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삼청동.
소이언니와 함께
카페 차이 혹은 짜이.
안국역 1번출구로 나와 풍문여자고등학교쪽 돌담길을 쭉쭉쭉쭉 올라가다보면
레드브라운색의 카페 차이.
1층 2층이 있는데
2층이 너무너무 이쁘다.
동화속 다락방이라는 컨셉의 2층 : )
신데렐라나 소공녀의 느낌
아악 우리집이고 싶어라.
특히 특히 특히 !!!!! 저
스위치로 직접 똑딱 킬 수있는 저 전등 너무 갖고싶었다구우!
소이언냐.
소이언니 뒷편엔 여러 책들이 쫘르르르르르
내 뒷편에도 물론 만화책들이 쫘르르르르르
소이님은 '소믈리에'를 속독했다.
바닥까지 나무라서
부서질까봐 무서웠다.
의자 앉다가 쿠당 소리나면 심장이 후덜럴
1층엔 테이블이 두세개
2층엔 테이블이 네다섯개
연인이나 친구끼리.
혹은 혼자서라도 오면 너무너무 아늑할 것 같아 : )
드디어 나온
나의 짜이(차이) 6000원
언니의 딸기바나나쉐이크 6500원
짜이는 인도에 가면 길거리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인도 전통차라던데
맛은 밀크티에 인삼이나 생강차를 살짝 넣은 느낌.
인삼이나 생강의 맛은 전혀 느껴지지 않아.
단지 향이 : )
워낙에 내 입맛이 성숙한 입맛이라.
양갱 좋아하는거랑
떡 좋아하는거랑
볶은 콩 좋아하는거랑
뭐 이런.........성숙된 입맛같으니.
따라서 난 나쁘지 않았어 : D
저 퐁실퐁실한 거품 꺅
레이스 받침과 계산서는 너무 이뻤징 아 물론 찍진 못했지만 메뉴판도 : )
계산서에는 무려 TO.LOVELY GUEST라고 써져있어!
게다가 서빙하는 분이
참
참
훈훈한
잇힝 사심듬뿍 잇힝잇힝헤벌죽우헤헤하하하핳 자주 와야지 <-
차이 옆에 있던 은나무
마냥 이뻤다.
다음엔 여기도 :D
슈즈샵 옆이었던 것 같아.
비오는날 파란장미 사이 핫핑크의 우산을 가진 여자.
언니의 아가들.
부럽다 하지만 난 지지 않아. 아무리 난 몇년전 똑딱이라도 난 소중하니까.<-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