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자는.
전두환, 노태우도 그만한 돈 받고 잘 사는데
500만달러 받았다고 자살하나.
혹자는.
비겁자라.
혹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만큼 강한자가 아니라.
비판한다. 그래도 살았어야 한다고, 전직 대통령이면 그만한
권세가 있는데. 시간지나면 다시 누릴 수 있는데.
멍청했다라고.
하지만. 노무현. 이라는 큰 별의 서거는.
그렇게 매도하고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그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상징 이다.
그가 무슨 힘이있나. 그의 권력이 무엇인가는
논의할 문제조차 되질 않는다.
그는 상징이다. 상징이 무너지고 상징이 상실되어 버려.
민주주의를 열망하던 많은 사람들은.
순식간에 방향을 잃은 것이다.
그래. 그는 이미 퇴임한 대통령이고.
바보같이 재임시에도 그리 많은 권력을 쌓지 못해.
아무런 힘도 없었다.
그런 힘도 없는 대통령의 죽음에. 온국민이 서글퍼 하는 이유는.
현 정권에 맞설 수 있는 힘있는 자가 사라져서도 아니고.
단순히 전직 대통령 이기때문도 아니다.
그토록 열망하던 민주주의의 상징.
그 상징이 사라진 것이.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