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말하던 입술에선
한숨만 나오고,
서로를 바라보던 두눈에선
눈물만 나온다.
불꽃처럼 뜨거웠던 내 마음은
얼음처럼 차가워졌다.
사람이 한번 실망을 하면
그 사람에 대한 믿음을 되찾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사람이 한번 실망을 하면
다시는 누구에게 기대하고 싶지 않아진다.
그러다보면 변하기 마련이다.
어제는 감동으로 와 닿았던 말들이
오늘은 거짓말처럼 느껴지고,
어떤 말이라도 믿고 싶었던
열정적인 마음은 시들어간다.
사람을 대하고, 다루는 게
너무나도 어렵다.
누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
사람의 마음은 무섭다.
하지만,
우린 또 서로를 믿고
의지하고 살아간다.
시작은 다르지만, 항상 똑같은 결말.
시작은 And‥
언제나 함께하자고 말하지만
결과는 언제나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