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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귀걸이를 한 소녀 (Girl with a Pearl Earring, 2003)

류영주 |2009.05.17 21:09
조회 162 |추천 0


 

  영국, 룩셈부르크 / 드라마 / 98분 / 감독: 피터 웨버

  (★★★★★)

 

  2004년 제17회 유럽영화상 유러피안 촬영상

  2003년 제51회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촬영상

  2003년 제29회 LA비평가 협회상 촬영상

 

  '북구의 모나리자'라고 불리는 화가 베르메르의 걸작 그림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1665년 요하네스 베르메르 작, 헤이그 마우리츠하위스 왕립미술관-에서 모티브를 따온 중세의 네덜란드를 배경으로 한 시대극으로  세밀한 고증을 통해 그림에 등장하는 그리트라는 소녀와 베르메르의 사랑 이야기를 창작한 작가 '트레이시 슈발리에'의 베스트셀러 원작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17세기 네덜란드의 모습을 볼거리로 담았다. '스칼렛 요한슨'이 하녀로 들어와 그림의 모델이 된 소녀 '그리트' 역으로, '콜린 퍼스'가 천재 화가 '베르메르'를 연기한다.

  1632년 네덜란드 델프트에서 태어난 '요하네스 베르메르'. 그의 생애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으며, 평가도 오랫동안 미루어져 오다가 19세기 중반에 와서야 겨우 진가를 인정 받았다. 1675년 43세의 젊은 나이에 찾아온 죽음은 그의 후원자들이 몰락하고 프랑스와 네덜란드의 전쟁으로 야기된 미술 시장의 몰락으로 인한 스트레스 발작 또는 심장병 때문이라고 추정된다. '베르메르'는 조심스럽고 침착하게 작품에 임하는 화가였기 때문에 일생동안 많은 작품을 남기지는 않았다. 현존하는 그의 작품은 불과36점 정도이고 대부분의 작품은 전형적인 네덜란드 가옥의 실내에 서 있는 단순한 인물들로 이루어져 있다. 와 같은 작품은 우유를 따르고 있는 여인과 같이 단순한 일을 하고 있는 한 인물 밖에 묘사하지 않고 있다. '베르메르'의 작품 중에 가장 잘 알려져 있는 는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중요한 작품으로 추앙받으며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타국에서 그의 작품전이 열리더라도 만큼은 절대 나라 밖으로 내보내지 않는다고. 이는 네덜란드가 를 얼마나 소중한 국가적 보배로 여기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단적인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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