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철이 부른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이야기' 주제곡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가 노무현 前 대통령 서거 후 인기 음악으로 떠올랐다.
이 같은 인기는 이 노래가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관련 UCC의 배경음악을 타면서다.
주요 포털 사이트의 음악 관련 검색어에 '이승철'와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가 상위권에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노래는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이야기'에 삽입된 노래다.
이승철의 애절한 가사와 감미로우면서도 가슴을 저미는 애절한 멜로디가 듣는 이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때문이지 최근 통화연결음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영화사 관계자는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가 최근 갑자기 인기 노래로 부상했다.
애절한 노랫말과 멜로디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UCC에 삽입되면서 인기 곡으로 부상했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후 그를 추모하는 수 십 편의 UCC를 만들어 애도하고 있다.
그중 이승철의 노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가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일명 '노무현 UCC'가 돼 네티즌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는 것.
이 UCC는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애절한 그리움을 표현한 내용을 담고 있다.
고인의 인간적인 모습을 담은 사진으로 제작됐다.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가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온다.
'노무현을 기억하자'라는 의미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외에도 일명 노무현 추모곡 'WE BELIEVE'와 노무현의 업적을 기리는 UCC가 네티즌들의 눈시울을 적시고 있다.
'락별'이라는 누리꾼이 만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모곡 'We Believe'는 인터넷 상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누리꾼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5월 어느 토요일 잠결의 뉴스. 믿을 수 없는 이야기. 아름답던 그 사람 볼수없다는. 저만치 떠나갔다는..."이라는 가사로 시작되는 이 곡은 "밝은 해가 뜨는 그날이 오면. 우리 다시 만나요. We believe forever, we believe in you"로 이어진다. 1절은 노무현 대통령의 생전 사진을 영상으로 구성했다.
간주 부분에는 "우리 아이들에게 결코 불의와 타협하지 않아도 성공할 수 있다는 하나의 증거를 꼭 남기고 싶었습니다"라는 내용의 노 전 대통령의 연설문이 육성으로 삽입됐다.
2절은 현 정부의 촛불집회 영상과 함께 "미쳐버린 세상에 산다는 것은. 너무나 힘든일이죠. 하지만 난 당신을 가슴에 담고. 그렇게 버텨갈께요"라는 가사로 이뤄졌다.
이 추모곡은 "멀리서겠지만 가끔 그렇게. 우릴 지켜봐줘요. 밝은 해가 뜨는 그날이 오면. 우리 다시 만나요. 이젠 모두 잊고 편히 쉬세요. 우린 당신을 믿어요. 정말 고마웠어요"라는 가사로 끝난다. 이 부분에는 노 전 대통령이 눈물을 흘리는 사진이 들어가 있어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추모곡이 끝나면 노 전 대통령이 생전 직접 부른 해바라기의 '사랑으로'가 나온다.
"내가 살아가는 동안에 할 일이 또 하나있지. 바람부는 벌판에 서 있어도 나는 외롭지 않아. 아 영원히 변치않을 우리들의 사랑으로..."라는 가사의 이 노래는 서거 전 노 전 대통령의 심정을 그대로 반영하는 듯하다.
이외에도 송광호씨가 직접 작사, 작곡해 다음 TV팟에 올린 '얼마나 힘들었으면' 역시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가는 길을 추모하고 있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갈까. 혼자서 떠나기엔 너무나 외로울텐데. 그 길이 얼마나 먼데 갈까. 그렇게 떠나기엔 너무도 힘이들텐데"로 시작하는 이 곡은 "아침이슬 내린 길을 눈물로 걷고 강산에 미련없이 몸을 던졌다. 모든 시련 짊어지고 길을 택했다. 바위산을 친구삼아 몸을 던졌다"라며 생전 노 전 대통령이 겪었을 심적 고통을 안타까워하고 있었다.
이와 함께 인터넷에 노간지 열풍이 재차 불고 있다.
노간지란 노무현 前 대통령의 애칭 중 하나다.
특히 퇴임 후 네티즌들이 노무현 前 대통령의 삶이 담긴 사진들과 이야기들을 '멋있다' 혹은 '카리스마 넘친다'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간지'라는 단어로 표현하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특히 23일 오전 노무현 前 대통령의 안타까운 서거 소식이 들리자 네티즌들은 노무현 前 대통령들의 사진들을 이용해 노간지 시리즈를 만드는 등 인터넷 추모 물결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오는 5월29일 오전 11시 경복궁 흥례문 앞뜰에서 거행된다.
정부는 노 전 대통령 유족 측과 협의한 후 이 같이 결정했다고 행정안전부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