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견물생심 - 어떤 실물을 보게 되면 그것을 가지고 싶은 욕심이 생김.
자물쇠로 문을 잠그는 건 도둑으로부터 재산을 지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선량한 사람이 시험에 들지 않게 하려함이다.
무언가를 훔쳐야겠다는 각오가 선 사람은 자물쇠가 있고 없고는 문제가 아니다.
이미 자물쇠를 어떻게 처리할 지에 대한 대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기에...
하지만, 빈 집에 주인도 없고 값 비싼 물건이 덩그러니 있다면
그냥 지나치려던 사람도 시험에 빠진다.
정확하게 기억 나지 않지만 어느 수필에서
자신이 잃어버린 지갑이 부디 가난한 사람이 주워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글을 본 적이 있다. 가난한 사람의 마음이 지갑에 들어있는 돈 때문에
염려하고 걱정할 일이 마음 쓰인다는 이유였다.
사람의 마음은 부숴지기 쉽다.
그래서 자신의 물건을 잘 챙기는 것과 조심하는 것(여성의 옷차림 )은
나를 지키고 상대방을 지키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