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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보고싶다,돌아오라는 그 말

민영관 |2009.06.06 10:30
조회 85 |추천 0


사랑한단 그 말 ,

보고싶단 그 말 ,

돌아오란 그 말 ,

 

알량한 자존심에 하지 못했던 것이 아니다.

구차해짐이 싫어 하지 않았던 것이 아니다.

 

다만 난 두려웠을 뿐.

그 순간 네가 노우라고 간단히 답해버리면

너도 분명 맘속으론 날 그리워하고 있을 거란

무너진 날 유일하게 지탱해주던 그 우스운 착각이

흔적도 없이 으깨져 버릴까 겁이 났을 뿐.

 

 

 

By - 이윤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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