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아이 책 반값에 건지는 출판사 옆 아웃렛

최혜민 |2009.06.17 17:09
조회 1,600 |추천 0
아이 책 반값에 건지는 출판사 옆 아웃렛 적립 포인트 말고 시원하게 현찰로 할인 받고 싶을 때, 출판사 옆 아웃렛이 정답. 절반 가격으로 출판사가 보장하는 퀄리티의 아이들 도서를 구입할 수 있는 루트다.

김영사의 ‘행복한 마음’

출판사 아웃렛의 원조 격인 김영사 아웃렛 ‘행복한 마음’. 도서관 같은 서점을 콘셉트로 만든 복합 문화 공간이다. 총 2백50평 규모에 약 7만 권의 서적을 갖췄다. 주니어 외에도 문학, 어학 등 다양한 장르의 책을 구비해 『김대균 토익』과 같은 서적도 찾아볼 수 있다. 신간은 10% 할인, 1년 6개월이 지난 서적 중 단품은 35% 할인, 세트는 40%까지 할인된다. 특가 코너들은 80% 세일가로 2천~3천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다. 매월 격주로 아이와 함께 들을 수 있는 강연회를 여는데 참가비는 3천원대로 재료비 수준. 6월에는 ‘이제 혼자 공부할 수 있어요’ 등의 수업이 있다. 고학년 대상 강의의 경우에는 저학년 아이들을 위해 ‘팝업 북 만들기’ 프로그램도 같이 운영하므로 강의를 듣는 동안 어린 동생도 지루하지 않게 보낼 수 있다. 수강 신청은 전화 예약만 받는다.
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 주소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문발리 515-1
문의 02·955-3155, www.gimmyoung.com/

행복한 마음 주니어 베스트셀러
만화 마키아벨리 군주론 인문 고전을 만화로 쉽게 읽을 수 있는 만화 군주론. 서울대 출신들로 구성된 학자, 연구자, 학교 선생님들이 밑글을 써서 내용의 충실함도 놓치지 않았다. 만화적인 상상력보다는 그림과 글이 공존하는 만화 특유의 전달력과 재미를 살린 책. 1만2천원-
>8천4백원.
피타고라스 구출작전 피타고라스의 제자가 되는 세 아이들. 어려운 수학 문제를 풀면서 ‘수학은 원리와 규칙 속에서 존재한다’는 사실을 배우게 된다. ‘국어의 해석’과 ‘논리적 사고’를 강화시켜주는 책. 1만1천원->7천1백원.
책 먹는 여우 독서가 취미인 여우 아저씨가 읽은 책을 모두 먹어버리면서 생긴 에피소드를 담은 상상력이 돋보이는 그림책이다. 자유로운 색 쓰기와 화면 구성, 그림과 글의 절묘한 배합을 통해 풍부한 환상의 세계를 담은 인기 도서. 7천 5백원->4천9백원.
어린이를 위한 신도 버린 사람들 인간의 권리가 어떤 사람에겐 어려운 일이 될 수도 있음을 알려주는 책. 인도의 신분 제도인 카스트 제도로 고통 받는 인간의 이야기로 화제를 모았던 『신도 버린 사람들』의 어린이 버전.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에 대한 생각을 심어준다. 9천 5백원->8천5백원.
기획 최혜민 | 포토그래퍼 장진영 | 레몬트리

비룡소의 ‘까멜레옹’

5월 1일 갓 오픈한 까멜레옹은 민음사의 자회사인 어린이 책 전문 출판사 비룡소의 아웃렛이다. 파스텔 톤의 모던한 인테리어는 북 카페가 연상된다. 아이들이 앉아서 볼 수 있게 아웃렛 한편에는 아이용 책상과 의자도 마련해놓았다. 이곳에선 비룡소에서 출판한 서적을 모두 구할 수 있다. 할인율은 신간(1년 6개월 이내)의 경우에는 10%, 1년 6개월 이전 제품은 50%. 연령별·종류별로 다양한 주니어 도서를 구비하고 있고, 구분과 진열도 깔끔한 편이라 책 고르기가 수월하다. 제품 상태도 대부분 훌륭한데, 주니어 팝업 북의 경우는 비닐 포장이 되어 있어 반품된 제품이라고 해도 실질적으로 신간과 다름없다. 인터넷에서 구비된 도서 목록을 확인한 뒤 전화 주문해도 된다.
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주소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문발리 519-2
문의 031·955-4318~9, www.bir.co.kr/

까멜레옹 주니어 베스트셀러
수학귀신 수학을 싫어하는 한 소년이 꿈속에서 수학 귀신을 만나면서 수학의 원리를 깨친다는 내용. 인수분해, 거듭제곱 등의 원리를 쉽게 끌어내 호기심을 자극한다. 1만4천원->5천7백원.
마법의 시간여행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신기한 모험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책. 미국에서는 초등학생 필독서로 알려져 있다. 역사부터 판타지까지 다방면의 교양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다. 6천5백원->3천2백원.
신기한 스쿨버스 초등학교 1~2학년 어린이에게 알맞은 과학책. 아이들이 스쿨버스를 타고 견학 가는 형식을 통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과학 그림책. 생물학, 지구과학, 천문학, 기상학 등 다양한 과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다. 그림책은 총 10권, 키즈 시리즈는 총 30권. 7천5백원->3천7백원.
고릴라 한국에서 잘 알려진 동화작가인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부모와 아이가 진실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도와준다. 8천원->4천원.
기획 최혜민 | 포토그래퍼 장진영 | 레몬트리

한길사의 ‘북하우스’

한길사에서 운영하는 곳. 한길사, 한길아트, 소년한길, 토마토하우스, 아일랜드에서 나온 서적을 신간과 구간 상관없이 모두 20% 할인해준다. 외지 번역 서적인 「ICONS 시리즈」는 10% 할인. 주니어 도서의 경우 30% 할인까지 가능한 매대가 따로 마련되어 있다. 모두 반품 도서가 아닌 새 책이다. 한길사 브랜드 외에 다른 출판사들의 서적도 함께 구비하고 있지만 할인은 한길사 쪽 제품만 가능하다. 예술 서적, 아트 용품들도 구입할 수 있다. 택배는 10만원 이상 주문해야 무료. 총 4만 권 정도를 갖췄다. 헤이리 북하우스 2층 공간을 차지한 서점은 각 공간을 잘 활용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1층에는 이탤리언 레스토랑, 3층에는 테라스 카페가 마련되어 있고, 옆 건물에는 갤러리 한길이 있다.
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 30분 주소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산남리 42-8
문의 031·949-9305, www.heyribookhouse.co.kr

북하우스 주니어 베스트셀러
마법의 설탕 두 조각 『모모』의 저자 미카엘 엔데가 지은 저학년을 위한 동화. 아이가 부모와 소통하기 위해 마법의 설탕을 사용한다는 내용이다. 인물과 사건이 군더더기 없어 속도감 있게 읽어낼 수 있는 책. 7천5백원->6천원.
아프리카 우화집 콩고 출신의 작가 카마 시오르 카만다가 아프리카 특유의 문화와 토속 신앙을 풀어낸 책. 프라하 국제 도서전에서 골드 리본을 수상한 일러스트도 눈여겨볼 만하다. 야생의 땅 아프리카가 들려주는 옛이야기 스물아홉 편이 담겨 있다. 2만1천원->1만6천8백원.
오징어와 검복 백석의 동시를 화가 오치근의 수묵 담채화로 그려낸 작품이다. 시어가 돌림노래처럼 반복되니 아이에게 읽어줘도 자연스럽다. ‘남들에게 다 있는 뼈, 내게는 왜 없을까?’라는 오징어의 의문이 담긴 그림 시집. 1만2천원->9천6백원.
오후 3시 베이커리 주인공 상윤이가 아빠의 재혼으로 새엄마와 함께 살게 되면서 생기는 일들을 그린 동화. 제5회 건국대학교 창작동화상 대상 수상작이다. 새엄마의 빵집 ‘오후 3시 베이커리’를 통해 가족의 의미에 대해 배운다. 8천원->6천4백원.
기획 최혜민 | 포토그래퍼 장진영 | 레몬트리

아침독서운동본부의 ‘비밀의 책방’

비영리재단인 (주)행복한 아침독서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도서 아웃렛. ‘책마을 도서관’이라는 서가도 함께 운영 중이라 서적 구매 외에 각종 도서를 자유롭게 열람할 수도 있다. 서가에는 어른 도서도 있어 아이와 같은 공간에서 책을 읽을 수 있다. 후원 회원에 한해 대출도 가능. 1만5천여 권의 서적이 마련되어 있으며, 인문학 강좌, 교양 강좌(글쓰기, 사진 등) 등 다양한 강의도 이뤄진다. 아웃렛은 출판사들의 반품 도서들로 운영되는데 논장, 마루벌, 길벗어린이, 푸른숲 등 18개 주니어 출판사가 참가 중이다. 할인율은 모두 50%. 인터넷을 통해 수시로 업데이트되는 도서 목록을 확인한 뒤 주문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주문하는 점이 독특.
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주소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문발리 498-7
문의 031·955-7656, www.morningreading.org, blog.naver.com/10minreading

비밀의 책방 주니어 베스트셀러
Poo Cake(똥떡) 우리나라 전래동화를 영어로 읽을 수 있는 그림책. 똥통에 빠져 뒷간 귀신에게 똥떡을 바친 이야기 등 우리 문화와 정취가 흠뻑 묻어나는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우도록 도와준다. 1만1천원->5천2백원.
우리 몸의 구멍 만 3세 전후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자기 몸에 대한 호기심을 채워주는 과학 그림책. 이 책을 통해 놀이하듯이 코, 입, 귀, 눈, 땀구멍 등등 우리 몸에 있는 구멍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운율이 느껴지는 대화체라 쉽게 읽힌다. 7천 5백원->3천7백원.
에밀은 사고뭉치 『말괄량이 삐삐』로 잘 알려진 스웨덴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작품. 사고뭉치 어린이 에밀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책이다. 말썽을 잘 부리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와 공감대를 형성한다. 6천원->3천원.
야광귀신 잊혀가는 자투리 문화를 살리자는 색다른 기획으로 나온 이춘희 작가의 「국시꼬랭이 시리즈」 중 하나. 설날, 복이 들어 있는 신발을 숨기고 야광귀신을 쫓기 위해 체를 걸던 우리 조상님들의 풍습을 배운다. 9천5백원->4천8백원.
기획 최혜민 기자 | 포토그래퍼 장진영 | 레몬트리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