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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화 볼때 몇가지 알아두면 좋은것 3...

이동호 |2009.06.15 23:30
조회 153 |추천 0
미국 영화 볼때 몇가지 알아두면 좋은것 3... - 3번째는 일반 미국동네입니다. 일단 한적합니다. 가운데 도로가 있고(보통 차선이 없죠, 일반 도로로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양쪽으로 하우스들이 죽 있습니다.(한쪽은 짝수번호, 한쪽은 홀수번호...우편번호얘깁니다. 합리적이죠?) 그 도로변과 인도사이에 보통 자동차들이 주차되 있고, 도로 옆에 인도, 그리고 잔디깔린 마당,(울타리는 많이들 없죠), 그다음에 집이 있죠. 이것이 전형적인 백인동네 입니다. 도시에서 좀 떨어진 곳에 주거지역이 있는데 대부분 미 국 중산층의 백인들이 많이 삽니다.
미국에서 난 아파트먼트에 산다고 하면 가난한 사람이거나, 혹은 싱글들, 학생들, 유학생들, 흑인들, 뭐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뉴욕은 틀립니다. 맨하탄에서 아파트에서 산다고 하면 정말 부자들이죠. 미국전체생각할때 뉴욕을 생각하시면 안된다고 말씀드렸죠?
그리고 흑인들은 대부분 다운타운에서 삽니다. 보통 오래된 2층 내지는 3층으로된 집에 사는데 도로변에 붙어있고 계단이 꼭 있죠. 인도에 붙어있는 계단, 그곳에 앉아서 흑인들은 얘기하고 놀고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다운타운이 형성된, 그래도 좀 큰 도시에는 아파트들이 있어요, 보통 방 2개 좀 넓은 아파트는 방 3개. 이런곳에는 아까 말씀드렸듯이 유학생(학생포함)이나 싱글들, 아직 얘기가 없는 신혼부부들, 다시말해서 기반이 아직 덜 잡힌 사람들이 삽니다.   미국정책중에 하나 부러운게 있는데,
미국이 세금 엄청 센건 아시죠? 특히 결혼안한 싱글들은 거의 30 혹은 40%까지 때입니다.
보통의 미국인들은 학교졸업하고 직장을 잡습니다. 그리고 생활을 즐기죠, 일해서 돈벌고 그리고 그 돈 써버립니다. 자동차도 사고, 여행도 하고. 전부 할부죠. 아파트 렌트비(월세) 내고........그중에서 월급받은 돈으로 할부금 꼬박꼬박 갚아나가는 사람이 신용잇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의 신용도 조사할때 항상 보는 것이 그사람 이 얼마나 빚이 있는데 그 빚을 얼마나 잘 갚아나가고 있느냐를 봅니다. 갚아나갈수 있는 빚이 많을 수록 대출기관에선 인기죠... 빚이 있다는 건 누구한테 돈을 빌렸다는 건데, 그 누군가는 그사람이 돈 갚을 능력이 있으니깐 빌려줬겠지 하고 생각합니다.  
뭐 그러다가 결혼을 합니다. 그러면 그동안 쌍았던 신용가지고 집 대출을 받습니다. 대략 중산층들이 40십만불 내지는 70만불 사이의 집을 구입합니다.(지역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아까 말했던 전형적인 미국집입니다. 가운데 도로있고 인도 있고, 잔디있고 집이 있는, 대부분 목조주택이죠. 2충짜리
그리고 평생 그 주택 대출금을 갚아갑니다. 정년퇴직할때 까지.......내가 정년퇴직할때까지 얼마씩 갚아나가면 모두 갚을 수 있겠구나 하고 계산을 한 후에 조금씩 갚아나갑니다.
자식들 낳고 키우고, 여유있으면 대학까지 보내주고.....그리고 정년퇴직합니다. 그때쯤이면 은행 대출을 거의 상환하게 되죠. 물론 못할수도 있고.
그러면 얘네들은 자신들의 은퇴준비를 합나다. 아까 미국법중에 하나 맘에 드는 법이 있다고 했는데...다음과 같습니다.
세계어딜가나 물건을 사고 팔때는 세금을 내게 되죠. 특히나 부동산과 같은 단위가 큰 물건을 사고 팔때는 양도소득세게 장난아니게 바쌉니다.  
근데, 미국에선 평생에 한번 세금 안낼 권리를 줍니다. 평생에 한번........ 보통 은퇴후에 집을 팔아버립니다. 평생 할부금 지급하던 집을 팝니다. 할부금을 전부 갚았건 안 갚았건 간에 일단 팝니다.
그리고 세금을 내지 않겠다고 통고를 합니다. 평생한번의 기회를 써버리는 거죠.
보통 한 30년 넘게 산집을 팔아버리게 됩니다. 그동안 아기가 많아지면 좋은 집으로 이사를 가기도 하고, 그럼 은행대출을 또 받죠.
여하간에 은퇴후에 세금안내고 집을 팔아버립니다. 그러면 상당히 많은 돈을 보유하게 되죠. 그돈하고 연금으로 나머지 여생을 보냅니다. 보통 여유가 있으면 플로리다나 캘리포니아같이 날씨 좋은 곳으로 가서 삽니다. 샌디에고 같은 도시는 날씨도 좋고 해서 노인들 천국입니다.
나머지 여생을 여행도 하고 평화롭게 보내눈 거죠. 라스베가스가서 놀기도 하고,(라스베가스 가면 할머니 할아버지 천지죠, 거기서 5센트짜리 슬롯머신 하루종일 하고 있죠)   미국법 얘기나 나와서 하나 더 하는데......401k 라는 법이 있습니다. 레이건이 만든 법인데, 당시 70년대 후반 미국경제가 바닥을 치고 있을때, 미국연금이 바닥이 나가시작합니다. 레이건이 보니 80년대후반쯤 연금이 완전히 바닥날것으로 보고 새로은 법을 하나 만듭니다. 401k 라고.....
이법은 자신의 연봉에서 얼마를 노후연금으로 저축을 하면 세금을 면해준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일년에 10만불 버는 사람이 나는 3만불을 노후연금으로 저축하겠다고 하면 그사람 연봉을 국가가 7만불로 인정해줍니다. 보통 30% 떼이니깐 3만불 세금낼걸 2만7천불만 내게 되는거지요. 거기다가 노후연금을 국가에서 안정된 이자율까지 정해주고 있으니, 여유가 있었던 당시 사람들은 너도나도 여기다 돈을 쏟아붓게됩니다. 연봉을 전부다 다 넣어도 되죠, 제한이 없었으니....   보통 여유가 있었던 40대 50대 중산층이상이 여기다 돈을 넣었습니다. 그들이 은퇴할때쯤이 90년대 초반 중반입니다. 클린턴이 집권하고 있을때였죠.
그들이 은퇴하자 눈덩이 처럼 불어난 돈으로 저마다 주식및 벤쳐기업에 투자를 합니다. 엄청난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되면서 미국은 사상유례없는 경제호황을 맞게됩니다. 매스컴에서는 젊은 벤쳐 사업가나 젊은 펀드매니져들이 돈을 엄청벌었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레이건 시절에 노후연금에 저축한 사람들이 많은 이득은 보게된것입니다.   레이건 시절에 이런 기발한 생각으로 바닥난 연금을 중산층을 돈으로 메꾸고 세금을 온통 방위산업에 쏜아붓죠. 스텔스도 만들고 스타워즈계획도 세우고, 미사일 방위망도 만들고, 결국 소련이 군비경제에서 밀려나고 급기야는 소련이 망하게 됩니다. 전부 레이건 정책덕이죠. 포커로 치면 서로 베팅을 올리다가 결국 마지막 베팅으로 카드 확인도 못하고 상대방 죽여버린 거죠.
하지만 401k의 노후연금 혜택을 본 사람들은 거의 생활에 여유가 있었던 당시 중산층 이상 사람들이었습니다.(의사 변호사 등등).....  
레이건 평가에선 반대도 많지만 그래도 좀 있다싶은 미국얘들은 높게 평가하는 편입니다. 최근에는 큰바위얼굴에 레이건 얼굴을 조각하자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거의 링컨이나 조지 워싱턴으로 격을 높이자는 것이죠. 하지만 현재 그 계획은 반대가 많아 보류중이라고 합니다.   여하튼, 흔히 영화에서 나오는 가운데 차선없는 도로가 있고, 양쪽 도로가에 자동차 주차되어 있고, 잔디어느정도 있고 그 뒤로 주택나오면 전형적인 미국동네구나 생각하시면 됩니다.
P.S. 미국애들은 집지을때 항상 나무로 짓습니다. 시멘트나 벽돌로는 좀처럼 집을 짓지 않죠. 물론 목재값이 상대적으로 싼것도 있지만 집짓는거 보면 목수혼자서 거의 다 짓습니다. 시멘트나 벽돌로 만들자면 일단 일손이 많이 필요하잖아요? 삽질도 엄청해야 하고. 그런데 미국애들은 거의 목수혼자서 집 다만듭니다. 혼자서 못박고 뚝딱뚝딱 잘도 만들더라구요. 토네이도 오면 한번에 날라가면서...... 그래도 또 목조짓더라구요. 미국사람집에 놀러갔다가 토네이도 오면 도망칠 생각하지 말고 수도꼭지 잡고 계세요. 집은 홀라당 날라가도 수도파이프는 땅속으로 연결되있어서 제일 안전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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