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해주세요↗
컴퓨터 기술이 대단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저는 사진자료 등을 올리면서 이 주장을 굉장하게 만들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오늘 6월 2일 PD수첩 방송을 보면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너무 창피했습니다.
겨우 18년밖에 살지 않았지만 그 18년동안 이런 창피함은 처음이었습니다.
방송을 보신 분들도 계실테죠?
정말 울분이 터져나오지 않았습니까?
전 욕이 나오는 걸 부모님이 옆에 계셔서 간신히 참았습니다.
그리고,
전 경찰이 인권을 앗아가는 나라에
살기 싫습니다.
전 경찰이 국민을 적으로 여기며
무서운 구호를 외쳐대는 나라에 살기 싫습니다.
전 지하철 입구를 막아서고
지나가려는 사람들을 향해
폭행을 휘두르는 경찰이 있는
나라에 살기 싫습니다.
전 민중의 지팡이라는 경찰이
곤봉을 휘둘러 살을 꿰메게 하는
나라에 살기 싫습니다.
전 5살짜리 아이가 들고가는
촛불 하나를 핑계삼아
사람들을 막는 경찰이 있는
나라에 살기 싫습니다.
전 사람들이 많이 모였다고 해서
촛불‘집회’도 아닌
촛불‘시위’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사람들을 억지로 해산시키는 나라에
살기 싫습니다.
전 집회를 해산시키는 게 아닌,
사람들을 연행하는 데에 목적을 둔
경찰이 있는 나라에 살기 싫습니다.
전 정치적 발언을 하는 기자회견에서
정치적 발언을 한다고
사람을 잡아가는 나라에
살기 싫습니다.
전 아무 짓도 하지 않은 사람들을
강제로 연행해가는 나라에 살기 싫습니다.
전
‘버스가 둘러싸고 있어
아늑했다는 추모객들도 있었다’
라고 말하는 인간이 있는 나라에
살기 싫습니다.
그리고 전 남은 3년 반을
어떻게 이겨낼 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글을 쓰면서 좀 횡설수설 해졌군요.
하지만 우리 모두 힘을 내봅시다.
이대로 가다간 애써 만들어놓은 민주주의가 무너져내릴 겁니다.
자신은 어쩔 수 없이 폭행을 하는거라고 말하는 경찰들에게 우리가 본때를 보여줍시다.
18년밖에 살지 않은 저의 글은 아마 많이 부족할겁니다.
이 글을 보고 새로 쓰고싶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제발 그렇게 해 주세요.
PD수첩 사진까지 올려주신다면 환영이구요.
새벽에 충동적으로 쓴 글입니다.
전 이만 물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