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엔.. 슬픈 사랑노래를 들어도..
슬픈 영화를 봐도..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는데..
오늘은 왈칵 눈물이 나와버렸습니다.
그를 지키던 경호원에게 마지막으로 한 말이..
담배 있냐고 물었다는데..
그 마음이 어땠을까요?
돈을 받았다면..
분명 그것은 죄이겠지요..
하지만.. 폭탄선언과도 같은 누군가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의혹만 부풀려서 생중계하듯 연일 보도하는 언론방송들..
어찌 한 나라의 대통령이었던 분을
그렇게 몰아세울 수 있는건지..
아내를..자식들을..
참을 수 없는 수치스러움..
견딜 수 없는 미안함에.....
결국은..
당신이 지키려 했던.. 신념과 원칙.
그리고 올바른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열정을 다 했다는 그 진실은..
비바람이 몰아치고.. 천지가 개벽해도..
역사는 조용히 흘러가기에..
먼 훗날..
어둠 속의 진실을 역사가 밝혀줄 것입니다.
이제 태어나는 아이들이 아빠허리만큼 자랐을 즈음엔..
대한민국 16대 대통령 노무현 전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중에 가장 서민적이고..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에서 권위주의에 맞서 싸웠으며..
국민을 가장 아끼고 사랑했던 위대한 대통령이었노라고
역사의 한 페이지에 남겨져 있을 것입니다.
아래기사는 방송에서 언급되지 않은
노무현 전대통령의 유서 내용에 대한 기사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23일 투신자살하기 직전 남긴 유서에서
“돈 문제에 대해서는 깨끗하다”는 글을 남겼다.
이는 사실상 검찰의 수뢰 의혹을 부인한 것이어서 검찰의
부실수사에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
이날 노 전 대통령 측근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은 유서에서
“사는 것이 힘들고 감옥같다. 나름대로 국정을 위해 열정을
다했는데 국정이 잘못됐다고 비판 받아 정말 괴로웠다”고
밝혔다.
노 전 대통령은 이어 “지금 나를 마치 국정을 잘못 운영한
것처럼 비판하고 지인들에게 돈을 갈취하고, 부정부패를
한것처럼 비쳐지고, 가족 동료, 지인들까지 감옥에서 외로운
생활을 하게 하고 있어 외롭고 답답하다”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은 이어
“아들 딸과 지지자들에게도 정말 미안하다”며 “퇴임후 농촌
마을에 돌아와 여생을 보내려고 했는데 잘 되지 않아 참으로
유감이다”라고 말했다. 유서는 끝으로 “ 돈 문제에 대한 비판이
나오지만 이 부분은 깨끗했다”며 “나름대로 깨끗한 대통령
이라고 자부 했는데 나에 대한 평가는 먼 훗날 역사가
밝혀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