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사단이 주최하고 서울흥사단이 주관하며 경희대NGO대학원, 시민사회신문이 후원하는 『2009 서울흥사단 미래사회리더스쿨』의 세번째 특강이 5월 22일(목) 오후 7시, 대학로 흥사단 강당에서 열렸다. "NGO적 시선으로 사회읽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맡은 분은 이학영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으로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도 맡고 있다.
강의에서 이학영 총장은 "21세기 새로운 리더십이란 생명과 평화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하고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쟁과 가난, 실업, 부의 편중, 환경 파괴등을 예를 들며 이 모든 것들이 "나"와 인과관계를 맺고 돌아가고 있고, 지구라는 한 생태계 안에서 살고 있는 인류는 수많은 생명체 중 하나이며 인간뿐 아니라 다른 모든 생명도 대기, 물, 식생을 기반으로 생명을 유지하기에 지구상 모든 존재는 공동운명체임을 강조했다. 또한 사람은 환경적 요인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으로도 한정된 자원을 나누는 운명공동체이며 그 단적인 예로 우리나라 경제의 대외무역 의존률 70%, 에너지 대외의존률 96%, 식량대외 의존률 75%인 현상을 들었다.
따라서 우리는 사회의 모든 현상과 무관하지 않고 세상을 관심으로 바라보고 해석하는 자세를 가져야 하는데, 무관심도 일종의 입장이지만 이 무관심이 기형적 학습의 산물로서 정상적인 자세가 아님을 꼬집었다.
이학영 총장은 국가와 시장, 시민사회의 3섹터론을 들어 시민사회의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각 영역이 가진 입장이 서로 상이한 가운데 발생하는 사회문제에 대해 사회의 이상적 모델을 추구하기 위한 시민사회의 성장과 분화발전의 과정을 설명했다. 특히 우리나라 시민사회의 급성장 배경에 6월 항쟁이후 정치적 참여와 경제적 참여, 사회문화적 참여가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시민들 스스로 생활인의 시각, 삶의 주체로서의 시각이 활발해 진 배경이 있으며, 용산철거민 사건, 삼성비자금폭로사건, 장자연 자살 사건을 예로 들어 동일한 현상을 이해하는 3섹터의 시각 차이와 그 시각 차이속에서 NGO적 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청년실업에 대한 이야기도 제시되었는데, 청년실업의 원인을 분석하는 시각도 각기 상이하고 그 해결책도 상이해 참가자들의 토론 주제로 제시되었다.
이학영 총장은 마지막으로 21세기 인류의 과제로 생명과 평화의 위기를 극복하는 것으로 정리하고, 가난으로부터의 해방을 위한 노력이 지구상의 가장 큰 화두중 하나로 부상했으며 생태계의 위기또한 심각한 상황임을 강조하며 인류의 미래 문제는 곧 우리에게 닥칠 일임을 강조하며 가난을 해결할 수 있는 사람, 그 해결을 위해 자신을 헌신하는 사람, 지구 생태계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21세기 새로운 리더십으로 부상할 것이라 진단했다. 이 학영 총장은 참가자들에게 가장 자신이 좋아하는 일과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일이 무엇인지, 내 삶의 최저조건을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방향을 제시하며 2시간동안의 특강을 마무리지었다.
참가자들은 30분동안 조별 토론을 통해 이학영 총장이 제시한 청년실업에 대해 토론했으며 그 원인과 NGO적 시선으로 해결책을 도출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학영 총장은 7시부터 2시간동안 강의와 11시까지 참가자들과의 생맥주 뒷풀이까지 함께 하며 청년들과의 만남을 가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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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서울흥사단 미래사회리더스쿨』은 21세기 글로벌시대를 선도할 민족적 사명감과 글로벌 마인드를 가진 건강한 청년 인재 양성을 목표로, 참여하는 학생들은 10주 강의의 학습과정(Vision School)과 1년 이상의 공동 활동 과정(Academy Club)을 거치는 시스템으로 구축되어 있으며 강사진으로는 이윤배(전 순천향대학교 부총장), 주철환(전 OBS경인방송 사장), 이학영(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 이정희(민주노동당 국회의원), 김호기(연세대 사회학부 교수), 박기태(반크 단장), 김민전(경희대학교 학부대학 교수), 이동수(경희대NGO대학원장), 민경배(경희사이버대학교NGO학과 교수), 원희룡(한나라당 국회의원) 총 10명의 전문가와 명강사들이 출연한다.
참가자들은 동해를 따라 우리나라의 숨결을 느끼는 국토순례에 참여하는가 하면 독도를 방문해 대한 청년들의 독도 사랑 의지를 다지게 된다. 동해 국토순례와 독도방문은 10일간의 전 일정과 생활상이 GLA 참여자들에 의해 생생히 촬영되고 영문 자막으로 편집돼 국제 UCC사이트인 YouTube에 개제된다. 이학영 총장의 이번 강의는 3회차로 앞으로 7회차의 특강이 계속 펼쳐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서울흥사단 사무처 (3672-6262)로 신청하거나 홈페이지(www.seoulyka.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