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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내 칭구

ㅡㅡ;; |2006.08.18 21:47
조회 126 |추천 0

내 칭구가 불쌍해 글을 이렇게 올립니다..

 

정말 내 칭구 불쌍해요

집에서 버림 받았는지...

 

집은 지방인데 지금 공장에서 기숙사 생활하면서 열심히 돈벌고 있습니다

칭구가 하고 싶은 공부가 있어서 돈을 한번에 많이 모을수 있는 공장으로 선택했지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그렇게 칭구는 공장으로 취직해버렸습니다

꿈을 위해 지금은 조금 힘들지만 정직하게 돈버는 칭구 모습이 참 모기 좋았습니다

벌써 5년이 다되어가는군요

 

그런데,,,

 

부모님이 어이상실입니다

칭구 월급에서 바로 적금 빠지겠금 되있습니다

그래서 월급날이라고 하드라도 딱 용돈만 남는데요

혹여 보너스라도 타는 달이면 칭구네 집에서 난리랍니다

돈내놓으라고,,,집에 생활비도 없다고,,

보너스가 일년에 네번 나와요 상하반기랑 명절

첨에는 처음 돈 버니까 그런가부다 했는데 제가 볼때는 도가 지나치신거 같아요

 

엄마는 전업주부신거 같고 아버지는 일을 하시긴하지만 일정한 직업이 없는거 같아요

여동생이 있긴한데 철딱서니가 ㅋㅋㅋ

보너스랑 성과급 모은 돈을 부모님께 부쳤답니다

생활비없다 하셔서,,,

근데 얼마 뒤 전화왔어요

얼마나 흥분하셨는지 옆에 있는데 다 들리더이다

 "왜 300 밖에 안부쳤어?? 보너스 탄거랑 다 어쨌는데??"

 

ㅡㅡ;;;

보너스랑 연말 성과급이랑 합쳐서 400마넌 정도 나왔나봐요

고맙단 말은 커녕 되려 야단을 칩디다...ㅡㅡ;;

 

더 웃긴건 얼마뒤 집에 갔더니 집 텔레비전을 바꿨드랍니다

딸이 힘들게 번돈을,,,(그 전에도 티비 산지 오래되진 않았어요)

 

또 그 담해 연말 보너스랑 적금탄게 있었는데

적금 탄걸 아셨나봐요

돈 급하게 써야한다고 돈없다고 돈 좀 빌려달라고 하시드래요

꼭 갚는다고

제가 없다고 하라고 말렸지만 가족은 그게 아니잖아요

부쳐드렸답니다

얼마뒤 집에 가니까 집의 차가 바껴있드랍니다

ㅡㅡ;;;

 

아무래도 큰딸을 봉으로 알고 있는거 같습니다

차라리 니가 돈 모을때까지 걍 인연 끊고 살아라 그래도 흔들리나 봅니다

ㅡㅡ;;

어디서 남자도 이상한 놈 알아와가지고

꿈을 접고 그 남자에게 시집까지 가겠다고 하니,,,

(남자가 4살 많은데 직업이 없다가 얼마전 계약직으로 회사다닌데요)

참 안쓰럽습니다,,

칭구에게 꿈과 용기를 다시 찾아 줄수는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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