들은 권력의 중앙과 핵심적 자리들 그리고

더 좋은 직업들을 모조로 독점합니다

 

그들 백인들은 고용, 스포츠, 그리고

정치 영역에서 흑인과 경쟁하지 않아도 되도록

법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그들은 교육, 복지, 기타 사회보장 제도에서

정당한 몫 이상을 착복하고 기술적 순련도에서

다른 인종들과 큰 차이를 유지함으로써

결국 이 나라의 부의 대부분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유색 인종들은 백인의 권위에 철저히

복종하며 지냅니다

 

서로 다른 유색 인종 집단들이 각각 완전히

고립된 채 살아가도록 만드는 것이 정부의 정책입니다

 

거기서 비롯된 분명한 결과로서

그 집단들은 서로에 대한 편견, 콘플렉스, 의심을 키워왔습니다

 

그들은 권력의 호의를 얻기 위해 경쟁하고 있습니다

생활 조건, 사회시설, 보수의 크기 등에 차별이 있습니다

 

백인 정복자들이 처음으로 흑인 부족민과 조우했던 순간부터

그들의 것이 표준으로 자리잡기까지,

흑인 부족민에 대한 세뇌의 세월이 계속되었음을

참작해야만 합니다

 

백인들의 자본주의적 가치관에 따라

이제 흑인들은 가진 돈이 얼마나 많은가를 보고

사람의 지위를 판단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흑인들조차 계급적 조건을

가치 기준으로 삼게 된 것입니다

 

지금의 시급한 과제는

이러한 상태로부터 흑인의 마음을 해방시키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흑인의식이란 그 어떤 침략도 받지 않았던

이전의 상태, 욕망 때문에 자아를 상실하지 않았던 때의

의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운동의 첫번째 단계는

 

흑인이 자기 자신을 응시하도록 하고

빈, 껍데기 같은 그들의 마음에 생명을 불어 넣는 것입니다

 

그들에게 자존심과 존엄함을 불어넣어

자신을 아무렇게나 이용하도록

내버려둠으로써 자신의 고국에서

악이 흥하도록 내 버려둔 범죄에

자신들 또한 공범임을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내적 성찰이라고 할 때

그 말이 뜻하는 바는 바로 이런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 자신의 마음이 의식을

흑인 의식을 갈망하게 합니다

 

파농은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나는 무언가가 될 잠재적 가능성이 아니다

나는 온전히 그대로의 나이다

나는 보편적인 것을 찾아야할 필요가 없다

 

내안에는 가능성으로서의 그 무엇이

존재하지 않는다

 

나의 흑인 의식은 자신을 흑인의 밖에서 찾지 않는다

 

내 흑인 의식은 존재 그 자체다

내 흑인 의식은 그 자신을 추종한다

 

이것이 우리 흑인이 추구하는 모든 것이다

존재하기.

 

우리는 우리가 아주 효율적으로 우리의 존재됨을

다스리고 이러한 목적을 스스로 충족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는 결코 우리의 목적과 열망을 '우리'내부가 아닌

다른 곳에서 찾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우리에게는

자기진단과 우리 자신의 재발견이 필요하다

흑인들은 더이상 흑인이 아닌

사람들의 지배나 인도를 받을수 없다

 

나는 토착 흑인들의 생활방식에 가치 있는 것이

전혀 없다고는 새각하지 않습니다

 

종적은 가족의 확장으로 간주되었고

모든 집단적 과업은 공공선에 복무하였으며

추장은 단지 종족 재산의 관리자에 불과했습니다

 

이보다 더 나은 집단적 정부 체계란 있을 수 없습니다

흑인들은 백인 사회의 착취적 본성을 거부해야 합니다

 

서구 사회의 기준들은 당연하게도

자본가가 자신의 생존을 위해 필요로 하는 기준들입니다

 

따라서 백인들은 서구적 문화에서 당연한 것인

착취를 절대 기꺼이 포기할 리가 없습니다

 

문화는 크게 보면 인간이 특정 사회에서 거쳐야만 하는

사회화 과정에 따라 각 개인에게 부과되는 사회적 산물입니다

 

문화는 살아 있는 전통, 즉 한민족의

생활방식을 대표하는 관념과 신념들의 총체입니다

 

흑인들의 문화적 지향은 흑인 빈민지구에서의

그들의 생활방식의 영향을 받는 것입니다

 

그들은 수용소에서 그들의 인간성을 지켜줄

'영혼의 힘'을 생성해내야만 했습니다

 

나는 다양한 인종 집단의 문화들을

개발하겠다는 정부의 시도를

'억압된 문화 관념'으로 봅니다

 

정부의 정책의 목적은 숨통을 끊는 것일 따름입니다

반면 흑인의식운동은 다른 요인들의 영향을 받으면서도

흑인들의 욕구와 중점 사항들을 분명히 말하고

그러한 필요에 따라 작용할 새로운 문화와 가치를 단호히 정립하려 합니다

 

의식을 깨우기 위해 반드시 우리 흑인의 뿌리를

집단적으로 탐구하고 우리 역사를 다시 써야 한다는

사실을 어리석게 확대 해석해서는 안됩니다

 

나는 과거에 찬사를 보내는 대가로

현재와 미래를 희생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현재와 미래를 위해서 그것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상반되는 경향들과 그것들이 투쟁해서 생긴

견과들을 모두 이해함으로써 과거의 사건들에 대한

올바른 해석을 즉 역사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사건들이 현재와 미래를 만들 수 있다 -

이것이 우리의 역사론입니다

 

현재 남아프리카에 존재하는 정당들을 통해

무언가 변화가 생기길 바라는 것은 망상에 지나지 않습니다

 

백인 유권자들에게만 호소하는 정당은

필시 백인들의 주장을 정책적 기준으로 삼고

그들의 인종적 적대감을 이용하고

그들을 투표권 없는 다수에 반하는 하나의

패권 집단으로 만들기 때문입니다

 

이는 흑인들이 백인에 의존하지 않는 하나의 진지로

자신을 구축해야 한다는 뜻이 됩니다

 

그들은 자족적 정치,사회, 경제 단위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러한 방식은 그들의 자존적 민족으로 그들의 잠재력과

가치를 더 깊이 실현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렇게 생성된 자신감을 통해

그들은 자존심을 느끼고 그들이 처한

현실을 자각하게 될 것입니다

 

남아프리카의 현재 상태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이것입니다

 

미래를 여는 방법은 다인종 공존주의가 아니라

확신에 찬 일방의 접근입니다

 

흑인 여러분, 여러분의 주인은 바로 여러분 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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