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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 시계~!

이준기 |2009.05.10 11:27
조회 31 |추천 0

뻐꾸긴지 올빼미인지 그분은 10년정도 사시다가

오래전 늙어 돌아가셨는지 정각때.. 볼수는 없었지만..

 

시간은 항상 6분정도 빨랐다. 5분도 아니고 6분..

상당히 빨리 맞춰진 시간인데다..

집에서 가장 눈에 잘띄는 곳에 항상 위치해 있어서

시간 보기가 여간 불편한게 아니어서..

한번은 시계를 핸드폰시계하고 똑같이 맞추었던 적이 있다.

그런데 하루도 안되서 다시 또 6분..

 

엄마는 항상 거실에 있는 시계는 6분빠르게 맞추길 고수한다.

별거 아닌듯 맞추는것도 아니고.. 시간을 돌려놀려구 하면

성질까지 내는건 아니지만.. 나름 열을 내면서.. ㅋㅋ

그렇다구 시간을 매우 잘 지키시는 분은 아닌거같지만...

왜냐면..7분빠르게 맞춘걸 다시 계산해서..

만약 그시계로 5분 약속시간이 남았으면.. 그시계를 보고

11분이나남았네~ 하면서 여전히 여유있게 준비하시니깐..

 (뭐냐구!!)

 

아무튼 별거 아닌것같지만 나한텐 나름 소중한 추억이 된..

6분 빠른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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