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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알파걸’ 여성기업인

김윤갑 |2009.06.04 18:15
조회 793 |추천 1

세계적인 여성기업인을 소개한 글입니다

여성의 힘이 강조되는 시대에

새로운 힘을 충전하십시오

Elbertkim

 

 

‘유리천장(glass ceiling)'이라는 말이 있다. 미국 경제신문 <월스트리트저널>이 1970년대 만들어낸 말로, 직장에서 여성의 고위직 진출을 가로막는 보이지 않는 장벽을 뜻한다.

 

미국정부는 ‘유리천장위원회(glass ceiling commission)'를 결성해 여성차별을 해소하고 여성의 사회진출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있지만 직장 내 여성차별은 유감스럽게도 전 세계 모든 나라에 존재하고 있다.

 

그런데 여성의 머리위에 가로놓인 보이지 않는 장벽인 유리천장을 과감히 깨고 세계적 기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여성기업인들이 있다. 이와 관련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2007년 3월 ‘유리천장을 뚫고’ 등장한 여성기업인 6명을 소개했다.

 

기업의 공동회장으로 임명되거나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CEO 물망에 오른 이들 여성은 여성의 고위직 승진을 가로막는 유리천장을 하나 둘씩 없애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우선 눈여겨봐야 할 여성기업인으로 씨티그룹의 샐리 크로첵(Sallie Krawcheck)을 꼽을 수 있다. 그룹 내 전 세계 자산관리 사업부문 최고경영자(CEO)인 그녀는 2006년 10월 미국 경제주간지 <포춘>이 선정한 ‘세계 최고 파워 여성기업인’에서 9위를 차지하는 등 ‘월가의 금융 여제’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

 

샐리 크로첵

 

크로첵은 2002년 씨티그룹에 입사해 2년만인 2004년에 씨티그룹 최고재무담당자(CFO)로 임명되는 등 탄탄대로를 걸어오다 씨티그룹 주가 하락과 월가에서 제기한 자질론이 불거지면서 2007년 CFO자리를 내주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그녀를 차기 씨티그룹 CEO에 오를 유력인물로 꼽고 있다.

 

베스 콤스톡(Beth Comstock)도 눈여겨 볼 여성 기업인이다. 제너럴일렉트릭이 소유한 미디어그룹 NBC유니버설 사장인 콤스톡은 차기 CEO 후임자로 유력하다. 방송기자 출신인 그녀는 NBC에 입사한 후 잭 웰치 GE 전 회장으로부터 능력을 인정받아 GE 마케팅부 사장으로 임명 됐다.

 

베스 콤스톡

 

그후 NBC에서 기업 혁신 프로그램인 ‘상상력 약진 프로젝트’를 주도해 GE가 디자인을 혁신한 80여개 신제품을 개발하는 데 일익을 담당했다.

 

돈 허드슨(Don Hudson) 펩시콜라 북미지역 사장도 각광받는 여성리더로 꼽힌다. 허드슨은 11년간 펩시콜라에서 근무해 온 대표적 베테랑으로 펩시콜라의 경영전략 수립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밖에 앤 스위니 월트디즈니 공동회장과 미국 의약품업체 존슨&존슨 부회장 크리스틴 푼 등도 여성기업인의 잠재능력을 과감하게 발휘하고 있는 대표적 인물로 지목됐다.

 

앤 스위니

 

이처럼 여성기업인들이 최근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포춘 500대 기업’에서 CEO로 일하고 있는 여성기업인은 단 11명에 불과하다. 세계 최대의 경제대국으로 여권 신장의 교과서라고 자부하는 미국에서도 기업내의 ‘유리천장’은 엄연히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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