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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바보일까요?

이게 뭐지?? |2006.08.18 20:09
조회 878 |추천 0

저는 올해 25세 남자입니다..

 

25살이 되도록 여자친구를 한번도 못사귀어보았습니다..

 

그만큼 제 성격이 내성적이고(A형에다 별자리는 처녀자리입니다..이걸 왜 말하냐

 

면 인터넷에 나오는 A형의 소심한 특징과 내성적인 처녀자리의 특징이 신기하게도

 

저하고 잘 맞아떨어집니다)

 

그래서인지??몰라도 여자에게 말을 걸지도 못해본.. 소심한 성격입니다..

 

자신감도 없고..

 

외모도 못생겼다고 해야하나??자신이없고..(요새 길거리에 다녀보면 잘생긴남자분

 

들 엄청 많습니다)

 

키도 173cm의 크지 않은 정도입니다..집안 형편도 그리 넉넉지가 않습니다..

 

무엇하나 그리 대단한 게 없는 저입니다..

 

근데 저도 나이를 먹어가면서....어쩔수 없나봅니다.

 

길거리에 지나다니는 남녀 커플을 보면 저도 부럽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근데 제가 상처를 많이 받거든요 아무것도 아닌 것에..

 

제가 재수를 하느라 학원에 다녔었는데..그 때 저는 어느 여학생을 좋아하고 있었

 

습니다..

 

그녀는 소위 말하는 퀸카..

 

외모도..공부도..무엇하나 딸릴 것이 없는 완벽한? 조건을 갖춘 그녀이었기에

 

그녀에 비해 저는 그녀만큼의 조건과 상태가 아니었으므로..

 

그녀가 저를 행여 깔보거나 무시하지는 않을까하는 마음에

 

그녀를 마음속으로 엄청 좋아하면서도.차마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녀를 제대로 똑바로 쳐다보지도 못했으니까요....

 

그러던 어느날 저는 같은 학원에 다니던 2살 많은 형이 그녀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는  양아치(깡패)였습니다..

 

그를 비난하는 말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그는 그냥 심심해서 그녀를 한번 가지고 놀려는 기색이 뚜렷했고..아무것도 모르는

 

그녀는 그저 그 양아치 형?의 입에서 나오는 침에 바른 달콤한 말만 믿고 그에게 빠

 

져드는 듯했습니다..

 

저는 안타까웠습니다..

 

제가 비록 그녀 곁에 다가가기에 부족한 존재였지만..그렇다고..

 

인간 말종의 3류 양아치녀석에게 제가 그토록 좋아하는 그녀를 빼앗기고?싶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녀는 결국 저를 떠나갔고..

 

그녀에게 아무 말도 못한 채 끙끙 가슴앓이를 하던 저의 그녀에 대한 마음도 점점

 

언제 그랬냐는 듯 잊혀져 갔습니다..

 

 

 

 

 

 

 

 

이듬해 저는 제가 원하는 대학교를 가기위해 다시 수능시험을 준비하려 다시 또 도

 

전하기 위해 학원에 다시 들어갔습니다..(3수)

 

거기서  또 한 여학생을 알게 되었는데...

 

그 여자애가 맘에 들었지만..

 

지난번 같이 상처받고 싶지 않아서..그리고 제가 원하는 학교에 가기위해 모든 걸

 

잊고 그 여학생에게도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하지만..저는 그 때 굉장히 힘든 시기였습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엄청난 충격에 무엇이든 하고 싶지가 않았죠..

 

그런데 그녀는 마치 제게 엄마같이 누나같이..저에게 다정하게 대해주었습니다..

 

여자에게 상처받기 싫어서 꽁꽁 얼어붙어있던 제 마음도 그녀를 향해 열려졌습니

 

다..

 

그래서 서로 각자 공부에 최선을 다하면서 서로에게 도움이 되게끔 열심히 달렸습

 

니다..

 

수능시험 후 그녀는 소위 말하는 유망한 학과에 들어갔습니다(의대,한의대,치대,약

 

대 말고)

 

저도 그녀를 따라 그 곳에 같이 가고 싶었지만..

 

그 때는 그녀가 말하지 않아 그녀가 지원한 곳을 알수 없는 상태였고

 

나중에 그 곳의 학과 이름만 듣자니 그럴싸했지만

 

그 곳에 지원해도 VISION이 없다는 주위의 만류에...

 

다른 곳을 지원했다가 그만 탈락했습니다..

 

그 후로 저는 군에 입대했습니다..

 

제가 그녀랑 사귄 것은 아니었으나 군에 있는 동안 너무 그녀가 간절해서 편지도

 

가끔 보내고 이따금씩 선물?도 보냈습니다

 

그렇게 제 마음을 간접적으로나마 비추었으나 그녀는 냉랭하더군요..

 

제대하고 나서도 그녀를 향한 마음은 여전하지만 저의 초라한 모습과 상처받기 싫

 

어하는 제마음이 용기를 내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녀는 이제 졸업반이고 조금 있으면 사회에 나가 전도유망한 ....

 

전문직을 가진 위풍당당한 그녀가 되겠지요..

 

하지만 그에 비해 지방대도 겨우 지금 2학년이고..외모도 능력도..아무것도 없는 저

 

에게 그녀가 마음을 줄리가 없겠지요..

 

벌써 4년 전의 일입니다..제가 그녀를 처음 만난지...

 

그녀는 제게 잊을 수 없는 존재이지만..

 

그녀의 학교며..집이 한참 멀리 떨어져 있고...

 

얼굴을 보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친구들에게 얘기했는데 친구들은 다른 여자도 많은데..왜 꼭 그애여야만 하냐며 

 

제가 그렇게 딸리는 조건은 아니니까 다른여자를 만나보는 건 어떠냐고 합니다..

(저는 그말을 인정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녀를 잊지를 못하겠고 아까도 말했듯 그녀를 처음 본게 4년 전 2002

 

년 여름이고 2003년도 수능시험후 헤어졌습니다...

 

그동안 딱한번 군 생활 때 너무 보고싶어서 그녀가 사는 학교 앞 자취방에 간 것말

 

고는 변변한교류도 없었습니다..전화도 하고 싶었지만 아무 일도 없이 그냥 전화해

 

서 마치 그녀가'왜 얘가 전화를 했지?'하고 뻘쭘한 마음과 어색함을 cover해줄 수

 

있는 제 역량이 부족해서 였다고나 할까요??

 

세상이 참 무섭습니다..

 

제가 그녀에게 다가서기엔 저와 그녀 사이의 벽이 너무 높은 것 같습니다

 

아니 정말 무서운 것은 여자분들의 마음입니다....숨막힐 정도로......

 

여자분들이 능력 있는 남자분을 너무 따지고 이것저것재고 그러는 분이 많으니까..

 

제가 감히..... 가까이하기에..너무 먼 존재들인것 같습니다..

 

아.......... 그녀를 향한 제 마음 어느 분이 알아줄까요..

 

그녀를 향해서....

 

하지만....현실의 벽앞에 아무말도 못하고 꿀먹은 벙어리처럼...

 

냉가슴을 앓아야하는 ...

 

그녀는 제 마음을 알까요....제가 얼마나 그녀를 좋아하는지.......

 

하지만 그녀도 어쩔 수 없는 여자이기에.......

 

냉철한 그녀의 판단 안에서는 결코 저라는 존재가 들어갈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기엔 너무 힘들 것 같아요...

 

그녀의 집안 환경 (아버지가 교수,오빠가 의대생..)이며..

 

완벽한 미래보장이되는 전문직종의 졸업반을 다니는 그녀를 감히 제가 좋아하기엔

 

어쩔 수 없이 바라보고 말아야만 하는 가슴아픈 현실인건가요....

 

주저리주저리 읽은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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