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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태열사 살리는 길은 총파업투쟁 승리하는 것!"

김주형 |2009.05.28 06:02
조회 1,399 |추천 0
故 박종태 열사 정신계승 광주지역 노동자 결의대회






"반드시 이 투쟁에서 승리하고 장례를 치르자!"
"열사를 살리는 길은 총파업투쟁에서 승리하는 것!"



광주지역 노동자 결의대회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소식이 있은 가운데 열린 노동자 결의대회.



지난 23일 아침 일찍부터 비보가 날아들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결'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이었다. 그 자결의 소식은 그와 다른 화물 노동자 故 박종태 열사를 떠올리게 했다. 유서의 내용이 확인되고 경찰이 '자살'로 결론내리자 인터넷은 벌집을 쑤신듯 달아올랐다. 수많은 애도의 글과 함께 분노에 찬 글들이 한꺼번에 올라왔다. 일일이 읽을 수조차 없는 압도적인 양이었다.


강승철 민주노총 광주본부장

강승철 민주노총 광주본부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같은 날 오후 3시 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는 광주역 광장에서 '故 박종태 열사 정신계승! 화물연대 총파업 승리! 공안탄압 분쇄! 광주지역 노동자 결의대회'가 열렸다. 박종태 열사가 대전의 한 야산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지 벌써 23일이 지나고 있다. 그러나 아직 그의 주검은 장례를 맞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화물노동자들은 총파업의 깃발을 들었다. 이어 건설노동자들도 총파업을 깃발을 들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6월이면 노동자 민중이 이명박 정권을 향해 단결투쟁의 거대한 해일이 되어 달려갈 것이다.






윤소하 광주전남진보연대 공동대표

윤소하 공동대표가 격려사를 하고 있다.


강기수 민주노동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

강기수 위원장이 연대사를 하고 있다.


강기수 민주노동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

기원주 의장이 연대사를 하고 있다.


대회사에서 강승철 민주노총 광주본부장은 "전례없이 전직 대통령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며 "이명박 정권 아래서는 억울하게 죽은 사람은 있는데 죽인 사람은 없다"며 정권에 대하여 일침을 가했다. 이어 "이 정권은 자기하고 생각이 다르고 입맛에 맞지 않으면 그 누라도 내버려두지 않는다"며 "살인정권에 맞서 연대하여 수많은 노동자들이 마지막 생존위기에 처해 있다"고 노동자들이 처한 상황을 환기시켰다.






김범종 건설노조 광주전남본부장

김범종 본부장이 투쟁사를 하고 있다.


나석주 화물연대 택배지회 조합원

나석주 택배지회 조합원이 투쟁사를 하고 있다.


또한 강 본부장은 "이명박 정권과 자본에 의한 타살이 이어지고 있다"며 "10만 자영업자가 한달만에 사라지고, 300만의 실업자가 있으며 상시적인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다"며 "특수고용노동자들은 헌법에 보장된 권리도 무참하게 짓밟혔다"고 성토했다. 이어 "제대로 연대하고 단결하여 열사정신을 받들고 싸우지 않는다면 내일의 희망을 만들지 못한다"며 "현장과 지역으로 들어가 조직하고 단결하여 투쟁할 때 승리는 우리편이다. 반드시 이 투쟁을 승리하고 장례를 치르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결의문 낭독

결의문 낭독 때 무대 위에서 대열을 바라봤다.


격려사를 한 윤소하 광주전남진보연대 공동대표는 "이명박은 죽창 시위, 폭력으로 국가 브랜드 가치가 떨어진다고 했다"며 "이명박이 입열고, 비행기타고 지랄하고 다니면 그것이 국가브랜드 가치가 떨이지는 것"이라며 비판했다. 이어 강기수 민주노동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과 기원주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남도연맹 의장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연대의 말을 전했다.






부상 중인 화물노동자

입원중인 화물노동자까지 행진하며 의지를 보였다.


영정을 든 아이

노동자들이 행진할 때 한 아이가 영정을 들었다.


이어 김범종 건설노조 광주전남본부장은 "용산참사는 이 정권이 독재정권임을 숨기지 않는 것"이라며 "민주주의의 기본인 집회를 허가제로 했다가 이젠 금지하고 사실왜곡으로 민주노총 죽이기에만 혈안이 됐다"며 비판했다. 이어 "저들은 노동자 서민의 전국민적 항쟁을 두려워한다"며 "단결과 연대를 두려워 하는 저들에게 단결과 연대를 보여주자"고 투쟁할 것을 촉구했다.


행진대열

행진대열이 계림동을 지나고 있다.

나석주 화물연대 광주지부 택배지회 조합원은 "악덕 금호자본과 경찰, 이명박 정권에 의해 박종태 열사가 죽었다"며 "시신의 부패를 막기 위해 드라이아이스를 넣는 과정에서 시신이 많이 훼손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박종태 열사를 살리는 길은 총파업투쟁에서 승리하는 것"이라며 투쟁에 나설 것을 호소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 대한통운 택배노동자 전원 원직복직까지 연대투쟁 ▶ 특수고용노동자의 노동3권 보장까지 연대투쟁 ▶ MB정권의 노동탄압 분쇄 ▶ 민주노조 사수와 생존권 쟁취 투쟁을 결의했다. 노동자 결의대회는 끝낸 노동자들은 광주역에서 출발해 한나라당사 앞와 홈플러스 계림점을 지나 광주고, 대인시장을 지나 광주공원까지 행진하며 선전을 진행했다. 행진을 끝낸 노동자들은 광주공원 앞에서 정리집회를 하고나서 해산했다.





행진대열

행진대열이 광주 도심을 지나고 있다.



광주공원 앞 다리

광주공원 앞 다리 위에서 정리집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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