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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대통령님 가시는 길만이라도 편하게 보내주었으면...

이정욱 |2009.05.24 13:18
조회 34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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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직후

오늘도 뉴스와 인터넷은 그분에 대한 이야기 뿐입니다..

 

잠시 멍해졌던 어제와는 달리 노 전 대통령에 대한 기사를 찬찬히 훑어보고 있습니다.

 

전 그분이 무고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분명 그분도 깨끗하지 못한 돈에 손을 댄건 사실입니다...

허나 그분이 그렇게 자신의 목숨을 끊어야할만큼의 죄는 아니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중의 하나입니다...

그분이 다른 정치인들의 반만이라도 뻔뻔했더라면..그렇게 목숨은 끊지 않았을텐데하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그분의 직설적인 발언과 "욱"하는 다혈질의 성격..

그분은 누구보다 도덕성에 대한 자존심이 강한 분이었습니다..

결국 그 도덕적 자존심을 지키지 못해 힘들어하던 그분이 선택한건 자살이었습니다..

 

그분의 사회적 위치에서 자살이 옳다고 생각할수 없습니다..

다만 당분간만이라도 그분 가시는 길에 이런 저런 악플은 삼가했으면 하는게 저를 포함한 여러 국민들의 마음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당신이 노 전 대통령을 아니 검찰을..아니 현 정부에 대하여 자유롭게 의견을 펼치는건 좋습니다..

하지만 그런 말이 제 2 제3의 피해자를 낳기를 그분께서는 바라지 않으실거라 생각합니다.

훗날 당신이 내 뱉은 말을 다시 되돌리기는 불가능할겁니다..

영화 Doubt에서 나오는 대사를 곱씹으면서 당분간 몇일만큼은 노전 대통령을 추모해주셨으면합니다.

 

자매님은 베개를 들고 옥상에 올라가 칼로 찢으십시오.

어떻게 되었나요?

 

온 사방에 깃털이 날렸어요.

 

자 이제 그 짓털을 모두 담아오십시오.

 

깃털이 바람에 날려 어디로 갔는지 몰라요. 그건 불가능해요.

 

남에 대한 험담도 그와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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