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12월, 겨울 2008년...
San Diego 놀러갔다가,
그만, 길을 잃었다;;;
길 잃은 김에 드라이브 하자는 기분으로
이리 저리 다니고있는데,
차는 왜이렇게 막히던지.... 휴~*
그러더니 갑자기 옆에서 사람들의 '함성' -
그야말로 함성이 일어나면서 불꽃이 펑!!펑!퍼퍼퍼퍼퍼퍼퍼퍼펑!!!
야구..장?
헉!! 풋볼 스테디엄!!!! 두둥!!!
난 미국 14년된 촌놈;;
풋볼 스테디엄, 처음은 아니지만,
켈리포니아에서 본건 처음인듯..
게다가 게임 있는날 이렇게 하는지 (사람들이 열광하는지..)
처.음. 알았다
(그리곤 그때서야, 엘에이 등등 야구장 경기는 얼마나 빈약한 시설이었는가 새삼 느꼇다. 쨉도 안됐다)
지금 이 사진을 보면서 그때를 회상하면,
(아마도 선수 소개할때였나보다)
'사람들의 함성소리' 란 것에 나는 빠졌다고해야할까?
"쉘라쉘라 쉘라~ 누~~구!!" 라면서
선수를 소개하면,
그때마다 불꽃을 쏘면서,
'사람들의 함성소리' 가
"우와ㅏㅏㅏㅏㅏㅏㅏ"
하는.. 그것이
정말 대단했다.
풋볼 게임
'Any given Sunday' 에서 느꼇던
'아 멋지다- '와는 다른 '멋진' 느낌과,
막상 사람들의 열광하는 함성소리를 듣고나니,
그져 그것만으로도
풋볼게임에 나도 함께 응원하고싶다-
풋볼에 빠지고싶다-
라고 생각했다...
비록 4장이지만,
(운전중에 찍었으니깐 ㅋㅋㅋㅋ)
내게,
개인적으로나마,
아직도
그 수많은 사람들의 함성소리가 느껴지는..
내겐 그런 사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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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같은 것에 함께 그렇게 뭉치는것이,
그것이 내겐 감동이었던것 같다.
중요한건,
이 경기가 구지 특별한 행사가 아니었던것 같았다..
슈퍼볼이었거나,
야구로 따지면 WBC 였거나,
축구로 따지면 월드컵이라던가,,,
그런 경기가 분명아니었다,
불꽃을 터트릴정도로 중요한 경기였던것은 맞지만,
그져 일상생활중에-
그렇게 한마음이 될수있다는것이-
한국처럼,
월드컵, 올림픽, WBC 같이 주목을 받아야만
우르르 몰리고-
2002년때처럼 모이는 그런것과는
조금 다르게 느껴졌다.
사소한 일상 생활중에-
모두가, 모든 동네 사람들이 모이는,
주목을 받던 안받던,
상관없이,
그렇게 열중하고 불꽃까지 쏘면서 열광할수있다는것.
나는 그게 멋지고 감동이었던것 같다.
꼭 주목받고,
꼭 Top #1이어야하고,
꼭 위에 서야하는..
그런것 따위없이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