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애란 건 어쩌면 이 못말리는 궁금증에서
시작되는 건지도 모르겠다
처음엔 그사람의 이름과
다음엔 밥은 먹었는지가 궁금하고
점점 그사람의 과거가 궁금하고
현재가 궁금하고 미래가 궁금해진다
모기에 잘 물리는 편이지 궁금해서 여름까지 못헤어지겠고
자는 모습이 궁금해서 함께 잘수도 있고
그렇게 누군가를 좋아하게되면
'배고프다'는 단순한 말조차
500가지 의미가 응축된 빙산의 일각으로
csi도 FBI도 풀 수 없는 암호가 되어버린다
-백은하,안녕 뉴욕中-