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Acol.. 酒..
한 잔.. 심심하니까 마신다..
두 잔.. 가슴이 답답하니까 마신다..
세 잔.. 가슴이 아파서 마신다..
네 잔.. 가슴이 미칠듯이 찢어질거 같으니까 마신다..
다섯 잔.. 그 사람이 생각난다..
여섯 잔.. 좋아해서 마신다..
일곱 잔.. 그리워서 마신다..
여덟 잔.. 보고싶어서 마신다..
아홉 잔.. 생각나서 마신다..
열 잔.. 그리워서 보고싶어서 생각나서 마신다..
열한 잔.. 미칠듯이 전화하고싶어서 마신다..
열 두잔.. 그 사람 직장 찾아가서 꼬장부리고 싶어 마신다..
열 세잔.. 왜 배신했냐고 나 좋아한다면서 이제 겨우 마음이
열리기 시작했다며 왜 다른 여자의 남자가 되어
나를 마음 아프게 했냐고 따지고 싶어 마신다..
열 네잔.. 그 여자 내 눈에 띄면 머리끄댕이 잡고 반죽이고
싶어 마신다..
열 다섯 잔.. 그 사람 사랑하냐고 물어보고싶어 마신다..
열 여섯 잔.. 너 아님 안된다고 사랑한다고 진심을 담아
말하고싶어 마신다..
열 일곱 잔.. 영원히 내 곁에 평생을 두고싶어 마신다..
열 여덟 잔.. 평생을 나와 함께 해달라고 말하고싶어 마신다..
열 아홉 잔.. My Lover Forever Soul Mate♡ 가 되어달
라고 되어달라고 마신다..
스무 잔.. 울오빠랑 사이가 안멀어지긴 진심으로 말하고 싶어
마신다..
스무 한잔.. 영원히 내 곁에 있어줄 수 있냐고 마신다..
스무 두잔.. 사랑해♡
스무 세잔.. 가슴이 찢어지고 아플정도로 사랑해♡
스무 네잔.. 이 세상에서 당신을 뺀 만큼 사랑해♡
스무 다섯 잔.. 영원히 내 가슴속에 남아있을만큼 사랑해♡
스무 여섯 잔.. 달려가서 안기고 싶을 만큼 사랑해♡
스무 일곱 잔.. 달려가서 kiss하고 싶을 만큼 사랑해♡
스무 여덟 잔.. 일 밤늦게 끝나도 우리집앞에 찾아와서
겨우 내 얼굴 보고싶어서 와줄 정도로
사랑해♡
스무 아홉 잔.. 미쳐서 돌아버릴 정도로 사랑해♡
서른 잔.. 죽고싶을 정도로 사랑해♡
서른 한 잔.. 그 사람에게 안길정도로 사랑해♡
서른 두 잔.. 나중에 그 사람과 결혼하고 이쁜 아가들을
낳아서 영원히 평생을 행복하게 네 가족이
서로 아껴주며 위해주며 사랑하며 소중하게
여겨줄 정도로 사랑해♡
양혜은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