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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물쇠

이광현 |2009.06.16 00:12
조회 63 |추천 0


견물생심 - 어떤 실물을 보게 되면 그것을 가지고 싶은 욕심이 생김.

 

 

자물쇠로 문을 잠그는 건 도둑으로부터 재산을 지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선량한 사람이 시험에 들지 않게 하려함이다.

 

무언가를 훔쳐야겠다는 각오가 선 사람은 자물쇠가 있고 없고는 문제가 아니다.

 

이미 자물쇠를 어떻게 처리할 지에 대한 대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기에...

 

하지만, 빈 집에 주인도 없고 값 비싼 물건이 덩그러니 있다면

 

그냥 지나치려던 사람도 시험에 빠진다.

 

 

정확하게 기억 나지 않지만 어느 수필에서

 

자신이 잃어버린 지갑이 부디 가난한 사람이 주워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글을 본 적이 있다. 가난한 사람의 마음이 지갑에 들어있는 돈 때문에

 

염려하고 걱정할 일이 마음 쓰인다는 이유였다.

 

 

사람의 마음은 부숴지기 쉽다.

 

그래서 자신의 물건을 잘 챙기는 것과 조심하는 것(여성의 옷차림 )은

 

나를 지키고 상대방을 지키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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