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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터링 땜에 이런일도 생기네요... 덜덜덜...

넌누구냐? |2006.08.18 12:56
조회 298 |추천 0

저는 어제 면접을 보고 왔는데...

 

담주에 통보가 간다더니... 그날 오후에 바로 전화와서 합격했다는 거예요...

 

정말 기뻣죠... 기분 최고였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하룰 보내고... 잠이 들었는데...

 

새벽 4시쯤이었어요.... 핸드폰 벨이 울리는겁니다...

 

잠결에 알람인줄 알고 꺼버렸는데... 다시 울리는거예요...

 

그래서 눈을 뜨고 봤더니... 모르는 폰 번호로 전화가 오더군요...

 

이 시간에 누구지... 이상하다... 생각하고 받았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다짜고짜... " 너 머하는 년이야!!!! 왜 우리 남편한테 전화했어!!!! 너 직업이 머야???

 

우리 남편이랑 무슨 관계야!!!! "

 

막 흥분을 한 상태로 고래고래 소리를 치시더라구요...

 

자다가 이게 왠 날벼락-_-;;

 

저도 그때 정신이 없고... 말을 막 하는 아주머니땜에 열이 채였습니다...

 

"그러는 니년은 누군데 이 시간에 전화야!!!! "

 

그런데 그 아주머니 목청도 엄청 크시고... 정말 목소리가 너무 커서 제가 감당이 안되더군요...

 

얘길 들어보니... 제 레터링이 제 이름하고 가에 하트를 넣었거든요... 요렇게 →♥유리♥

 

" 하트유리하트 너 이렇게 우리남편한테 전화했잖아!!!!!! 그 뒤에 머라머라..."

 

헉! 잠이 확 깨더군요....   뒤에 말은 안들리고...

 

내 레터링을 안다는건... 정말 이 아줌마 남편한테 내가 전화를 했다는건데....

 

근데 생각나는건... 오늘 면접본거요...

 

거기 회사.. 직위는 잘모르겠으나... 면접 연락 주신... 그 남자분께서 문자로 통보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회사 위치 물어보려고 문자 번호로 전화를 해서 물어봤었거든요.....

 

저는 이거를 말해야 하나 싶어서.... "남편분이 누구신데요... 전화번호 몇번이예요??" 물었죠..

 

근데 뚝~ 전화를 꺼버리는 아줌마...

 

이게 왠 열라 퐝당한 시츄에이션... 아... 다시 전화하려다가... 걍 잤어요....

 

아줌마들 남편 폰 확인해보고... 문자도 다 살펴보는거 말로는 들어 알고 있는데...

 

문제 될건 없겠죠...?

 

레터링 예전에 해놓은거라... 전혀 신경 안쓰고 있었는데... 바꿔야하나....=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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